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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2-20 13:47
문재인을 깍아내리기 이전에, 문재인이 잘못'한' 일들을 가지고 와보십시오.
 글쓴이 : 지청수
조회 : 695  

전 문재인씨보다 이재명 성남시장을 더 지지하는 사람이란 것을 먼저 밝히고 글 씁니다.

황교안 국무총리나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열심히 깠었고, 뉴스나 짤들을 보면서 비웃었지만, 문재인씨를 비웃은 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다만, 문재인씨에게 크게 우려하는 점은 한 가지가 있습니다. 18대 대선에서 패배하면 다음부터는 대선 불출마하겠다, 호남이 지지를 거두면 정계은퇴하겠다는 말을 하고도 번복하는 모습은 제가 야권 성향이 강한 친구들과 대화할 때마다 어김없이 꺼내서 까는 주제입니다.
정치인이 말을 쉽게 내뱉는 것은, 정치인의 자질이 없다고 봐야 한다고 생각하며, 입을 제대로 단속하지 않으면 대통령이 되어서도 문제가 첩첩산중일 겁니다. 그래도 외계어를 하시는 분보다야 100배 낫겠지만.

하지만 이것 말고 문재인씨가 잘못한 일이 뭐가 있습니까? NLL, 북한인권문제 모두 허위악성루머로 밝혀졌지요. 200톤 금괴도 괴담일 뿐입니다.
종북이라고 우겨대지만, 종북으로 불릴 전력이 없습니다. 얼마나 까댈 전력이 없으면 악성루머까지 생산해가며 비방하려 할까요?

하지만 황교안, 반기문은 다르죠.
행보 하나하나가 워낙 파렴치하고, 추잡합니다.
반기문의 위안부 발언 하나만으로, 이 사람은 우리나라의 정계에 진출할 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
거기에 더해서 어설픈 서민코스프레와 말도 안되는 변명이 만인의 비웃음의 원인이 된 겁니다.
정치인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하는데, 이 사람은 위기를 더 악화시킵니다. 한국에서 정치질할 자격도 없지만, 능력도 떨어집니다.

황교안? 이 사람은 박근혜 주니어입니다. 급한 일도 아닌데, 시민들에게 불편을 제공하며 플랫폼에 차를 주차시키고, 박근혜 게이트를 국무총리가 되서, 가장 측근에 있었으면서도 몰랐다고 하고, 공무원은 국민에게 충성해야 하는데, 특검수사 훼방놓으며 박정권에 충성을 다하며 탄핵국면을 일일이 훼방놓고 있습니다.
그의 공작이 박근혜가 무죄임을 밝히는 것에 있다면 비난할 수 없지만, 정당한 법적 조사를 방해해서 탄핵국면을 질질 끌고, 헌법재판관들의 임기가 만료되어 상황이 유리하게 될 때까지 버텨보려는 야바위짓을 하기 때문에 국민들이 비난하는 겁니다.
그리고 이 사람은 국무총리 되기 전에 교회법이 나라법보다 위에 있다며 스스로 공무원 자격미달임을 알렸습니다. 한마디로 깜이 안되는 촌부입니다.

이 정도로 문재인을 깔 수 있는 사안이 있습니까? 문재인이 잘못'한' 일들을 가지고 와보십시오.
다시 말하지만, 전 이재명 시장을 더 응원합니다. 한가지 걱정이 되는 것은 정치세력이 아직은 미천하여, 제2의 노무현 대통령이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섭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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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야구 17-02-20 14:06
   
찍을 사람이 이 사람 밖에 없어서 더 큰일입니다.

웬만하면 이 분 찍을 것인데 대북 정책이나 군복무축소 계획은 도저히 찬성하기 힘드네요.


군 복무 기간 축소와 개성공단 확대 등의 대북 유화책은 우리가 핵을 보유하기 전에는 불가한 내용이라고 봅니다.

우리의 핵보유 전제 없이 위와 같은 정책을 펼친다는 것은 정말 나라를 망하게 하는 길로 밖에 안 보입니다.

부디 공약을 수정하고 현실적인 안목으로 우리 안보를 봐 주길 바랄 뿐입니다.
     
