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인 500여명이 제주에서 난민 신청을 한 이후 한국에서도 난민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다. 난민 문제가 이미 전 세계적 화두가 된 상황을 감안하면 국내의 난민 논의는 다소 늦은 감이 있다. 중동에 있는 인구 2800여만명의 나라 예멘인들은 어떤 연유로 8300여㎞ 떨어져 있는 제주까지 찾아들게 됐을까.
난민들이 주로 선진국에 체류할 것이라는 통념과 달리 대부분은 고향과 가깝고 언어·종교가 비슷한 주변국에 머물고 있다. 곧 집으로 돌아갈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문제는 이들 주변국 대부분이 개발도상국이라는 점이다. 주변국은 경제 규모에 비해 이미 많은 수의 난민을 받고 있다. 더 이상은 어렵다고 하소연한다. 유럽은 2015년 이후 난민 신청자가 대거 유입하자 더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빗장을 걸어잠그고 있다. 들어오는 사람은 계속 늘어나는데 출입문은 점점 닫혀가는 상황이다.
http://v.media.daum.net/v/20180625213105345?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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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심각한 모양이군요.. 차라리 이럴꺼면 적당한 예멘 근처의 섬 하나를 떼어주고 그쪽으로 피난 갈수 있도록 하든가 임시 대책을 세워야 될텐데.. 요르단, 터키,이란 등등 주변국은 이미 미어터져서 감당이 안된다네요.. 게다가 이들 나라가 다들 가난한 나라다 보니..
요르단은 국가 예산의 1/4을 난민한테 쓰다가 안되니까 아예 국경을 닫기도 ..;;;
뭐 저도 개인적으로 난민 받아들이는건 반대지만.. 그런건 별개로 예맨은 분명 대책이 필요한거 같습니다. 2800만 인구중 2200만이 기아 상태라니..
게다가 말레이시아는 로힝야 족을 너무 많이 받아서 상황이 안좋기 때문에 예멘 난민에 대한 정서가 크게 악화되어 있다네요..
이슬람 정세가 왜 저렇게 불안한지 모르겠네요..
그나마 안정적인 이슬람국가들도 이젠 한계가 왔나봅니다.터키는 이미 350만, 요르단 140만명이 넘는 난민이 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