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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4-11 17:24
아브라함 종파에 관해서 예전에
 글쓴이 : 그날을위해
조회 : 690  

가생이에서 어떤 분이 종파별로 간단하게 교리랑 현상황을 설명해준 글이 있었는데
검색이 안되네요. ㅠㅜ

요즘 정세 때문에 다시 한번 볼려고 했는데 찾아지지가 않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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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술이 18-04-11 17:39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그걸로 방송하던데요.
잘 설명해주더군요.
스포메니아 18-04-11 17:50
   
기독교에서는 현 인류를 카인의 후예로 보나요?
     
지청수 18-04-11 18:10
   
아뇨, 카인의 후예는 노아의 방주 시절 홍수로 인해 다 익사했다고 합니다.

고로 모든 인류는 아담, 셋, 노아의  자손이라고 합니다.
     
비좀와라 18-04-11 19:29
   
카인의 후예들은 대홍수로 다 죽었다고 하고요.

노아의 방주에 탑승한 사람의 후손이 현 인류라 합니다. 노아의 방주에 탑승한 사람들은 노아 부부와 노아의 세아들의 부부 이렇게 여덟명이고요 현생인류는 이들의 후손이라는 것이죠.

이게 유대인들의 전설이 아니라 고대 인류 공통의 전설이고 원래 유대인들의 조상인 아브라함이 슈메르 우르 사람이어서 이 전설을 가지고 온 것 입니다. 노아의 방주가 처음 상륙한 곳은 터어키 지방으로 추측되는데 또 다른 곳에도 노아의 방주가 상륙했다는 전설이 있는데 그 곳이 카자흐스탄 이죠.

그리고 노아의 전설을 가지고 있는 또 다른 지역이 인도와 동북아시아 지역 입니다. 동북아시아에서 선船이란 글자는 주舟라는 글자와 팔八자 그리고 구口자의 연합자로 의미는 여덟명이 탈 수 있는 주舟(Boat)라는 의미로 노아의 방주를 말하는 것 입니다. 그리고 역시 인간을 팔자八字/八子의 후손으로 보고요.

따라서 노아의 방주 전설이 유대인의 전설로 한정되어서 보면 안된다는 것이죠.

그리고 아브라함은 아 - 브라만의 의미로 그냥 신관을 말하는 것이라 본래 이름도 무언지 모릅니다.
          
헬로가생 18-04-11 22:00
   
헐 아직 저 한자설을 믿는 분이 있군요.
선(船)의 㕣이 산속늪 연(㕣)이란 건 아시죠?
이건 계곡을 따라 내려가는 배라는 뜻으로
늪이나 바다로 나갈 수 있는 주舟보다는 큰 배를 뜻합니다.
만약 연(㕣)이 노아 가족을 뜻하는 거라면
납 연(鉛)은 노아 가족이 만든 금속이고
물따라내려갈 연(沿)자는 노아가족이 물놀이 한다는 뜻인가요?
또 하나 더하면 산속늪 연(㕣)자의 팔자는 여덟을 뜻하는 게 아니고
물 수자가 줄여진 거고 입 구는 입을 뜻하는 게 아니고 빠져나오는 구멍을 뜻하는 겁니다.
상형으로 봤을 때 계곡 곡(谷)자와 비슷하게 생긴 걸 알 수 있듯이
흐르는 물을 따라 계곡 끝 늪을 지나 바다로 나온다는 모양입니다.
          
지청수 18-04-11 22:10
   
허허...
이 주장이 나온 지 근 25년이 됐고, 처절하게 박살이 난 주장인데, 아직까지 도시전설처럼 떠돌고 있네요.


이런 류의 주장 중에서 가장 황당했던 게 木이 십자가(十)에 사람(人)이 메달려서 파자된 거라는 주장이었습니다.

"다스릴 목 (沐) : 물 (水:氵)과 나무(木)의 두 글자가 합성 돼 있다. 이 ‘물과 나무’는 모두 예수 그리스도를 그린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이 물을 먹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예수님)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永生)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 Everyone who drinks this water will be thirsty again. But whoever drinks the water I give him will never thirst. Indeed, the water I give him will become in him a fount of water springing up to eternal life. - 요한복음 4:13,14.
‘다스릴 목(沐)’은 ① 물(水) ② 나무(木), 두 글자의 합성어인데, 木=人(인자 예수 그리스도)과 十은 그가 달려 돌아가신 십자가를 상징한다.
아시다시피 十은 ① 하나님을 내 몸과 같이 ② 이웃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예수님 사랑의 틀” = 十다."

십자가가 나무로 만든 것이니 나무목이 된거다.ㅋㅋㅋ
근데 정작 木은 예수가 십자가에 달려죽기 훨씬 전에 만들어진 한자입니다.
기독교계의 한자 파자 방식은 이런 식으로 끼워맞춘 것들이며, 실제 한자의 발생과는 연관성이 조금도 없습니다.

또 다른 예는 지을 조(造)를 파자한 건데, 흙(土)에 생기(丶(점주))를 불어넣어서 사람(口, 식구에서 쓰이는 것과 같이 사람을 뜻함)을 지었다는 뜻이랍니다.
점주(丶)가 왜 갑자기 생기가 되고, 입구(口)가 용례도 없이 사람으로 쓰이고, 쉬엄쉬엄갈 착(辶)은 왜 갑자기 사라진 걸까요?

성경식 한자 파자는 다 이런 식입니다.
현혹되지 마세요.
지청수 18-04-11 18:11
   
종게에 있지 않을까요?
지청수 18-04-11 18:54
   
저도 본 적이 있습니다. 제가 쓴 글이었던 것 같기도 하고...

원하신다면 집에 가서 컴퓨터 앞에 앉으면 글 하나 올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