볼프강개태 17-02-20 14:35
   
국방에 관심이 많으신분 같은데, 새누리집권기간동안 국방예산 증가율 지속감소/  안보기조라고

해봐야 사병머릿수유지, 미국 의존도유지 말고는 전무한 현상황에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북환과의 채널유지는, 미/중/일/러 등은 북한을 주권국가로 취급하고있고, 북한정변시 각자

지분을노리고있는것이 확실한 상황에서  그동안 북한과 단절된관계를 유지하던 대한민국이,

그 시점에 뭘근거로 무엇을 주장할 수 있을까요?
          
흑룡야구 17-02-20 14:49
   
누가 새누리당 지지한다고 했습니까?

변명을 위한 변명은 하지 마세요, 어짜피 새누리당 찍지도 않을테니까.

하지만 제대로 보세요.

지금 우리가 북과 어떤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지 말이죠.

제대로 된 보수였다면 벌써 미국과 공조로 북한 수뇌부 군사작전으로 없앴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지금 북과 대화를 해야 할까요?

제대로 보세요, 정말.

지금 여야, 좌우 할 것 없이 차기 정권자는 북한의 김정은을 없애기 위해 골몰해야 합니다.

핵을 머리 위에 얹고는 살 수가 없습니다.

쏠 일이 없다고요? 만약에 쏘면요?

제가 볼 때 지금 정치하는 사람들 보면 정말 당리당략만 내세워 나라 좀 먹는 사람들입니다.

문재인 후보자는 안 그러길 바랬는데 결과적으로 현실을 제대로 못 보고 있네요.
               
볼프강개태 17-02-20 14:58
   
질문에대한 답은 없으시고.

전쟁만이 답이라고 하시는군요. 미안합니다.
                    
흑룡야구 17-02-20 15:04
   
참수작전은 군사작전이죠. 전면적이나 확대 전은 아닙니다. 천안함 사태가 전쟁이었나요?

도대체 님이 생각하는 대북 대응책은 뭔데요?

미사일 실험과 핵실험을 보고도 대화의 기미가 보인다고 생각합니까?

그리고 주변국들이 북을 나라로 인정하고 이권 다툼으로 북을 이용하고 있다고요?

맞는 말이지만 핵을 보유한 북한과는 그런짓 안 하죠.

러시아, 중국이 북한의 핵을 인정하면서까지 북과 대화하려 할까요?

환상을 버리시길 바랍니다.

북핵 보유는 주변국들이 절대 용인할 수 없는 사안입니다.

그것을 왜 우리만 용인하고 북과 대화를 추구해야 합니까?

선핵포기가 제일 대화 전제 아닙니까?

말씀해 보세요, 문재인 후보자는 북핵을 어떻게 포기시킬 것인지 말이죠.

북핵을 포기시키지 못한 상태에서 대북 지원과 교류, 대화는 아무리 생각해도 말이 안 됩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군사작전 밖에 없도록 한 것은 북한이, 특히 김정은이 초래한 것입니다.
                         
AngusWann.. 17-02-20 16:49
   
첫째. 북핵을 용인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전제입니다.

따라서 대화와 타협을 통한 평화 정착과 통일을 지향하는 정책을 기조로 갖고 있다 하더라도 주변 상황에 따라 완급을 조절할 필요는 있습니다.
이런 것을 두고 '핵을 인정하면서까지 대화하냐'는 식으로 막무가내로 말해선 안됩니다.
그건 그냥 싸우자는 얘기나 다름 없어요.

둘째. 북핵을 어떻게 포기시킬 것인지 말해라?

제가 되묻고 싶네요. 그래서 지난 보수정권은 북핵 문제를 해결했나요? 실험 등 시기라도 늦추는 데 성공적이었나요? 아니잖아요?

그렇게 간단히 말할 수 있는 문제였다면 벌써 해결됐겠죠. 더구나 북에 있어 핵은 그들 체제수호 최후의 보루와도 같은 것이기에, 핵무장을 해제시킨다는 건 매우 힘든 일입니다.
누구도 쉽게 해결책을 말할 수 없고 장담하기 어려워요. 다만 비핵화라는 원칙을 지향점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거죠.
그 점에 있어서는 이 땅의 보수나 진보 나눌 것 없이 똑같은 고민과 지향점을 갖고 있습니다. 그 점을 의심하거나 마치 북핵을 용인하고자 한다는 듯 치부하면 애초에 대화가 불가능한 거예요.


