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의 습격에서 어느 정도 안전해진 돌도끼 시대 이후 기본적인 의식주의 고민에서 조금 멀어지자
욕구와 쾌락-그것이 식욕이든 성욕이든, 그것의 쟁취를 위한 갈망과 갈취-전쟁이죠-를 위해 문명이 발달해왔다해도 과언이 아니고 다방면의 다각적인 기술들이 궁극적으로 향하는 방향은 하나죠.
금세기 안에 메카닉 뼈대에 배양육과 인조 피부를 두르고 AI를 탑재한 미모의 반려자가 나타날 수도 있으니
금주와 금연을 생활화하고 역삼투압 정수한 물과 kf90 마스크를 상비해 장수만세 태세로 기다려보는 것도 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참 궁극적으로 향하는 방향은 오해하실지 모르겠으나, 재창조랍니다)
제 친구가 딱 위 상황입니다. 정말 모쏠이었구요.
하지만 여자집안이 독실힌 기독교집안인데 막상 생기니
말만 걱정하고 교회다니는 척 하면서 2번을 선택하더라구요
물론 그러면 나중에 더 크게 화가 된다고 말은 했지만
30년을 넘게 모쏠인 그 친구에게 그건 문제가 아닌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