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이슈 게시판
 
작성일 : 16-01-26 15:18
존폐위기의 게임산업
 글쓴이 : 오비슨
조회 : 3,263  

game.jpg
















이미 예상된 수순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빨리 몰락하고 있는 줄은 몰랐네요.



1. 인디게임을 만든다.
2. 심의를 받아야 한다.
3. 심의를 받으려면 사업자 등록증이 필요하다.
4. 사업자 등록증이 있으려면 사무실이 필요하다.
5. 1인개발이고 뭐고 가정집 같은 건 안 되고 회사 사무실이 필요하다.

6. No 답


 가장 급한 건 인디게임 규제와 게임을 바라보는 꼰대의식부터 뜯어고쳐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이 나라에서 전자는 몰라도 후자가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중국은 일찍부터 게임에 대해 외국자본에 의한 국내시장 점유를 막기위해 플랫폼 법안을 만들었고

 미국, 유럽 등 서양권에선 얼리억세스나 킥스타터 등을 이용한 인디게임 개발 활성화를 추진했습니다.

 다른 나라가 일찌감치 게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동안, 미친x들이 나서서 규제하기 바빴던

 우리나라는 이제 정말 돌이킬 수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인재들은 빠져나가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서명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쿨쓰 16-01-26 15:29
   
이번 정부가 제일 말아먹고 있다고 생각하는 미래 국가 성장 산업 중 1위
썩을 16-01-26 15:30
   
여성부가 이룬 성과죠
     
처용 16-01-26 16:46
   
김대중 때 여성부는 이런짓을 안했지요 ~
여성부 존재가 문제가 아니고 집권당과 수권자의 문제죠.
          
멍해봐야옹 16-01-26 18:18
   
게임산업 규제는 집권당과 수권자의 문제가 아니라 게임이라면 무조건 안좋게 보는

사회적 인식이 더욱 문제이기에 규제법안이 나와도 통과가 쉽게되는 것입니다.

여성부는 나올때부터 한결같이 이상한짓만 한것도 명백하고요
               
가가맨 16-01-26 22:36
   
제조업관련해서는 규제가 철폐되지만

IT관련해서만 규제가 심해진 이명박정권이후의 논리입니다...

말은 똑바로 해야저...

규제가 강화된분야 약화된 분야...

관리감독이 심해진분야 거의 방치되는분야 보면 정권의 정체성..보수적 정체성이 확 나오는데요

특히 김대중정권때 작정하고 키운분야가 IT라서 더 심했구요
IT가 커지면 커질수록 자신들에게 불리하니깐...


이런건 선거논리로 가면안되는데....제조업기반이 큰곳은 보수가 유리하고 IT쪽은 진보쪽이 유리하저...

그래서 지역주의 통밥들 깨는 유일한 대책으로 지방으로 IT기업들을 유치하는거라는말도 있구요...


그리고 여성부는 위에서 이쪽에 관심이 없고 지들 이권걸린거관련해서 수작부린거구요

절대로 위에서 하지말라는건 안하저.

여성부가 뭘햇다는건 위에서 암묵적인 동의가 있거나 관심이 없다는뜻..
식쿤 16-01-26 15:44
   
틀니 꼰대들이 심의입네 뭐입네 하면서 엉덩이 뭉게고 앉아있는이상 제대로 돌아가는 일은 하나도 없을겁니다.
다 몰아내고 새로 갈아엎어야 하는데 그럴 역량이 없어요.
우갸갹 16-01-26 15:45
   
솔직히 지금 게임은 답이 없음. 큰 회사는 버틸만 하지만 게임쪽 스타트 업은 하청이거나 투자금 빼먹던가 카카오나 유통사 배불리는 구조라. 한국 대상으로 하는 건 전망없고 차라리 영어권 중국어권 이쪽으로 방향을 잡는게 나음...
나이thㅡ 16-01-26 16:13
   
1.하나의 게임이 히트를 친다.
2.자본력이 좀 있는 기업에서 똑같은 게임을 우후죽순으로 만들어낸다.
3.결과...같은 게임이 돌고 도는현상....
4.결국 질리고 질려서 국산게임 기피....
5.스팀같은 페키지 게임으로 빠지는 사람들이 생겨남...
6.국산 게임 망함.
pppp 16-01-26 16:16
   
