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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2-17 12:03
[퍼옴] 양가 용돈문제 ... 여러분의 생각은?
 글쓴이 : 폰뮤젤
조회 : 2,678  

안녕하세요
지금 결혼준비중인 예신입니다.
결혼에관해 여기결혼선배님들의 충고를 듣고자 글 적습니다.
현명한 대처방안 좀 알려주세요

남자친구는 지금 월 300정도 받습니다.
저는 아버지 사업을 물려받아 수입이 일정치는 않습니다.
하지만 직원들 월급이나 기타등등 한다면 저는 실질적으로 가져가는돈은 7-800정도입니다.
아버지는 제가 결혼한다면 이 사업을 아예 저에게 넘겨주실 생각을 가지고 있으시고 (외동딸입니다.)
아버지 일생을 일궈내신 사업이기에 아버지가 물려주시면 저는 저희집에 매달 500만원씩은 꼭 드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솔직히 저는 숟가락만 얹은 경우니까요.
초창기부터 고생하시는 모습 저는 어릴때부터 꾸준히 봐왔습니다.
그러기에 더더욱 500만원은 드리는거로하고 저는 2-300만원 가져갈 생각입니다.
물론 제가 더 열심히 해서 사업이 번창한다면 더 벌수도있는 거구요.
아직 젊으니까요.

남자친구와 지금 결혼이야기 도중 양가 부모님께 용돈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제가 500만원드린다는 말을 했구
남자친구가 듣더니
그럼 자기네 부모님껜 300만원씩 드리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아니 그게 무슨소리냐
무슨 용돈을 매달 300만원씩 드리는게 말이되냐
나는 아버지가 회사를 주신거고 그 명목하에 500만원씩 드리는거다
하지만 너는 니 월급이 300인데 그걸 다 드리겟다고?

이랬더니 저보고 이기적이랍니다
자기네 부모님은 자기를 일평생 키워주셨다고 너는 500드리는데 왜 자기는 300도 못드리게하냐
이러더군요
나도 내 부모님이 나 이쁘게 평생키워주시고 회사까지 주시는건데

제 상식선에서는 이게 이해가 안가는데
남자친구는 답답하고 말안통하고 억울하다며 길길이 날뛰네요
댓글 꼭 보여줄겁니다.
제가틀렸다면 틀렸다 말해주시고 서로의 대처방안이있다면 꼭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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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볼땐, 여자측은 그래도 될것 같습니다. 아버지 사업인데 . 남자가 좀 어거지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폰뮤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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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니 15-12-17 12:07
   
아버지에게 사업을 물려받은게 아니라, 사업체를 빌렸다고 하지 그랬어요.
이자 주는거라고.
TVVICE 15-12-17 12:10
   
여자가 능력없어서 부모님 덕보는게 남자탓도 아니고.. 7~800 벌어서 500은 심하네... 그렇게 따지면 남자도 자기 수입의 70프로는 부모님 용돈 드려야 함?
     
Torrasque 15-12-17 15:30
   
말이 좀 이상하지 않나요?

여자가 능력없어서 부모님 덕보는게 아니고

여자 부모님이 덕을 베풀어서 되갚는건데?

덕도 그냥 덕이 아니고 본인이 일궈온 모든걸 물려줬는데....
건달 15-12-17 12:11
   
물려 받지 않고 월급 사장 하면 되죠
     
위드 15-12-17 12:42
   
저도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아..다르고 어..다르다고 아버지 회사 다니면서 월급으로 2~300만원 받는다고 하면 문제가 안생기는데 수입중 500을 드린다고 하니까 문제가 생기는 것 같네요.
     
폰뮤젤 15-12-17 13:09
   
저도 동감.
별명없음 15-12-17 12:15
   
저도 남자가 이해가 안가네요..

여자가 혼자 취업해서 일하는 근로자인데 자기 월급 대부분을 다 드린다고 하면 문제가 되지만...
장인 회사를 아내가 물려받은거면 그럴수도 있는건데...

윗분 말대로 회사를 빌린거고 이자로 500씩 드려야 한다거나
회사 지분은 여전히 아버지 소유고 자기는 월급 사장일뿐이라 200~300만 급여로 받는다고 했으면 문제 없었을텐데...

