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 대신 돈을 좇은 목사님 '66억 도박' 불구속 기소
기하성 서대문측 목회자들, "도박 논란 목사, 물러나라"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총회장을 6번이나 지낸 박성배 목사(67·성도순복음교회)가 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지난 2013년 11월부터 수사해 온 검찰은 박 목사가 신학교 교비와 수익용 재산 등 66억 원을 빼돌려 강원랜드 카지노에 출입하면서 탕진해 사회와 기독교계의 충격을 주고 있다.
박성배 목사는 교비와 재단 대출금 등을 빼돌려 도박자금으로 66억 여원을 탕진한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의해 기소된 상탭니다.
첫 공판은 26일로 예정됐지만, 박성배 목사측에서 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성배 목사와 같은 교단의 목회자들은 비상기도회를 열어 박 목사에게 오는 23일까지 교단을 탈퇴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