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기독교와 천주교의 차이는
잘못을 인정하고 위에서 고치려고 노력을 하는가의 차이라고 생각함.
어느 종교든 잘못된 행동을 하는 사람이 있고 없을수가 없음.
기독교는 분파가 너무 많고 위에서 통제가 제대로 안되어 돈과 관련된
비리 및 자의적 성경해석이 많은데 그걸 고치려고 하는 의지도 없음.
천주교는 교황청에서 계속 잘못을 고치려는 시도를 하고 있기 때문에
기독교 처럼 대놓고 탐욕을 부리지도 않고, 그런 경우도 거의 없음.
즉, 결론적으로 기독교가 자체 정화가 되려면 분파와 손익을 떠나서
자신의 이권을 내려놓더라도 하나가 되어 썩은부분을 도려내려는
의지가 필요한데.. 너무 썩어서 자신의 이권을 내려놓을려는 곳은 전혀 없음.
따라서, 앞으로도 기독교는 더 추악해질수 밖에 없고..
존경할만한 기독교인은 갈수록 줄어들것임.
흔히들 종교가 잘못되었다고들 합니다만 제가보기엔 근원적으로 잘못된 종교는 거의 없다고봅니다.
단지 불완전하고 나약하며 탐욕적인 인간들 때문에 종교자체가 타락하게 되는것일뿐.
다시말해서 원인자체에 우리인간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논리가 증명하는게 바로 세속과 타협하며 종교를 스팩으로삼아 행동하고 결국 종교를 등에업고 세상을 어지럽히거나 종교의 성격과는 반대의 행동을 하는 소위 '종교인'이 있는 반면 종교자체에 순종하며 종교가 가르치는 근원적인 이상을 향해나아가며 행동하는 '신앙인'의 존재일 것입니다.
개인적 의견입니다만 아무리 타락한 종교라할지라도 그종교안에 제대로된 신앙인만 존재한다면 타락을 극복하고 '자정작용'을 통해 올바른 길로 나아갈수 있는 희망이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이러한분들이 모이고 모여 결과적으로 타락한종교를 자정작용을통해 종교가 근원적으로 추구했던 순수의 영역으로 복원시키기때문입니다.
'자정작용'없는 종교는 종교라는 타이틀이 어울리지 않습니다.
타락한체 왜곡된 가르침을 전파하는 것도 모자라,한낱 인간의 양심보다도 못한종교가 있다면 그것은 종교라볼수가 없을 것입니다.
이것도 웃기는 말인게, 고려시대의 불교는 지나친 화려함과 부패로 악명이 높았죠. 그리고 개신교는 원래 천주교..그러니까 가톨릭의 부패함에 반발하여 새롭게 생겨난 종파입니다. 모든 종교는 사람이 어떻게 하냐에 따라 달라지는 겁니다. 즉 우리나라에서 개신교의 위치를 다른종교가 대신한다 해도 결국 똑같이 변질되버릴 것이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