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라면 반드시 생각해봐야 할 일이 바로 신은 있는가??에 대한 질문이다.
인간으로 태어났다면 반드시 생각해야 하는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이유는, 신이 있는가 없는가에 따라서 우리의 인생의 각오와 목표와 가치관이 달라진다.
인간은 태어나면 두 가지 관점에서 인생을 바라보게 된다.
(1) 신은 있다 - 즉, 신이 존재한다는 가정하에 모든 관점을 신의 눈으로 해석하는 것을 말한다.
반면에,
(2) 신은 없다 -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모든 관점을 자신의 눈과 밝혀진 지식을 통해서만 해석한다. 모든 것이 의심스럽고 모든 것을 믿을 수 없는 두더지 같은 눈으로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사고방식의 소유자다.
그렇다면 두 가지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조사해보자.
(1)신은 없다의 사고방식을 가진 자들은 염세적이다. 세상을 믿지 못한다. 인생이 모두 불만이다. 남의 탓을 잘하고, 부모를 원망한다. 자신이 직접 경험해보지 못한 이상 절대로 믿지 못한다.
그래서, 사람과의 관계도 폐쇄적이다. 오직 자신의 욕구에 의해서만 움직이고 생각한다. 리더십이 없고, 인생이 절망적이다.
(2)신은 있다고 하는 사람들의 사고방식은, 처음에는 위의 사람들과 비슷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기독교적 관점이라면, 세상을 원망하는 관점에서 벗어나게 되고, 자기중심적 관점에서 신의 관점으로 바라보게 된다. 신을 믿는다고 해서, 신을 믿지 않는 사람들보다 월등한 것은 없다. 하지만, 그 믿음에 비례해서, 자신의 못난 점을 바꾸게 되고, 조금씩 변화를 통해서, 신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서, 평온함과, 희망과, 그리고 어린아이 같은 감수성을 되찾거나 유지하게 된다.
신이 없는 세상은 전쟁과 같고 서로 적이며, 나를 괴롭히는 것에 대한 상처로 인하여, 자신을 날카롭게 만들고, 야생동물처럼 으르릉 거리며, 자기 중심적으로 인생을 살게 된다.
만약 지금 신이 없다면, 나는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원하는 만큼 다 해볼 것이다. 하지만 신이 있다면, 하고 싶어도 참고 절제할 것이다.
신이 없다면, 인생은 허무하며, 가난하게 사는 것도, 못나게 사는 것도 의미없는 것이며, 사는 것도 의미없고, 거지같은 세상에 태어나 거지같은 운명을 가진 불행한 존재일 것으로만 해석될 것이다.
하지만, 신이 있다면, 아무리 가난해도 가난한 것이 아니며, 못났어도 못난 것이 아니며, 가진 것 없어도 가진 것 없는 것이 아니다.
즉, 가진 것이 없는 자가, 마치 가진 자의 여유를 가지게 되어 평온을 얻고, 못났으나, 잘생긴 사람들처럼 마음에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되어, 온전해 지는 것이다.
신을 믿지 않는 자여, 그대는 신을 믿지 않으므로, 세상이 만든 질서와 세상이 만든 법과 세상이 만든 차별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세상이 너를 못생겼다 하면 너는 못생긴 자요, 세상이 너를 불행한 거지라고 한다면 너는 불행한 거지이며, 세상이 너는 가난한 못난 인간이라고 정의한다면, 그대는 영원히 가난한 못난 인간일 것이다.
그러므로 세상이 정하고 말한 그 저주같은 운명과 기준을 탈피하지 못하여, 스스로 불행한 삶을 살 수 밖에 없는 가장 불행한 존재이며,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똑같이 그렇게 불행한 자가 되라고 신은 없다고 떠벌리며, 불행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어하는 악인과 같은 인생일 것이다.
하지만, 만약 아무리 거지같은 인생을 살더라도, 신이 있기 때문에, 자신을 원망하지 않고, 열심히, 인생을 산다면, 그는 욥처럼 창대해지며, KFC 할아버지처럼 평생 실패하다가 결국 늙어서, 교회를 가서 영혼과 마음이 구원을 받아, 결국 이 모든 거지같은 운명을 벗어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신이 없다는 자는 운명론자이며, 스스로 지옥으로 가는 자와 같다. 지옥으로 간다는 말은 스스로 불행을 즐기는 자와 같다는 말이다.
너는 신을 믿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불행한 삶을 살지만, 신을 믿는 자들에게까지 그것을 강요하지 않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