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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1-03 18:57
대속에 대해 간단히 씀
 글쓴이 : 남궁동자
조회 : 610  

야훼가 에덴에 아담과 이브를 만듦.

에덴에 있는것중 사과만 빼고 다 맘대로 하라고 함.

무시하고 훔쳐먹음.

딱걸림.

이게 원죄고요. 아담과 이브는 인간의 조상이라서 모든 인간은 죄를 짓고 태어난다는 겁니다.

즉 인간은 날때부터 지옥행 예약.

그리고 예수가 이걸 대신 해준다는게 대속이고요. (근데 예수=야훼라서 예수는 지옥 안감. 검사=변호사=판사ㅋㅋㅋ)

뭐 신학적으로 보면 그 열매가 선악과 혹은 지혜과라고 해서 이성을 의미하죠.

그걸 먹었다는건 인간은 더 이상 순수한 짐승같이 신에게 절대 복종하지 않고 자신의 이성으로 세상을 보겠다는 겁니다. 선과 악을 신의 뜻이 아닌 인간의 뜻으로 결정한다는건 결국 신은 죽었다는 최초의 선언입니다.


즉 신에 대한 인간의 최초의 승리인거죠. 야훼가 빡칠만도 합니다. 피조물에게 한방 먹었으니까요.

그리고 예수를 믿는다는건 다시 이성을 포기하고 신의 품으로 들어간겁니다. 스스로의 의지로 세상을 사는걸 포기하고 신의  도구가 되겠다는거죠.

간단 요약.
원죄. 신에 대한 인간의 승리.
대속. 인간에 대한 신의 승리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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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lexk 16-01-03 19:04
   
뭘 예수가 대신 해줘요???
예수께서 대신 지옥에 떨어진다는 겁니까?

헐...

그리고 원죄때문에 지옥에 가는게 아닙니다
원죄로 인해 받은 형벌이 죽음이고 질병이거든요
지옥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음요
     
남궁동자 16-01-03 19:11
   
원죄때문에 지옥행 맞아요. 원죄 검색해 보세요.
          
ellexk 16-01-03 19:14
   
잘못알고 계십니다요
               
남궁동자 16-01-03 19:20
   
원죄(原罪)는 기독교의 교리중 하나로, 성서에 등장하는 아담과 하와가 야훼가 금한 선악을 구분하는 열매를 먹으면서 발생하였다는 죄이다. 영어로는 original sin(때때로 Sin이라고도 한다), 라틴어로는 peccatum originale이라고 한다. 원죄의 개념은 성서 창세기에 등장하는 최초의 인간 아담과 이브의 이야기에서 등장한다. 그리스도교에서는 모든 인류는 최초의 인간인 아담과 하와의 자손이므로 이 죄를 물려받게 되며 이로 인하여 지옥에 갈 운명이라고 한다. 따라서 이를 피하고 천국에 가기 위해서는 그리스도교에서 야훼의 아들이자 인간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형으로 죽었다고 믿는 예수를 믿어야 한다고 한다.

전도 할때는 제정신 박힌 인간이라면 헛소리라고 할게 뻔하니까 원죄는 빼거나 왜곡해서 전한다는 군요.ㅋㅋㅋ
                    
ellexk 16-01-03 19:22
   
전 천주교 입니다만
뭔가 괴상한 내용이네요
전 한번도 원죄때문에 지옥에 간다는 말을 들어본적이 없네요
원죄때문에 지옥에 간다면 종교의 의의와 구원의 의의가 없죠

원죄에 대한 형벌은

1 에덴동산에서 쫒겨남
2 죽음이 필연적으로 따라옴
3 질병이 따라옴

입니다
                         
남궁동자 16-01-03 19:25
   
죽은 다음 구원이 안되잖아요.

천국에 못가면 지옥이지 뭐겠어요.

연옥은 중세에 만들어진 겁니다.
                    
