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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27 04:00
짜장 만드는 법 많이 어려워요...
 글쓴이 : 나이테
조회 : 693  

 
구내식당 맛 아니고 제대로 내려면
 
춘장을 퍼서 튀겨야 해요. 그것도 15~20분 약한불.
기름이 사방으로 튀고 개판 되요.
 
타지않게 볶은 짜장을 꺼내면 석탄처럼 딴딴해요.
 
이거를 물에다 개놓고 쓰면 캬라멜 못구해도 물엿만 써도
고소오한 중국집 짜장맛 나요.
 
재료는 어마어마하게 들어가요. 진짜. 양파가 꽤  들어감.
이렇게 정성스럽게 만들면 전분물이 침에 녹아도 물이 거의 안생겨요.
 
하지만 한솥이 되서 식구들이 몇일간 짜장면만 먹어야해요.
다신 안만들어요.
짜장면은 먹고 싶을때 보통 시켜먹는 맛인가봐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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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면튄다 14-02-27 04:03
   
된장을 볶아서 짜장을 만들면 그렇게 맛있다고 하던데
아직 못먹어봄 ㅠㅠ
된장 짜장면
     
나이테 14-02-27 04:05
   
진짜 맛있어요. 딱 한번 먹어봤네요. 근데 딱 한번만 먹을만해요.
허각기동대 14-02-27 04:05
   
진미 춘장 겉봉에 적힌대로만 해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가루짜장은 진짜 네맛도 내맛도 아니죠.

해먹으면 맛있는데 하기가 엄청 번거롭고 귀찮아서. 장따로 볶고 재료 따로 복고

섞어서 전분붓고 끓여서 익히고 하는것이.
     
나이테 14-02-27 04:06
   
짜장은 대량으로 만들때만 가치가 있는거 같아요.
머래머래 14-02-27 04:05
   
진정 먹고 싶은 짜장은 돼지고기 다진게 들어간 짜장이 아니라..
아직도 시골가면.. 짜장에 돼지 비계를 넣고 야채가 굵직굵직하면 갈색빛이 아닌 완전 까만색의 춘장을 넣은
짜장이 먹고 싶네요~
     
나이테 14-02-27 04:07
   
맞아요. 새까만 짜장.
원래는 돼지비계 써야하지만 그나마 쇼팅기름 썼었는데 이젠 그것도 안쓴대요.
거기 들어가는 고기이름은 후지라고 하더군요.
     
허각기동대 14-02-27 04:07
   
음.. 쫌 아시네.  지금도 그런집 압니다. 짜장속 잘볶인 비계가 입에서 주는 즐거움은 가히 춤을 출만 하죠. 시골 짜장의 또다른 특이점은 호박을 넣습니다.
맛의 갭을 늘리는 포인트죠. 호박은 짬뽕에도 넣어주는데 무거운 맛을 잘 살려주는 역할을 해주는듯 해요.
          
머래머래 14-02-27 04:13
   
저희집 옛날에 그렇게 했었더랬죠..호박과 돼지비계 양파 굵직굵직하게..
짱개집 하믄서 집2채 샀었다는..
               
허각기동대 14-02-27 04:15
   
그럴만 하셨겠다 싶습니다.
               
나이테 14-02-27 04:16
   
절대고수 등장...깨갱
호흡곤란 14-02-27 04:14
   
중식은 거의 불반 공기반임 전문식당하고 가정식에서 차이점은 화력차이에요 순간화력으로 볶는점에서 맛의차이가 어마어마하죠,,
     
나이테 14-02-27 04:15
   
아..그런가요. 근데 두반장도 넣어야 한다고 해서 넣었는데 맛이 안나고 괴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