이미 알아버린 남자는 아내 수입이 자기들것인양 생각하고 있을테니 실패...
시카고 15-12-17 12:17
   
저글 내용대로라면 여자쪽에 손들어줍니다  얼마나 효도하는지는 자기형편 자기들 몫이고
제나스 15-12-17 12:23
   
500은 너무한듯,

그래도 남자는 더 너무한듯
yoee 15-12-17 12:24
   
어떻습니까? 만일 남자와 여자 입장이 바뀐다면?

남자가 아버지 사업체 물려받아, 월 500 드리고 2~300 집에 가져간다.. 남자 여자 입장이 다른가?

아내는 화낼까요 이해해야할까요? 역지사지하면 답나온다고 한번 딴님들 생각 들어보고픈.
     
제나스 15-12-17 12:32
   
남녀가 바뀌어도 따로 큰 생각은 안드네요,

어쨌든 기본적인 전제는, 용돈을 500을 준다는게 참.. 이게 용돈이라 표현하는것도 웃기고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부모님 입장에서는, 어차피 다 키우고 시집보내고 앞으로 여생 잘마무리하시려는데,

월 500씩이나 딸에게 받고싶어할까 싶기도하구요
marsVe 15-12-17 12:24
   
글쎄요 전 딱히 남자가 어거지라고 생각되진않네요. 애초에 500을 준다고 미리 확정적으로 자기가 생각해놓고 난 500줄꺼다 이래버리니까 이런문제가 생건거라고 봄. 처음부터 상의를 하고 의견을 조율할생각을 했어야지 그냥 500줄꺼야 해놓고 통보해버리니까 남자도 그럼 나도 300줄꺼야 이래버리는거
Helios 15-12-17 12:27
   
부모님이 물려주시는 건데.......700~800중에 500이면 -_-;
물려주시는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네요......

그리고 형평성 고려해서 하시는 건지 모르겠지만 안물려받고도 300 드릴수있습니까?
남자분은 물려받는 부분을 양 부모님한테만 양분하는 방식을 택하시는 것 아닌가 싶네요.
어느 정도 분란을 막을 수 있는 방법처럼 보이지만....
이 정도면 물려받을 필요가 있을까싶네요...
결혼하시는 두분한테 직접적인 이득이 있는 것도 아니고...
무명씨9 15-12-17 12:30
   
간단히 여자 아버지 분이 돌아가실때까지 회사 그냥 운영하시고 있다가 유언으로 딸에게 주면 되겠네요.
딸이 회사를 받게 되어 문제가 생기는거니까 그냥 안주면 문제 안생김.
왈도 15-12-17 12:42
   
돈관리 따로 하고 생활비는 생활비 통장 만들어서 각각 생활비 반씩 입금 시켜서 그걸로 생활비 내면 끝날 일입니다. 나머진 자기 능력 닿는대로 용돈 300을 드리던 3000을 드리던 알아서 하면 됩니다.
     
모래니 15-12-17 14:23
   
그러면 이혼확율이 꽤 높아져요.
얀지슈카 15-12-17 12:57
   
사업규모나.. 어떤 사업인가에 따라 좀 다른거 같네요.

사업채 규모가 지금 매각해서 10억이상의 가치를 지닌 사업이면

자식이 경영하고 부모는 1선에서 물러나서 매달 500정도 받는건

통상적인 형식이라 봅니다.

이건 뭐 아버지 사업에 딸이 숟가락 얹은건데

내가 버는돈을 아버지에게 500 떼어 드린다..는 식으로

용돈조로 이야기하니 서로 대화가 안통하는듯..

그리고 말하는것으로 보아선 요식업 정도인것 같은데

500 요구하는건 좀 지나치게 크네요.

은퇴하고나면 국민연금 따로 나올거고 자식들 시집장가 다 보내고 나면

생활비로 2~300이면 2인 노부부 살기에 전혀 부족할것 같지 않은데 말이죠.
     