게임을 사회악으로 규정한 나라에서는 당연한 결과죠
괴개 16-01-26 16:20
   
인디게임 만들려고 해도 게임 팔기도 전에 망하게 만들어놨는데
살아남으면 갑부지
월출 16-01-26 16:28
   
한류니 뭐니 해도 게임이 압도적인 외화벌이 효자 산업이었는데 아쉬움..
꺼져쉐꺄 16-01-26 16:40
   
저렇게 중국가서 일하다가 단물 빨리고 그러면 바로 팽당함....

그렇게 자신의 분야에서 외국인들에게 이용만 당하다가  자기들이 설자리가 없어지는것
     
바람노래방 16-01-26 19:08
   
한국에선 이미 단물 빨릴 곳 도 없음!
지금도 게임사들 다 망해가서 설 자리도 없는데, 미래를 걱정하는 사치를 어떻게 부리겠습니까??
음정말 16-01-26 16:47
   
게임 사업, 다른 나라는 못해서 안달인데 정부가 나서서 겜하면 길가다가 사람 칼로 찌르는거로 만들었져. 근데 뭐 잘될일이 있나. 대한민국은 미래가 있으려면 공무원부터 1/10로 줄이고 경쟁체제만들어야함..나이 45이상은 관에서 다 자르고 스마트폰도 못쓰는 사람들이 겜을 어케 이해해 ㅉㅉ
질렌할 16-01-26 16:47
   
우리가 온라인 게임 시장 주도하고 있을때 미래를 보고 적극적으로 육성 정책 내놓고 키웠다면
지금쯤 세계의 주류 게임사들에 뒤지지 않는 명작 게임들 내놓고 경쟁력 있는 브랜드 가치를 만들 수 있었을텐데
그들의 선택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는 것이었지요.

뭔 사고만 터지면 게임에 다 뒤집어 씌우고 중독 치료를 빌미로 돈을 내놓으라 하고
엄격하게 규제하고 살벌하게 때려잡은 결과가 바로 이것입니다.
이제와서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규제 완화하고 업계 살리겠다고 업계인들 불러모아서 의견듣고 한다지만
이미 대한민국 게임 산업은 중국 자본에 잠식당해 회생 불능입니다.
게임 업계가 살아난다고 해도 그들이 벌어들이는 수익은 중국의 주머니에 들어가겠지요.

한류 컨텐츠 수익 부동의 1위를 차지하던 이 게임 산업이 어쩌다 이지경까지 왔는지, 쓸만한 자원 하나 제대로 나지 않는 이 나라에서 인재만 가지고 효과적으로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 중 하나를 어떻게 이지경으로 만든건지 암담할 따름입니다.
     
음정말 16-01-26 16:59
   
맞아요..지금 대한민국에는 게임 업체가 없습니다. 일본에 하청업체와 중국지분의 몇개만 남았죠
네드베드 16-01-26 18:13
   
위기가 아니라 끝났습니다.

요즘 스마트 폰 게임 시장만 보더라도 다 먹혔어요.

넥슨 넷마블 빼고 거의다 중국에서 개발한 게임입니다.

국회 의원이란 사람은 '교육용 게임'이딴 물정 모르는 소리만
하고 자빠졌고;;
그냥 끝났습니다.
     
오비슨 16-01-26 18:19
   
.......
(선략)

그 덕분에 저는 굉장히 게임 산업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었습니다.

