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이슈 게시판
 
작성일 : 16-01-10 14:37
세계 최고의 개신교 국가 II
 글쓴이 : 흑룡야구
조회 : 1,626  

아래의 글이 비약적인 요소가 있어서 설명을 부가 합니다.

김일성은 스탈린이 선택한 위성국가의 지도자입니다.

민족주의 기반을 두고 있거나 사회주의라도 민족적 성향이 있으면 배척되거나 숙청된 결과 김일성이 북한의 지도자가 됩니다.

김일성의 본명은 김성주로 '일성'이란 이름은 당신 민족적 지지가 있었던 다른 유력 인물의 이름을 차용해 그 지위를 대신 얻으려는 책동이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공산주의 체제는 독재 지향적으로 흘렀고 구소련이 중국과 대립하며 아시아 공산권 세력이 약화되자 김일성 역시 구소련의 직접적 간섭에서 나와서 독재체제를 구축합니다.

우선적으로 항일 독립 세력을 숙청하고, 자신의 과거사를 새로이 만들어 나갑니다.

그 과정에서 그의 내력은 신격화의 길을 걷게 되며 김일성의 치적이나 어록 등을 담은 '혁명서'들이 주체사상과 더불어 탄생하게 됩니다.

그 형명서의 핵심은 성경 구절을 재해석하고 성경에서 말하는 예수의 치적을 김일성의 그것으로 돌리는 작업입니다.

그를 통해 김일성을 신격화 하고, 신격화의 수단으로 찬송가 역시 혁명가로 둔갑시켜 유일 사상 체계 구축의 도구로 활용합니다.

김일성 집안이 평양에서 유명한 개신교 집안이라는 것을 알만한 사람은 알기 때문에 실제로 김일성이 어린 시절 이웃으로 있던 사람들은 모두 혁명화의 명목으로 정치범이 되거나 평양에서 추방되어 사회의 문제 계급이라며 배척을 시켰습니다.

김일성의 우상화 작업이 얼마나 혁신적이었고 체계적으로 잘 되었던지 김일성은 독재자의 표상이 됩니다.

물론 70년대 빨치산 세력 척결과 소련 유학파 숙청 등이 이어지고 김정일이 아버지의 우상화 사업을 더욱 세차게 몰아붙인 바도 있지만 워낙에 우상화의 시스템이 좋아서 너무나도 완벽하게 북한 주민들을 세뇌시키고 우민화를 시킵니다.

즉, 교회의 체계와 질서가 사람을 세뇌시키기에 매우 좋은 체계와 수단이라는 것입니다. 비록 김일성이라는 인간이, 그것도 독재자가 들어가 북한의 그것이 잘못된 것임을 모두 공감하지만,

교회의 세뇌 체계, 나아가 유사 종교인 이슬람 종교의 세뇌 체계가 인류를 얼마나 우민화하게 하는지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더불어 중세 교구 철학에서도 나타난 바이지만 종교가 가지는 이분법적 사고는 인류의 분열과 대립을 조장합니다.

지금 우리 나라의 교회는 북한의 김일성을 모시는 그것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과연 우리 교회가 모시는 신이 원래 이 종교가 태동할 때의 박애와 희생의 정신을 가진 그 존재인지 개인적으로 매우 의심스럽습니다.

더불어 북한은 탈북자는 용서해도 교회와 접촉한 자는 정치범 중에서도 최고로 쳐 중벌에 처하는 것으로 압니다.

이 또한 북한 스스로가 인정하는 자기네 사상과 개신교 사상과의 일치점이 아닌가 사료됩니다.

게다가 북한 주민이 태어나면서부터 배우는 북한의 주체사상과 유일 수령 사상은 그 자리에 예수 그리스도만 대치하면 완전히 일치하는 것으로

북한 주민들이 탈북하고 세뇌를 씻어내었지만 이미 머리에는 사상이 굳어서 빨리 자신의 안정감을 위해 김일성을 비워낸 자리에 똑같은 기능을 하는 다른 존재를 넣어야 심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는 세뇌병이 걸린 사람들임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그 사람들이 교회에 발을 담그는 것을 구원으로만 보지 말고 근원적 치료를 해서 유일신이나 우상화된 신을 모실 수 밖에 없는 자아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입니다.