셋째. 그럼에도 왜 대화, 타협 이런 말을 하느냐.

그건 먼저 우리 헌법에서 명시된 통일정책에 그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 헌법은 대화와 타협을 통한 평화통일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명시하고 있죠. 전쟁이 아닌 평화 통일입니다.

또한 다른 주변국과는 다른 입장 차이 때문입니다. 다른 주변국들은 이해관계가 있는 제 3자에 불과하지만, 우리는 당사자거든요. 게다가 극단적으로 표현하자면 다른 주변국들은 한반도에서의 전쟁도 불사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어차피 자국이 전쟁터가 되는 건 아니니까요. 하지만 우리에게 전쟁은 (설사 이기더라도) 공멸과 다름 없죠.

따라서 어떤 상황에서도 북과의 대화 채널을 열어두고, 끊임없이 체크하고 오판하지 않도록 견제하고 미래의 불확실성을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
안에 들어앉아 큰 소리로 짖는다고 안보가 담보되는 건 아니예요. 그보다는 차라리 적극적으로 관여해서 저들에 대한 우리의 영향력을 조금이라도 확대시키려 노력하는 것이 훨씬 합리적이죠.

저는 그런 점에서 야권의 대북, 통일 정책, 그리고 나아가 국방/안보 정책을 지지합니다.
시각 차에 따라 사안에 대한 이해에 차이가 있을 뿐, 지향점은 님과 다르지 않아요.

그러니 이런 주제로 대화를 하려거든 그런 전제를 충실히 견지하며 대화를 나누려 노력하셔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 내 기준을 전제로 타인을 평가하듯 말하려 들면 그건 대화가 아니라 싸우자는 얘기 밖에 안되요.
     
AngusWann.. 17-02-20 16:09
   
일단 대북정책과 군복무 축소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그럼에도 흑룡야구님 위 두가지 점을 모두 언급하며 찬성하기 어렵다면 (님 스스로는 절대 아니라 하더라도) 결국 과거 새누리적 방법론을 지지하신다 여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님 같은 분이 문재인 후보나 기타 야권의 다른 후보의 대북, 국방 정책 등에 불만을 갖고 '바꾸라' 말해선 안됩니다. 왜냐하면 바로 그런 대북, 국방정책 등이 바로 야권지지자들 대부분이 그들을 지지하는 이유니까요.
한마디로 님은 지금 절에 가서 고기반찬이 없다 투정하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한마디 덧붙이자면, 님은 '군복부 기간 축소 = 안보 약화'를 기정사실화하고 그것을 전제로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저 같은 야권 성향의 지지자들은 군복무 기간 축소가 되려 군의 현대화와 안보 강화를 위해 필요한 절차라는 인식을 갖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시각과 인식을 님에게 강요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이렇게 다른 생각을 갖고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아셨으면 해요.
안보 약화를 야기하면서까지 군 복무 기간을 축소해야 한다는 정책을 지지할 야권지지자는 없습니다.
흑룡야구 17-02-20 14:10
   
더불어 위와 같은 정책을 구상한 데에 노무현 대통령의 정책을 이어 가기 위한 의리 때문이라면 더욱 더 고쳐야 한다고 봅니다.

나라의 경영은 현실이 가장 큰 요소가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노무현 정권 때에는 북이 핵을 개발하고 있더라도 몰랐던 때이거나 지금처럼 위협이 되지 않았던 시기였습니다.

지금을 당시와 같은 잣대로 본다는 것은 위험합니다.
     
민성 17-02-20 14:53
   
군복무 축소에 대해선 저도 반대지만.
18개월로 단축이 그리 무리라 생각안합니다.
학기도 3학기로 딱맞아떨어지고요
          
흑룡야구 17-02-20 14:57
   
핵위협을 안고 군대 복무 기간 줄이면 안보는 누가 합니까?

갑자기 직업군인들 지원이 높아진답니까?

차라리 24개월이 학기가 더 딱 맞게 떨어지겠네요.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요.
               
민성 17-02-20 15:03
   
군대인원이 많다고 핵막습니까?
김정은이 핵을 쏘는데 보병이 100만이라고 안쏘고 50만이라고 쏩니까?
김정은이 핵을 쏘는걸 막으려면 외교와 최신무기와 침투특작부대로 막는겁니다.
님이 말이되는 소릴하세요
주먹구구식 논리말고요
                    
흑룡야구 17-02-20 15:07
   
그러면 어짜피 못 막는 것 군대 줄이자는 논리인가요?