아리율 16-01-03 19:25
   
ㅇㅅㅇ 저두 나무위키러지만 나무위키는 이런면에선 좀 편향되거나 틀린게 있어연.
이런경우엔 다른곳을 찾아보셔서 비교해보시거나 하시는게 좋아연.

https://ko.wikipedia.org/wiki/%EC%9B%90%EC%A3%84

https://en.wikipedia.org/wiki/Original_sin
영어 위키가 항상 더 정확하구 말이 많은데 여기 의하면 어거스틴은 원죄로 인하여 세례받지않은 갓난 아기는 지옥에 갈것이다 라고 믿었다고 한다 로 써있네연.

Augustine believed that the only definitive destinations of souls are heaven and hell. He concluded that unbaptized infants go to hell as a consequence of original sin

이외에 hell 이란 단어의 언급은 없네연.
세상의빛 16-01-03 19:13
   
인간이 신을 이겼다는 표현이 좀 잘못된듯 하네요 ㅎ
     
남궁동자 16-01-03 19:21
   
뭐 상징적인 의미니까요. 니체가 신은 죽었다고 할때 진짜 신이 죽은걸 보고 말한건 아니잖아요.
          
세상의빛 16-01-03 19:24
   
의미 자체가 인간이 스스로 쓰러진 내용인데 상징이란 말로 저 표현을 할수 있다는것
자체게 잘못된거죵
               
남궁동자 16-01-03 19:27
   
인간이 전에는 신만이 가지고 있던 지혜를 얻었는데 승리죠.
                    
세상의빛 16-01-03 19:28
   
아닙니다 인간의 승리가 아니라 뱀(사단)이 인간을 넘어 뜨린 내용입니다
인간이 진 내용이에요 제대로 확인하셔용
                         
남궁동자 16-01-03 19:31
   
아니죠. 배부른 돼지보다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낫다는 말도 있잖아요.

사육당하는 가축보다는 내일 죽을지라도 스스로의 의지로 사는 삶이 소중한거죠.

영생을 잃었지만 그보다 귀중한 지혜를 손에 넣었으니 인간의 승리입니다.

뭐 누군가에겐 지혜보다 영생이 더 소중할수도 있겠네요.
                         
세상의빛 16-01-03 19:33
   
아닙니다 그건 인간이 원해서 했을 경우 이고 윗 내용은 뱀에게 속하서 한 행동이니
인간의 승리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 겁니다
                         
남궁동자 16-01-03 19:37
   
누군가에게 부추겨 졌든 아니든 먹은건 자유의지로 먹은거죠.

뱀은 직접 따서 입에 넣어주지 않아요. 지혜과가 무엇인지, 어떤 효능이 있는지 알려준거죠.

딴것도, 먹은것도 자유의지입니다. 스스로 행했으니 스스로 책임지는 겁니다.

님 말대로면 모든 책임은 뱀이 져야죠.
                         
세상의빛 16-01-03 19:40
   
뱀이 어떤 효능이 있는지 알려준게 아니라 거짓말을 했지요
선악과를 먹으면 신과 같이 된다고 하였지만 오히려 거꾸러 진겁니다
인간이 승리란 인간이 생각했던것 처럼 되었어야지 승리라 할수 있는겁니다

자신이 생각했던것과는 반대로 되었는데 어찌 승리라 할수있나요?
                         
남궁동자 16-01-03 19:49
   
신과 같은 지혜를 얻었잖아요.

얻은게 있으면 잃은게 있는법.

영생을 잃고 보다 소중한 지혜를 얻었으니 제 생각엔 승리입니다.

지혜보다 영생이 소중하다면 승리가 아니겠죠.
아리율 16-01-03 19:18
   
제가 어릴적에 성당 다닐땐 다르게 배웠는덴... 원죄로 인해 지상 낙원이나 다름없는 에덴동산에서 쫓겨났다 라구 들은것같은덴...
     
ellexk 16-01-03 19:20
   
저보다 많이 알고계심...
아이고 아래에서 아는부분만 이야기하라고 어떤분이 그러셨는데
제 수준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ㅋㅋ

맞아요 에덴에서 쫒겨나는것도 형벌의 일부였음
     
남궁동자 16-01-03 19:23
   
낙원에서 나가서 지상에서 생육하고 번식하라는건데

나가 죽으란 소리죠 뭐. 죽으면 지옥행이고요.
          
