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5세로 1945년 해방될 때 14세였던 이 분은 일제에 얼마나 모진 압박을 받았을까요? 이분과 동갑이었던 제 어머님의 말씀에 의하면 ... 전쟁 막판 일제의 수탈로 쌀과 심지어 ... 놋쇠 숟가락까지 징발해 갔다는군요.
확실한 것은 이분은 독립군과 같은 저항세력도 ... 위안부 할머니와 같은 피해자도 뭣도 아닌 ... 그저 머뭇거리는 대중이었을 뿐입니다. 나이가 어렸으니 ... 머뭇거리는 대중의 자식이었을 뿐이었겠군요.(우리 아버지, 어머니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런데 감히 ...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자격이 되었을까요?
상식을 가진 이들은 충분히 판단할 수 있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