왜 사람들이 그렇게 열광을 하고, 이 사업에서 왜 한국이 선두주자가 됐었고,
최근에는 왜 중국에 밀리고 있는 느낌이 드나, 하는 것까지 잘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특히 오늘 이 세션은 아침에 비로 인하여 많이 안 오신 게 참 아쉬운데요,

기능성 게임이라는 것은 특히 또 제가 정신과 의사로서,
뇌 과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참 관심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저는 분명히, 앞으로 IT기술이 더 많이 발전하고, 가상 현실 기술이 발달 된다면,
앞으로 건강이나 교육분야에 게임의 재미와 몰두를 할 수 있는 요소를 집어넣어서
새로운 산업 분야가 분명히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예를 들면, 안전교육을 한다고 하면 '불나면 안 되니 끄세요' 라고
안전 교육을 시키지 않습니까? 교육을 그렇게 시키지 않고, 직접 게임처럼 만들어서
자기가 불을 안 끄면 실제로 불이 나버리는 상황에서 어떻게 하는지
게임으로 학습을 한다면 그 아이는 평생을 안전을 위해 불을 잘 끌 것입니다.

이런 것처럼, 교육적인 영역에서도 굉장한 도움이 되고,
또 반대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습관 만들기 이런 부분들도
게임에 원리로 충분히 들어갈 수 있고, 특히 한국에 오락성 게임은
약간 포화시장이 됐는데, 미래에는 우리가 주도적으로 게임산업의 한 축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중요한 모멘트가 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후략)


- 신의진 -  (부산 벡스코 '지스타 2015' 축사 중에서)



이거 말씀이시죠?
          
네드베드 16-01-26 18:22
   
네. 제 정신인가 싶네요.

그래서 그 교육용 게임이 외국 대작 게임이랑 경쟁이 되나요?

그거 만들어서 무슨 수입이 난다는 건지;;

국회 의원이란 사람이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어떻게 한국 게임 시장이 안 죽고 버틸 수가 있었겠어요.
          
ficialmist 16-01-26 18:35
   
신의진 게임은 마약이니 중독법 추진하던년이 말바꿔서 중요한 모멘트래 ㅋㅋㅋ
뇌를 다쳤나
정신과 전문의가 정신이 없나보네
          
ultrakiki 16-01-26 21:17
   
@!#$%^&(*&^@!## 같은 여자

저인간 때문에 떠난 사람들 많음...
토막 16-01-26 20:02
   
그런데 한가지만 짚고 가자면.
사업자 등록증 낼때.
사업장을 자기 집으로 해도 됩니다.
사업자 등록증 낼때 꼭필요한것중에 전화번호랑 주소가 필요한데.
그 주소가 꼭 사무실일 필요는 없어요.
가정집이라도 상관 없습니다.

심지어 사업자 등록하러 갔느데.
아직 사무실을 못구했다.. 그러면
거기서 말해줘요. 그럼 집주소라도 적어라고요.
그리고 사무실 구하면 다시 변경해도 된다고 합니다.
     
오비슨 16-01-26 20:36
   
댓글 감사합니다. SOHO 경우에는 가정집 주소도 등록 가능하군요.
나중에 사업장이 바뀌면 관할 세무서에 사업자 등록 정정신고를 하면 되겠습니다.
참치 16-01-26 21:21
   
ㅋㅋㅋ 뭔가 돌아가는 게 이상해..
가가맨 16-01-26 22:40
   
이미 맛간후에 정책이 바껴봣자 애당초 인재들이 유입안된 이후기때문에 답이없어짐...

돈이안되면 급되는 똘똘이들이 유입이 안됨..그러면 그산업은 망하는거..
coooolgu 16-01-26 23:16
   
인디게임이 망한게 공짜 배포도 못한다는거.....배포하려면 세금내고 배포해야함.

구라치지 말라고요? 그정도는 아니라고요?
http://madguyseo.blog.me/112651997
http://areca.egloos.com/5346581
Realbot 16-01-27 07:16
   
MB씨께서 크게 한탕해서 남은 세금이 없으니
담배와 소주로 크게 세수확보 한다음 각 부처(특히 여성부)에서 나라 망하기전에 거하게 빨아먹고 IMF테크 타려고 하나봐요.
또 국민들 등쳐서 갚으면 될것이니까
양천마리 16-01-27 09:50
   
예전 만화 산업과 궤를 같이하죠. 일본 만화에서 탈피하는가 했는데 학부모들의 경계와 규제가 몰락을 가져왔죠. 대안으로 웹툰이 발전했지만 규모가 틀립니다.  게임으로는 명텐도가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