아리율 16-01-03 19:27
   
죽으면 지옥행이 아니라 제가 볼땐 급진주의자들이 "너 이러니까 안믿으면 지옥감. 알겠음? 그러니까 교회 나와" 하는데 썼던 일종의 심리전이 아닌가 싶네연.
               
ellexk 16-01-03 19:28
   
저도 그렇게 생각함

요즘 일부 개신교에서 보여지는

불신지옥의 다른버젼 같음
                    
아리율 16-01-03 19:30
   
저두 성경 읽어봤었는덴 어릴적이라 다 기억나는것두 아니구 다 이해했던것도 아니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두 원죄때문에 쫓겨나고 선악과로 인해 세상의 아픔과 힘듬, 고통, 배고픔 등등 몰라도 될걸 알게되었다 이런건 대략 기억나두 원죄때문에 지옥간다는건 글쎄연... 들어본적은 없네연.
                         
남궁동자 16-01-03 19:33
   
그러니까 몇몇 예외적인 인물을 제외하면 예수 이전에는 죽었는데 천국에 못가잖아요.

그럼 지옥이죠.
                         
아리율 16-01-03 19:36
   
움.. 그랬나연? 정확히 누가있져? 그리고 그 몇몇 예외적인 인물을 빼시는 이유는 뭔지..
                         
아리율 16-01-03 19:36
   
참고로 인용하신 나무위키 (https://namu.wiki/w/죄)엔 한국정교회 대교구의 교리문답 링크가 있는데 여기에 의하면

18 원죄로 인한 결과는 무엇이었는가?
원죄 또는 선조들의 타락은 인간에 대한 하느님의 형상을 검게 물들게 만들었으나 완전히 사라진 것이 아니었는데 그것은 타락한 후에도 인간은 하느님의 형상이 되고자 계속 추구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타락한 후에는 거룩한 은총을 잃게 됨으로써 하느님의 형상이 검게 물들게 되어 태초의 정의로움을 잃게 되었다. 인간은 세상을 지배할 권세를 잃게 되었고 멸망의 길을 따르게 되었다.
또한 선조들에게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선악 과일을 따먹음으로 인하여 죽음이 오게 되었고 영생의 능력을 상실하게 되었다. 이렇게 타락이후 인간에게 멸망 고생 술픔 아픔 죄악이 다가오게 된 것이다.

이라구 써있습니단.

제가볼땐 정식 교리보단 그냥 사람들이 자기 교회로 데려오려구 하다보니 생긴 병크가 아닌가 싶은덴..
                         
ellexk 16-01-03 19:38
   
남궁동자// 인용하려면 성경을 인용하셔야 공신력이 있죠
위키로 이러니 저러니 하시면 안돼요
                         
아리율 16-01-03 19:48
   
남궁동자님께서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리는덴 저두 종교는 뭐든지간에 막론하구 좋아하진 않아연. 여기서 다시 밝히지만 제가 바로 7월달인가 탈퇴했던 백미호입니단.
제가 급진주의적 개신교인들을 얼마나 싫어하는진 상당히 많은 분들이 아실거에연.
하지만 당시에도 어느정도 생각은 있었지만 이후 지내보고 계속 살다보니 급진주의자들과 일반 신도들은 구분해야한다는 분명한 생각이 듭니단. 그래서 개독이라는 단어를 쓰길 거부하고 급진주의 개신교인이라고 하는거구연.

원죄가지고 너 안믿으면 지옥행임 이러는건 개신교 급진주의 사이비들이 사람 협박해서 교회로 데려오려고 울부짖는 예수천국 불신지옥과 마찬가지이지 정식 교리는 아닌것같네연 ㅇㅅㅇ

그리고 나무위키에 대해선... 저두 엔하때부터 골수 위키러에 현재 나무위키 자체나 미러(무나 키위)는 아니지만 관련 사이트 운영자이기두 한데연... 나무위키에 써있는것들 중 정치, 종교, 일부 역사쪽은 좀 가려들을 필요가 있습니단. 나무위키가 정확한건 밀리터리, 덕물 (애니메이션), 전쟁사, 일반 지식과 같이 논란성이 적은것들이지..
                         
