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을 보면
예수 그리스도의 정통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는 아브라함과 다윗의 혈통을 이어 받았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아브라함부터 예수의 아버지 요셉에게까지 이르는 족보를 구구절절하게 늘어 놓았음. (마태 1:1~16)
그런데, 정작 예수 그리스도는 아버지 요셉과는 아무런 상관없이 (성령으로) 잉태되었다고 함. (1:18)
성령으로 잉태되었다는 작가의 말을 인정한다면
예수 그리스도는 처녀생식으로 잉태된 것이므로, 아버지 요셉의 DNA는 하나도 물려받지 않은 것임.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는 아브라함과 다윗의 혈통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사람임.
마태복음을 쓴 작가는 DNA라는 지식을 접해보지 못한 시대의 사람으로서
DNA 유전이라는 것을 아예 생각하지 못했으므로
저런 말도 안되는 헛소리를 늘어 놓은 소설을 쓴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