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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1-05 11:40
진화 얘기가 나온김에 진화 실험얘기
 글쓴이 : 끄으랏차
조회 : 1,113  


http://media.daum.net/breakingnews/view.html?cateid=1026&newsid=20091019143411787&p=imbc

한,미,프 공동연구로 20년간 대장균 4만세대를 연구한 결과가 나왔었습니다.
실제로 진화가 발생했고 말입니다.
이 과정 자체를 다 유전자 기록을 해서 변이과정을 다 기록으로 남겨서
어떻게 진화가 되어가는지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를 다 증명할수 있는 연구입니다.

가장 흥미로운 사실은 각기 분리되어 실험된 개체에서도
환경이 같으니 똑같은 변이과정을 거치는 진화가 일어났다는 사실입니다.

즉 지구와 같은 환경의 별에서는
지구와 같은 과정의 진화가 일어났을 가능성이 높다는거죠.
그러니까 외계에도 생명체가 사는 별이 있다면
우리와 전혀 관련 없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이 사는 행성이 있을수 있다는거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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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개 16-01-05 11:44
   
지구에서, 지구의 생명체가 가진, 지구의 dna로 실험했으니까요.
과학은 결론보다 전제 조건을 눈여겨봐야 합니다.
전제 조건이 달라지면 실험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걸 사람들은 늘 간과하는 것 같네요.
     
아리율 16-01-05 12:25
   
아니 그럼 우주에 나간다는 전제 조건 하에 외계 생명체로 실험을 진행할까요?
          
괴개 16-01-05 12:31
   
실험은 지구를 대상으로 했으면서 결론을 외계로 내면 안된다는 말입니다.
한국 촌구석에 살면서 외국인은 한번도 못본 사람이 모든 인간은 검은 머리 황인종이라고 결론내면 그게 과학은 아니지요.
               
아리율 16-01-05 12:47
   
이게 무슨 뜻인지.
물리학과 화학적 법칙에 의해서 스티븐 호킹 박사도 의외로 외계 생명체들은 우리와 기본적인 모양에선 크게 다르지 않을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본문은 어디까지나 ~있을것이다 라고 추측을 했죠.
                    
괴개 16-01-05 12:52
   
지구만 하더라도 이전에 태어났던 수많은 생명이 알 수 없는 또는 피치못할 사정으로 멸종하지 않았으면 지금 인간은 없었어요.
순수하게 지금의 인간이 물리학적 화학적인 메커니즘에 의해서만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면
공부를 더 하셔야 합니다.
스티븐 호킹의 "우리"가 당신이 생각하는 그 "우리"가 아닙니다.
가능성은 수많은 다른 가능성 중의 하나일 뿐이고, 그 하나의 가능성은 소숫점 이하의 가능성만을 가지고 있을 뿐입니다.
                         
아리율 16-01-05 13:04
   
아니.. 인간을 말하는게 아니라 외계 생명체들을 말하는건데.
기본적인 모양이란 다리, 날개, 지느러미를 말하는거고요.
                         
괴개 16-01-05 13:16
   
그 말씀하시는 기본적인 모양조차 몇번의 대규모 멸종 이후에 나온겁니다.
이미 거의 단일 체계로 잡힌 현재의 dna를 기준으로 삼으면 그 dna에 맞는 생명체밖에 머릿속에서 안나오는게 당연하죠.
외계 생명체의 바탕이 rna로 이루어졌다면 뭐라고 말할겁니까?
생명의 구성 요소가 단백질이나 탄소기반이 아니면요?
수많은 가능성 중의 하나일 뿐이라는게 그렇게 이해가 힘든가요?
                         
아리율 16-01-05 13:21
   
아니 무슨 말인진 알겠는데 그 외계 행성또한 이미 고등생물군으로 진화한 생물체가 있다면 어떻게 하실건데연? 물에 사는 물고기가 있다고 칩시단.
물의 저항을 덜받는 방향은 당연하지만 유선형이고 따라서 외계의 생선(?)들 대부분은 유선형을 띌것이다 라는 추측이 틀린가 이말을 하는겁니단.
RNA쪽은 제가 생물학쪽은 아니라 자세힌 모르겠고 탄소 이외에 규소가 있지만 규소로 이루어진 생명체라고 해서 지상에서 살고 지상에서 이동하는데 버팀목이자 운송수단이 되는 다리를 우린 볼수없을것이다 라고 하는것도 무리라고 봅니다만.
                         