남궁동자 16-01-03 19:50
   
사람이 타락한 지위에서 죄되는것은 아담의 첫 범죄에 유죄한것과 근본 의가 없는것과 온 성품이 부패한것인데 이것은 보통으로 원죄라 하는 것이요 아울러 원죄로 말미암아 나오는 모든 죄다.(로마서 5:18-19,5:6,12,8:7-8고린도전서 15:22에베소 2:1-3창세기 6:5마태복음 15:19 야고보 1:14-15)

모든 인종이 타락함을 인하여 하나님과 교제가 끊어지고 또 그의 진노와 저주 아래 있어서 생전에 모든 비참함과 사망과 영원한 지옥의 벌을 받게 되었다. (창세기 3:8,24에베소 2:3로마서 5:14,6:23마가복음 9:47-48)

원죄로 모든 인간이 타락->타락한 사람은 지옥행->모든 인간은 지옥행.
                         
아리율 16-01-03 19:52
   
성경에 진짜 쓰여있는 말이라면 할말은 없네연
                         
ellexk 16-01-03 20:00
   
모든 인종이 타락함을 인하여 하나님과 교제가 끊어지고 또 그의 진노와 저주 아래 있어서 생전에 모든 비참함과 사망과 영원한 지옥의 벌을 받게 되었다


뭔가 잘못아신듯

잘 생각해보세요

인간이 원죄로 인해 비참함과 사망과 영원한 지옥의 형벌을 받게 되었다고 했는데
이는 단수형이지 복수형이 아닙니다

즉 그전엔 비참함과 사망과 지옥의 형벌이 없었는데
그것들이 생겼다는 의미이구요


모든 사람들이 원죄에 대한 결과로 무조건 지옥에 간다 (x)
원죄의 결과로 지옥의 형벌이 생겨 죄인이 죽어 지옥에 갈 가능성이 생겼다 (o)


즉 님이 후자에 대한 내용으로 언급한거면 님의 말이 맞네요
하지만 전 전자의 의미로 받아들여 아니라고 한거구요
영계백수 16-01-03 19:23
   
예수 = 야훼 는 잘못된거 아닌가요?
제가 알기론 야훼는 신이고, 예수는 야훼에 의해 만들어진 인간 사자로 알고 있는데.....
     
남궁동자 16-01-03 19:26
   
성부=성자=성령.

삼위일체.

야훼가 성부, 예수가 성자.
sky하늘 16-01-03 19:23
   
기독교리는 허구와 모순투성이. 원죄론도 웃기는 짜장이고
그걸 물로 심판해 씻어 노아이후론 원죄론 소거됨.
그런데 동족에 의해 죽은 예수를 4세기에 신이라 정하고 그 죽음을 대속 운운하는건 또 웃기는 짬뽕.
그냥 소가 웃을일을 무조건 믿는게 신앙인가....
전지전능한 신이 미래를 볼줄 몰라 시험하다 실패하자 추방과 물심판에 대속에 종말론까지, 진짜 웃기는 허구덩어리~

딱보면 무지미개하던 시대에 신흥종교가 황제 명으로 등장하는데 저거들끼리
머라싸매고 자체 경전을 만들려다보니 그게 어디 쉬운가.
유대경전과 타종교, 전설 신화들을 연구하고 각색해서 나온 티가 팍팍날수밖에~

진짜 어이없는건 유대인과 중동인은 예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데
4세기에 로마황제에 의해 탄생한 기독교는 유럽만 믿었고
정작 황제는 죽을때까지 미트라교 신자~
결론적으로 기독교는 제국 통치도구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단지 수단일뿐~
괴테 16-01-03 19:39
   
