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글이 비약적인 요소가 있어서 설명을 부가 합니다.
김일성은 스탈린이 선택한 위성국가의 지도자입니다.
민족주의 기반을 두고 있거나 사회주의라도 민족적 성향이 있으면 배척되거나 숙청된 결과 김일성이 북한의 지도자가 됩니다.
김일성의 본명은 김성주로 '일성'이란 이름은 당신 민족적 지지가 있었던 다른 유력 인물의 이름을 차용해 그 지위를 대신 얻으려는 책동이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공산주의 체제는 독재 지향적으로 흘렀고 구소련이 중국과 대립하며 아시아 공산권 세력이 약화되자 김일성 역시 구소련의 직접적 간섭에서 나와서 독재체제를 구축합니다.
우선적으로 항일 독립 세력을 숙청하고, 자신의 과거사를 새로이 만들어 나갑니다.
그 과정에서 그의 내력은 신격화의 길을 걷게 되며 김일성의 치적이나 어록 등을 담은 '혁명서'들이 주체사상과 더불어 탄생하게 됩니다.
그 형명서의 핵심은 성경 구절을 재해석하고 성경에서 말하는 예수의 치적을 김일성의 그것으로 돌리는 작업입니다.
그를 통해 김일성을 신격화 하고, 신격화의 수단으로 찬송가 역시 혁명가로 둔갑시켜 유일 사상 체계 구축의 도구로 활용합니다.
김일성 집안이 평양에서 유명한 개신교 집안이라는 것을 알만한 사람은 알기 때문에 실제로 김일성이 어린 시절 이웃으로 있던 사람들은 모두 혁명화의 명목으로 정치범이 되거나 평양에서 추방되어 사회의 문제 계급이라며 배척을 시켰습니다.
김일성의 우상화 작업이 얼마나 혁신적이었고 체계적으로 잘 되었던지 김일성은 독재자의 표상이 됩니다.
물론 70년대 빨치산 세력 척결과 소련 유학파 숙청 등이 이어지고 김정일이 아버지의 우상화 사업을 더욱 세차게 몰아붙인 바도 있지만 워낙에 우상화의 시스템이 좋아서 너무나도 완벽하게 북한 주민들을 세뇌시키고 우민화를 시킵니다.
즉, 교회의 체계와 질서가 사람을 세뇌시키기에 매우 좋은 체계와 수단이라는 것입니다. 비록 김일성이라는 인간이, 그것도 독재자가 들어가 북한의 그것이 잘못된 것임을 모두 공감하지만,
교회의 세뇌 체계, 나아가 유사 종교인 이슬람 종교의 세뇌 체계가 인류를 얼마나 우민화하게 하는지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더불어 중세 교구 철학에서도 나타난 바이지만 종교가 가지는 이분법적 사고는 인류의 분열과 대립을 조장합니다.
지금 우리 나라의 교회는 북한의 김일성을 모시는 그것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과연 우리 교회가 모시는 신이 원래 이 종교가 태동할 때의 박애와 희생의 정신을 가진 그 존재인지 개인적으로 매우 의심스럽습니다.
더불어 북한은 탈북자는 용서해도 교회와 접촉한 자는 정치범 중에서도 최고로 쳐 중벌에 처하는 것으로 압니다.
이 또한 북한 스스로가 인정하는 자기네 사상과 개신교 사상과의 일치점이 아닌가 사료됩니다.
게다가 북한 주민이 태어나면서부터 배우는 북한의 주체사상과 유일 수령 사상은 그 자리에 예수 그리스도만 대치하면 완전히 일치하는 것으로
북한 주민들이 탈북하고 세뇌를 씻어내었지만 이미 머리에는 사상이 굳어서 빨리 자신의 안정감을 위해 김일성을 비워낸 자리에 똑같은 기능을 하는 다른 존재를 넣어야 심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는 세뇌병이 걸린 사람들임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그 사람들이 교회에 발을 담그는 것을 구원으로만 보지 말고 근원적 치료를 해서 유일신이나 우상화된 신을 모실 수 밖에 없는 자아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입니다.
일단의 교구 늘리기에 급급하고 자신의 교회의 선전 수단으로 탈북자를 활용하면서 탈북자 스스로의 입에서 유일 수령은 잘못 됐고, 하느님 아버지로부터 구원을 받았다는 말을 나오게 만드는 것은 되려 또다른 세뇌로 그들을 병들게 하는 것일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이런 발치에서 교회 사람들의 이기심을 비꼬는 의미로 북한을 최고의 개신교 국가라고 말한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무신론자로서 종교 자체를 배척하거나 비판하고 싶어하지는 않습니다.
종교도 그 기능이 있고 역할이 있다고 보는 바이지만 21세기, 2010년 대를 살면서 보는 종교는 그 종교가 수 천 년을 걸어 오며 쌓은 세뇌적 사고 지향으로 인해 인류의 파멸에 더욱 가속발판 역할을 하는 것 같아 경계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상의 내용은 개인적인 의견이며, 종교 자체보다도 종교가 갖는 세뇌적 교리와 유일신 사상, 이분법적 세계관 등에 대한 비판과 우려였음을 한 번 더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