괴개 16-01-05 13:25
   
아리율님 말씀처럼 애초에 규소 기반 탄소 기반 차이나면 저 연구결과가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
저 연구결과는 순수하게 dna가 대상이거든요.
                         
아리율 16-01-05 13:31
   
위에서 검은머리에 황인종을 예로 드셨는데 이건 피부색이나 머리색을 말하는것이니 이 부분엔 동의 합니다.
그런데 만약에 "외국인들도 우리처럼 몸 팔 다리 머리가 있고 머리카락이 있을것이다"라고 라면 이건 틀린건가요? 제가 말하는 요지는 이런식인데.

외계 생명체를 보지 못했는데도 결론을 내린다는것이 합리적이진 못하다 라는것에 동의는 합니다. 그러나 현재로썬 최선의 방법이고 어떤 요인으로 인해 다리가 퇴화, 체내에서 수소나 헬륨을 분비(?)해서 지상 가까이서 떠다니며 사는 생물체들도 충분히 있을 수 있지만 현재 지구의 상황과 거의 비슷한 외계 행성이 있다면 생명체의 모슺은 지구와 비슷하지 않을까? 라는 식의 추측은 그다지 문제될건 없다고 생각하네요. 이게 무슨 당장 문제되는것두 아니고 다리 없는 외계 생명체가 발견되었는데도 다리 있다고 우기는 상황도 아니고.
                         
아리율 16-01-05 13:34
   
아 그런뜻이었다면 동의합니다.
전 DNA쪽을 말하는건 아니었는데 의견충돌이 왜 생겼는지 이해가 가네연
                         
괴개 16-01-05 13:39
   
연구결과만 말하자면 지구의 생명체와 비슷한 dna 기반 생명체가 지구와 비슷한 환경에 놓였을 때 비슷하게 진화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일단 외계 생명체가 dna 기반이 아니면 전혀 의미없고
지구와 비슷한 환경(많은 물, 적당한 온도, 적당한 기울기, 적당한 지구의 크기, 크고 유일한 달, 적당한 태양크기, 적당한 태양 거리, 적당한 목성형 행성, 적당한 은하계 중심 거리 등등 수많은 악조건을 뚫은 가능성)이 아니면 전혀 의미가 없다는 뜻입니다.
외계생명체에 다리가 달렸다고 저 연구결과가 의미가 생기지 않습니다.
                         
아리율 16-01-05 13:42
   
그 말은 제가 이미 했었지요.
지구의 상황과 비슷한 외계 행성.

다만 애초 위에서부터 의견차가 생긴건 전 DNA를 가정하지않고 진화의 방향만 생각해서네요.
     
끄으랏차 16-01-05 17:11
   
"지구와 같은 환경의 별에서는
지구와 같은 과정의 진화가 일어났을 가능성"

이 말만 잘 이해하셨어도 하지 않으셨을 말씀을 하셨군요.
          
괴개 16-01-06 11:43
   
"~와 같은"은 보통 비슷하다는 뜻이죠.
똑같은 환경이 아니면 저 실험이 의미가 없다는 말입니다.
쉐오 16-01-05 12:05
   
환경이 진화의 방향성을 정해주지는 않지만 방향성을 제한하긴 하죠.
물속에서 산소로 호흡하는 유전자가 발현 못하는 것처럼.
엄격한 관리라면 이해는 가네요.
졸려라 16-01-05 12:14
   
만약 인간이 외계생명체를 발견한다면, 지구와 비슷할거에요

찾는 전제 조건이 현 지구의 조건을 기준으로 찾거든요..
남궁동자 16-01-05 13:08
   
설혹 외계인이 우리랑 비슷하게 생겼더라도 속은 완전 다를걸요?

DNA가 있을지 없을지도 몰라요. 유전정보를 보존, 전달하는데 DNA가 필수는 아니거든요.
coooolgu 16-01-05 17:31
   
우리는 대진화를 이미 목격했습니다.

