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과 서양의 기업문화는 다른게 있습니다.
구글이나 애플같은 회사는 보기엔 좋아 보여도 철저한 실적주의입니다.
즉, 복지는 최상으로 또 근무조건은 최대한 자유롭게 해주는 대신에 철저하게 개인별 연간 목표를 할당하여 인사고과에 철저하게 반영시킵니다. 당연히 실적에 미달하면 가차없이 책상을 빼는게 미국의 문화입니다. 동양의 회사들은 아직까지 연공서열이나 정이라는게 남아 있어서 몇 년씩 계속 회사의 기준에 미달하더라도 대부분 문책성 징계수준이지 책상을 빼지는 않죠. 요즘같이 능력별 대우를 해주는 기업문화에서도 열등생이라 하여 바로 자르는 회사는 극히 드뭅니다. 예를 들면 좌천을 시키든지 해서라도 계속 기회를 주고 끌고 가죠. 유럽의 회사들은 능력주의와 연공주의를 적당히 섞어서 혼용하여 이끌고 가는 회사들이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실적 따지고 책상 뺍니다. 어디IMF 이전 시절 얘기들 하시네...
문제는 영업도 아닌 개발자도 평가가 아닌 실적으로 따진다는 거...
아니면 평가 시스템이 개판이든가 둘중 하나임...
그래서 당장의 돈이 보이는 아이템만 파다보니 이젠 중국에도 밀리는 상황이죠.
그냥 답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