그리고 통일되면 군대가 200만이 넘는 중국과 100만에 최첨단 무기로 무장한 러시아와 국경인데

군대 다 줄이고 외교만으로 그들과 대적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

안보를 조금이라도 알고, 군사학이나 군대 동향을 조금이라도 안다면 우리가 왜 모병제가 안 되고 우리가 왜 병력을 줄일 수 없는지를 알텐데

오직 '포퓰리즘'에 의지해 보수와 반대서기를 내세우는 것이 마치 정석인양 하는 것도 너무 웃깁니다.

우리나라 역사를 보세요. 안보 문제가 좌나 우의 문제덥니까?

어짜피 새누리 이런 족속도 상대를 안 할 것이지만 희망이라고 있는 분이 현실보다 이상을 보니 내 가슴만 아플 밖에요.
                         
AngusWann.. 17-02-20 16:15
   
군복무 기간 축소 = 군 전력 약화.

라는 님의 틀을 다른 이들에게 강요하지 마세요.
님 시각이 그렇다 한다면 어쩌겠습니까. 그냥 그렇게 생각하세요. 그럴 밖에요.

하지만 군 복무 기간 축소에 찬성하는 저 역시 님 이상으로 우리나라 군 전력 강화에 관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님 생각의 틀에 맞지 않으면 무조건 인기 영합주의에 매몰된 모질이거나 현실조차 모르는  이상주의자 정도로 치부하지 마세요.

그런 말씀을 계속하시면 님 역시 같은 취급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AngusWann.. 17-02-20 16:12
   
누가 갑자기 기간을 줄인다 하던가요?
긴 기간에 걸쳐 단계적으로 줄인다는 겁니다.

아울러 요즘처럼 직업 구하기 힘든 세상에 직업군인을 늘린다 하면 지원률도 당연히 올라가지 않겠습니까? 인적 구성 중심의 군 체질을 바꾸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지요.
     
레종프렌치 17-02-20 16:21
   
님이 찍기 싫으면 안찍으면 되고,

님이 찍고 싶은 사람 찍으면 됨

님보고 문재인 찍으라고 한 사람 없음.

어느 대선 후보의 모든 정책이 다 마음에 들 수야 있나요?

마음에 드는 정책도 있고, 마음에 안드는 정책도 있는거지

님이 문재인의 대북정책과 군복무기간 정책이 마음에 안들면 안찍으면 됨
왕호영 17-02-20 14:15
   
아마 이번 김정은 건으로 사그러들듯 합니다 저같은 대화지지자도 상당수 돌아섰어요 이번대는 통일보다는 내부개혁으로
안천재 17-02-20 15:49
   
북핵을 대화로 해결할수 있다는  생각이 제일 에러라고 봅니다
디펜서 17-02-20 16:23
   
발제글 제목이 좀 이상한데요.

깍아내리기 이전에 잘못한일을 가져와라~~
잘못한일 말하면 그것은 깍아내리는것 아니란 거죠???

그런데, 왜 말만하면 사람들이 달려들어서 비꼬던데요.
1) 국복무 단축 발언 <-- 이건 좀 잘못한듯하고요.
그것보다 이렇게 이렇게 개선하겠다.
그러면 국복무도 그에 대비해 줄어 들수 있을것으로 생각한다. 이렇게 했어야 하는것 같고요.
2) 광주가서 심판 받겠다 라는 발언도
전라도민의 지지를 확인 받으로 왔으며, 실망한 부분에 대해 더욱 노력하겠다 라는 정도로 발언했어야함.
3) 개성공단에 대해서는 그 가능성에 대해서 적극적인 검토를 해보겠다.
그것이 우리 국민에게 이득이고, 안보와 통일 문제에 영향분석하여 유리하다면 진행하겠다로 발언했어야함.
     
레종프렌치 17-02-20 16:25
   
말이 그런건지 뜻이 그런건지 잘 이해못하시는 분인 듯..

발제자의 글에 대한 이해도 그렇고..

말꼬리 잡는 것은 잘하실 것 같음.
          
디펜서 17-02-20 17:15
   
말하라고 발제글이 올라와서....썻더니...

말꼬리 잡는 것은 잘하실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