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은 유명한 평양의 개신교 집안 출신이라는 것을 알만한 사람은 모두 아는 사실입니다.
스탈린의 꼭두각시로 적합했던, 또 충실했던 김일성은 많은 열정적인 독립지사를 제치고 북한의 지도자가 됩니다.
북한이 구소련의 직접 통치권에서 벗어나자 김일성은 독재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서 주체 사상을 만들고
성경을 기반으로하는 유일 수령 체제를 구축합니다.
이 주체 사상과 유일 수령 사상의 핵심은 성경의 그것과 매우 유사하며 신의 자리에 김일성이 있는 것만이 다를 뿐, 성경 구절과 심시어 찬송까지도 그대로 혹은 일부 수정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많은 탈북자들이 부모들이 식량을 구하기 위해 탈북을 하다 정치범이 된 것을 안타깝게 여기기 보다는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희생시킨 것이라 여기며 원망하고,
"어떻게 수령이 인민을 위해 쪽잠에 죄기밥(주먹밥)으로 연명하고 몸은 아파 부어가며 일하는데 수령과 나라를 배신할 수 있느냐?"
라고 한답니다.
정치적 이유로 한순간에 정치범으로 몰려 공개처형을 당하게 된 아버지 앞에 불려 온 아들들은 억울하게 죽는 아버지를 향해 흙 한줌을 집어 던지며,
"수령을 배신한 민족의 반역자, 나는 너의 아들이 아니다!"
라고 한다고 합니다.
철저한 사상적 무장이 된 북한 주민은 아이러니하게도 기아와 정치적 핍박으로 극단적 상황에 몰리면 되려 가장 유사한 교회를 믿게 되며 수령 자리에 예수를 대치한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탈북자들은 우리 나라에 와서 종교를 가지며 그 종교는 불교나 카톨릭이 아닌 교회로 나아가 '하느님 아버님'을 읊조린다고 합니다.
교회가 위대하기 때문일까요? 교회와 같은 사상과 체계기 때문일까요?
여기서 교회가 얼마나 무서운 집단인지 확연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부모 형제도 필요 없는, 역사도 사실도 소용 없는
그것이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