사이언스지에도 올라간 가재가 그건데요...그건 이미 가재도 아닙니다 종으로써 가재의 영역을 벗어났다나..
도미니크 16-01-07 03:03
   
진화론도 하나의 가설일뿐이죠 몇몇 사실이 뒷받침 한다고 하기에는 너무 증거가 부족합니다 ...중간체도 제대로 발견된게 많지 않고요 진화론 학자이신 서울대 김모 교수님 강의 동영상을 유튜브에서 본적이 있는데 (성함이 잘 생각이 안나네요 ) 진화론의 결정적인 약점이 증거가 부족하다고 하실 정도니까요 그리고 해외 유명 진화론 학자들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하는 글을 많이 봤습니다 .. 사실 진화론 증거라고 하는것들이 대부분 끼워 맞추기식이고 모든게 우연의 일치라 수학적 확률이 제로에 가깝다는것도 진화론을 입증하는데 큰 걸림돌이죠 그냥 가설중의 하나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하네요 절대 진리라고 보기에는 굉장히 무리가 따릅니다
     
끄으랏차 16-01-08 05:39
   
대표적인 억지네요.
지금 이 글에서 얘기한 것은 미시적 진화 인데. 이 부분은 이미 실험으로도 입증이 끝나서 증거가 부족하다는 얘기자체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증거가 부족하다는 얘기는 화석등으로 얘기하게 되는 거시적 진화인데
이 부분은 너무 우스운게요
증거가 부족하다. ㅋ

학교 다닐때 그래프 그리는거 안 배우셨어요?
두개 이상의 점들을 그저 이으면 되는건데요.

진화론은 화석이란 점을 발견해서 시간대별로 찍었습니다.
그래놓고 보니 특정한 방향으로 일직선으로 계속 이어지는걸 발견해낸거죠.
그래서 그 점들을 이어서 그래프를 그렸습니다.

그런데 지금 님은 이미 수천개의 점이 일직선상에 존재하는데도
그 점들사이에 또 다른 점이 없으니 그래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하시네요.

심지어 그런 지적을 처음 한 사람이 그 말을 하고 난 이후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그 그래프의 궤적과 일치하는 지점으로 계속 점들이 추가로 찍히고 있는데도 말입니다.

이 그래프가 잘못되었다 말씀하시려면
점이 부족하다고 얘기해야하는게 아니라
일직선상에 위치하지 않은 점을 가져오셔야하는겁니다.
     
빨간펜 16-01-18 11:29
   
님이 완전히 잘못 알고 계십니다. 우선 시작하기 전에 서울대 어느 김모 교수님 말씀이신지, 진화의 증거가 부족하다는 진화론 학자는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자, 중간체가 제대로 발견된게 많지 않다니요. 너무 많아서 분류와 시대 구분에서 차이가 있을 뿐이지 그 수많은 점은 진화의 선을 만들기에 넘치고 모자르지 않습니다.

끼워맞추기이고...진화는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한 사후 검증입니다. 그 시절에 있지 않았던 우리가 수억년의 과정을 그대로 재현해낼 수는 없습니다. 당연히 현재 남아있는 증거, 화석과 DNA를 통해 수억년전의 과정을 재구성합니다. 그 과정은 당연히 엄격한 학문적인 틀에서 이루어집니다. 님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대충 끼워맞추는 건 없습니다.

우연의 일치? 이미 일어난 일을 재구성해보면 모든 것이 우연의 일치로 보입니다. 내가 그 시간에 거기 가지만 않았어도, 오옷, 이런 우연이....우연은 여러가지 필연이 겹친 사건의 겉으로 드러난 모습일 뿐입니다.

수학적 확률이 제로에 가깝다구요? 제로에 가까운 것과 제로는 다릅니다. 수학적 확률이 제로에 가까운 당첨금액 1조의 미국 파워볼 복권 당첨자가 지난 주 무려 3명이나 나왔습니다. 확률은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을 예측하기 위한 학문입니다. 이미 일어난 일은 그 확률을 다시 보정하기 위해 다시 고찰할 뿐, 이미 일어난 일을 확률이 낮기 때문에 그런 일이 일어났을 리가 없다고 말하는 것은 얼마나 어리석은 일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