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문재인씨보다 이재명 성남시장을 더 지지하는 사람이란 것을 먼저 밝히고 글 씁니다.
황교안 국무총리나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열심히 깠었고, 뉴스나 짤들을 보면서 비웃었지만, 문재인씨를 비웃은 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다만, 문재인씨에게 크게 우려하는 점은 한 가지가 있습니다. 18대 대선에서 패배하면 다음부터는 대선 불출마하겠다, 호남이 지지를 거두면 정계은퇴하겠다는 말을 하고도 번복하는 모습은 제가 야권 성향이 강한 친구들과 대화할 때마다 어김없이 꺼내서 까는 주제입니다.
정치인이 말을 쉽게 내뱉는 것은, 정치인의 자질이 없다고 봐야 한다고 생각하며, 입을 제대로 단속하지 않으면 대통령이 되어서도 문제가 첩첩산중일 겁니다. 그래도 외계어를 하시는 분보다야 100배 낫겠지만.
하지만 이것 말고 문재인씨가 잘못한 일이 뭐가 있습니까? NLL, 북한인권문제 모두 허위악성루머로 밝혀졌지요. 200톤 금괴도 괴담일 뿐입니다.
종북이라고 우겨대지만, 종북으로 불릴 전력이 없습니다. 얼마나 까댈 전력이 없으면 악성루머까지 생산해가며 비방하려 할까요?
하지만 황교안, 반기문은 다르죠.
행보 하나하나가 워낙 파렴치하고, 추잡합니다.
반기문의 위안부 발언 하나만으로, 이 사람은 우리나라의 정계에 진출할 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
거기에 더해서 어설픈 서민코스프레와 말도 안되는 변명이 만인의 비웃음의 원인이 된 겁니다.
정치인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하는데, 이 사람은 위기를 더 악화시킵니다. 한국에서 정치질할 자격도 없지만, 능력도 떨어집니다.
황교안? 이 사람은 박근혜 주니어입니다. 급한 일도 아닌데, 시민들에게 불편을 제공하며 플랫폼에 차를 주차시키고, 박근혜 게이트를 국무총리가 되서, 가장 측근에 있었으면서도 몰랐다고 하고, 공무원은 국민에게 충성해야 하는데, 특검수사 훼방놓으며 박정권에 충성을 다하며 탄핵국면을 일일이 훼방놓고 있습니다.
그의 공작이 박근혜가 무죄임을 밝히는 것에 있다면 비난할 수 없지만, 정당한 법적 조사를 방해해서 탄핵국면을 질질 끌고, 헌법재판관들의 임기가 만료되어 상황이 유리하게 될 때까지 버텨보려는 야바위짓을 하기 때문에 국민들이 비난하는 겁니다.
그리고 이 사람은 국무총리 되기 전에 교회법이 나라법보다 위에 있다며 스스로 공무원 자격미달임을 알렸습니다. 한마디로 깜이 안되는 촌부입니다.
이 정도로 문재인을 깔 수 있는 사안이 있습니까? 문재인이 잘못'한' 일들을 가지고 와보십시오.
다시 말하지만, 전 이재명 시장을 더 응원합니다. 한가지 걱정이 되는 것은 정치세력이 아직은 미천하여, 제2의 노무현 대통령이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