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이슈 게시판
 
작성일 : 16-01-26 23:08
밑에 목사 야동 글 보고 예전의 기억이 떠올랐네요
 글쓴이 : 너끈하다
조회 : 2,562  

예전엔 진짜 착실한 개독이었죠.

첨엔 개척교회에서 주보만들기부터 했었죠. 중딩때임.

개척교회의 특성상 목사집에서 했는데 이 목사넘이랑 평신도들이 교회에다니던 장로중심의

어떤 파를 계속 씹었죠. 그리고 친하게 어울려다니는 이성간의 어떤 모임같은것도 어쩌구저쩌구

식으로 흉보기 같은거가 주보만드는 방 옆으로 계속 들렸어요.

목사가 맨날 귀신쫓기. 병고치기같은

이단적인거에 너무 관심을 두니 부흥은 어느정도 되는데 장로가 볼땐 그게 싫었던거같음.

암튼 소위 개독말로 시험당하고 잠시 교회를 쉬었습니다.

그 후에 또 다른 교회에 갔는데 이번엔 중대형교회. 신도수도 꽤 되고 위치도 좋은곳이었습니다.

여긴 교회가 돈이 좀 많아서 여러 이벤트를했는데 나름 열심히 믿을때라 각종 봉사에 참가했었죠

근데 하루는 교회돈 관리하는 사람이 와보라고 하더니 금고에 현금뭉치를 딱 꺼내더니 대충 손으로

집히는 양만큼 주더군요. 수고했다면서. 알바는 아니었지만 개실망했었죠. 글구 사무실에 쓸만한거

있더고 다들 덥석덥석 잘도 새걸로 사서 쓰고. 이게 신도돈인데..

그리고 목회자 세미나 같은데 가서 봉사활동하면서 목사들 노트북을 만질 기회가 있었는데

이 넘들 죄다 다 야동이있더라는거. 그리고 담배피고 술처먹는 목사들도 많음.

목회자 세미나 같은거 함 꼴랑 3일하는데 그걸 못참고 뒤에가서 담배피고 . 식당가서 술마시고 . ㅋㅋ

그래서 교회옴김 . 근데 옴긴 교회마다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다보니 어딜가든 다 파가 나누고

어딜가든 성전건축한다고 목사들이 주일마다 하는 내용이 다 비슷하더군요. 하나님은 준만큼 돌려준다.

그리고 친척중에 2명이 목사질하는데 둘다 인성은 짱!! 인 분들인데 잘 살던친척들이 목사질 하고나서

가세가 기울어서 집안이 시끄러워졌어요. 적어도 예수는 없다고 봐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곡 지키겠습니다.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초콜릿건빵 16-01-26 23:15
   
고려말기의 불교 조선말기의 유교 그리고 지금의 개신교.
개신교가 정치에 개입했으면 나라 말아먹었을듯.
Realbot 16-01-27 07:27
   
신은 없고 남의 나약한 심리를 이용해 돈을 탐내는 무리들만 있을뿐이죠.
마음에 안식을 얻으려고 매주 내는 돈이 사실은 교회 간부들의 사리사욕을 채우는, 신도들의 믿음이 클수록 끝없이 샘솟는 황금샘물과도 같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