일단의 교구 늘리기에 급급하고 자신의 교회의 선전 수단으로 탈북자를 활용하면서 탈북자 스스로의 입에서 유일 수령은 잘못 됐고, 하느님 아버지로부터 구원을 받았다는 말을 나오게 만드는 것은 되려 또다른 세뇌로 그들을 병들게 하는 것일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이런 발치에서 교회 사람들의 이기심을 비꼬는 의미로 북한을 최고의 개신교 국가라고 말한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무신론자로서 종교 자체를 배척하거나 비판하고 싶어하지는 않습니다.

종교도 그 기능이 있고 역할이 있다고 보는 바이지만 21세기, 2010년 대를 살면서 보는 종교는 그 종교가 수 천 년을 걸어 오며 쌓은 세뇌적 사고 지향으로 인해 인류의 파멸에 더욱 가속발판 역할을 하는 것 같아 경계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상의 내용은 개인적인 의견이며, 종교 자체보다도 종교가 갖는 세뇌적 교리와 유일신 사상, 이분법적 세계관 등에 대한 비판과 우려였음을 한 번 더 강조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비좀와라 16-01-10 16:18
   
기독교는 사도 바울이 만들었다는 생각과는 달리 베드로가 만들었습니다. 거기다가 교황은 베드로의 후계자를 말하는 것 입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베드로가 운영하던 원시 기독교 공동체를 원시 공산주의 공동체 사회라 합니다. 결국 베드로는 공산주의 사상의 원조격인 인물이고 기독교는 공산주의 사상 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현 공산주의 체제나 사상등은 베드로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북한이 개신교의 나라가 아닌 원 카톨릭 국가 라고 해야 하지요.
세상의빛 16-01-10 21:10
   
가장 완벽하고도 이상적인 사상이 바로 공산주의 입니다
공산주의보다 완벽한 이념이나 사상은 없습니다 논리적인 생각만으론 완벽하지요

다만 인간은 공산주의가 절때 될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똑같이 힘들고 똑같이 일하고 똑같이 나누고 똑같이 행복할수있다는 이론적으론 완벽한 사상이지만
인간이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인간에겐 절때 불가능한 사상이지요
발상인 16-01-10 23:58
   
일단 한국의 현대 기독교도의 가장 큰 문제라 보는게 있는데요.
'판단의 주체가 본인이 아니다' 라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건 판단을 위임하는 역할을 갖게 되는데,
그것을 신에게 위임함으로써 판단의 주체가 되는 타인과
깊이있는 대화는 불가능하게 되어 버리게 됩니다.
즉 지적 정체성이 퇴화해버리는 상태가 됩니다.

기독교의 가치는 감성 가치의 영역에서 머물때만 존재합니다.
물질가치나 지적가치 신체가치의 영역으로 확장될 때 타락이 시작되죠.

교회가면 사람들 항상 웃고 있고 분위기 온화하며 좋습니다.
술은 싫어해도 술자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것도 그 분위기 때문이죠.

이 선을 넘지 말아야하는데
이 선을 넘으면서 '신의 뜻' 을 떠올리는게
타락의 증거란걸 자각하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다잇글힘 16-01-11 10:06
   
님 :북한 주민들이 탈북하고 세뇌를 씻어내었지만 이미 머리에는 사상이 굳어서 빨리 자신의 안정감을 위해 김일성을 비워낸 자리에 똑같은 기능을 하는 다른 존재를 넣어야 심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는 세뇌병이 걸린 사람들임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저 : 수령체제에 대한 허구를 남한사회를 접하면서 이해하게 될텐데 어떠한 절대자를 얘기하면 세뇌라고 생각하고 더 반감이 생긴다는걸 우리는 알아야 한다.

========================================================

정이 있으면 반이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