원죄론 자체가 비성경적임. 구약성경 에스겔서 18장을 보면 나옴. 
1.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2. 너희가 이스라엘 땅에 대한 속담에 이르기를 아비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아들의 이가 시다고 함은 어찜이뇨
3.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너희가 이스라엘 가운데서 다시는 이 속담을 쓰지 못하게 되리라
4. 모든 영혼이 다 내게 속한지라 아비의 영혼이 내게 속함같이 아들의 영혼도 내게 속하였나니 범죄하는 그 영혼이 죽으리라 
...
20. 범죄하는 그 영혼은 죽을지라. 아들은 아비의 죄악을 담당치 아니할 것이요, 아비는 아들의 죄악을 담당치 아니하리니 의인의 의도 자기에게로 돌아가고 악인의 악도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이 구절들을 보면 분명히 인류 자자손손 대대로 연좌제를 주장하는 원죄론은 비성경적이며 비이성적인 허구라는 것을 알 수 있음.
     
ellexk 16-01-03 19:42
   
연좌제라기 보단
판도라의 상자를 연것처럼 필연적으로 행위에 따라오는 인과율 아닌가요
그건 연좌제하곤 다릅니다

내가 무언가를 저지르거나 행하면 필연적으로 따라오는것이 있게 마련이고
이게 세상사죠
          
괴테 16-01-03 20:09
   
그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인과율이라는 말은 듣기에는 그럴싸하지만 원죄론의 입장에서 보자면  결과적으로 아담이 여호와의 말을 어기고 선악과를 따먹은 그 행위 자체가 인류 원죄의 발단이라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죠. 인과율을 말씀하셨는데 그럼 한 사람의 잘못된 원인행위의 결과가 후대에까지 전해지는 단죄라는 말씀이신가요?  인과율이나 카르마는 자신이 저지른 행위가 자신에게 돌아오는 것을 말하지만, 왜 아담이 저지른 잘못으로 인해 아담의 행위와는 무관한 까마득한 후손의 후손들까지 단죄되어야 하는지는 설명하지 못합니다. 물론, 자신이라는 존재 자체가 의미가 없고 무아 혹은 무상과 같은 불교적 개념을 대입시킨다면 얘기가 한없이 산으로 가겠네요.
               
ellexk 16-01-03 20:11
   
실제로 천주교 신부들은 불교공부도 필수로 합니다
교리를 더 이해하기위해 불교의 사상과 이론이 도움이 된다고 하더군요
                    
괴테 16-01-03 20:28
   
가톨릭 신학교 커리큘럼에 불교과목이 있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기독교의 교리를 이해하는데에 불교 교리가 도움이 될지는 모르지만 불교의 교리가 기독교의 어떤 교리를 뒷받침하는 근거가 되지는 못합니다. 그 반대도 그렇죠.
                         
ellexk 16-01-03 20:32
   
우리는 알수없으나
아담과 이브가 어떤 인간사의 초창기를 나타내는 은유의 코드이고
선악과 역시 어떤 코드라면 우리의 선조가 무슨짓을 해서 그 이후 연좌제처럼
여겨지는 상황들이 오게 됐는지 한번 상상해보는것도 재미있지 않을까요?

전 아담과 이브가 사람일수도 있고 세포일수도 있고 암튼 그시대 사람들이
신의 말씀을 전하기위해 은유법을 썼다고 생각하거든요

이부분은 순전히 제 상상입니다

단순히 아담이 사과같은 열매를 먹고 그 형별로 후손들이 벌을 받는 그런
단순한 상황은 아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만

단지 문학적인 표현일 뿐이고 코드일 뿐이죠
미우 16-01-03 20:08
   
다른 것 이전에...
여기 저기 인용하는데 솔직히 인용해 놓은 그 구절 우리말 맞나요? 알아먹을 수가 있어야지.
히브리 원문 가져다 놓고 얘기하시던가...
fearfulsymm.. 16-01-03 20:25
   
잘 설명하셨네요. 그런데 이게 기독교측 있는 그대로의 교리는 아니지 않나요? 몇몇 철학자들이 이런식으로 해석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누구더라.. 기억이...
소천 16-01-03 20:39
   
글쓴이의 말이 맞습니다.
원죄->예수가 죄를 대신함->예수 안믿으면 지옥
이게 우리나라 개신교에서 가르치는겁니다.
실제는 다른 내용이더라도 적어도 우리나라 개신교는 그렇게 가르친다는거지요.
그러니 이 내용을 부정한다는건 한국 개신교가 사이비라는 증거가 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