미우 15-12-17 15:10
   
다른 분들과 다르게 님 말씀에 대체로 공감합니다.
정확히야 모르나 수익규모로 봐 저도 그런 것 같은데
남자가 문제가 아니고 누가 많이 벌고 그런 문제가 아니라
배우자 수익에 대해 6할 넘는 부분을 일방적으로 한쪽에 준다는 저런 얘기가 잘못된 거죠.
정황이 맞다면 차라리 부모님 하던 가게를 처분할 것 같은데
보증금은 안받고 내가 운영하고 권리금 얼마를 5년이든 10년이든 분할로 갚겠다고 해서 인수하면 어떻겠냐고
그렇게 해서 500정도를 권리금 분할해서 갚아드려도 직장생활 하는 것 못지 않게 번다고
이렇게 합리적으로 이해를 구하고 소통하는 지혜가 부족해서 발생한 일인 듯...
비좀와라 15-12-17 12:57
   
참 시댁에서 받는 돈은 당연한 것이고 친정에서 받은 것은 미안하다? 이건 남자는 몇억의 집을 해오고 여자는 패물 몇개만 혼수로 가져가는 것이 적당하다고 하는 것과 같은 것 입니다.
여자가 먼저 자신의 입장만 생각해서 그렇게 말하니 당연히 남자가 반발 하지요. 부모는 누구에게도 중요하고 효도하고 싶어 하는 것 입니다.
여성분이 일 처리를 잘 못 했어요. 친정 회사에 다니고 월급을 200 만원 받는다고 했어야만 했다고 봅니다.
nuri 15-12-17 13:04
   
어찌되었든 부부가 버는 돈은 공동재산인데 ... 각자 지갑을 따로 챙기는게 아닌다음에야 저렇게 상의도 아니고 통보를 해버리면 -_-;
di0o0ib 15-12-17 13:34
   
약간 특수한 상황인데, 남자분이 그 특수한 상황에 대해 별로 이해하고 싶지않은 모양입니다.

매월 친정 아버지께 여자분이 남자랑 비슷한 수준으로 300정도 받는 형식으로 하면 되겠네요.
사업체 관리는 살아계신 동안 아버지가 하시면 되겠고... 물려 주는 건 나중에 해도 되요.
(일할 능력이 되시면 계속 활동하는 게 건강에도 좋아요.)
용돈은 남자쪽 부모님께만  매월100만원씩 드리면 되겠고.
친정쪽은 따로 드리지 않아도 충분히 능력 되시니까..

애초에 여자분이 말을 잘 못한 게 남자가 돈에 눈이 어둡게 만든 치명적인 실수..
rosma 15-12-17 13:50
   
여자가 버는 돈은 보너스로 생각하면 되지않나 자기가 먹여살릴생각해야지
     
TVVICE 15-12-17 14:36
   
무슨 조선시대 살고 계십니까? 남자가 왜 먹여살려요?
          
공짜쿠폰 15-12-17 22:08
   
철딱서니 없는 소리 하시네
남자가 그정도 책임감도 없으면 내일 관에 들어가면 됨
남자가 한 집안의 가장이 될 생각을 하고 결혼을 해야지
남자가 왜 먹여살려? 조선시대?

님의 아버지도 어머니와 님 다 먹여살리셨을텐데?
미우 15-12-17 14:58
   
전 용돈을 얼마로 주고 그런 거 보다 이런 류의 글 볼 때 마다 드는 생각이
결혼도 할 정도로 성인이고 하면 저런 문제는 고심해서 판단하거나
정 이해를 못하거나 못구하겠구 답을 내리기 힘들어도 집안 어른이나 연배 있는 지인들하고 상의하면 되지 왜 인터넷에 질문글을 올리는지 그거 더 궁금하네요.
온라인에서 여러 가지 답이 나오면 절충해서 적용하거나 할 것도 아니고 어짜피 마음 가는 거 그럴 듯 해보이는 거 취사 선택하거나 대충 들은 거 가지고 갈등에 대변하는 데 쓰기 밖에 안할 것 같은데...
문제 해결에 무슨 도움 된다고....
룰루라라 15-12-17 15:08
   
500을 준다는 말을 하지 말았어야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애초에 남자는 여자쪽의 깊은 상황을 모를뿐더러 안다고 하더라도 서운할 수 있는 발언이지요.
자기 친정에는 500주고 시댁에는 100을 준다고 하더라도 형평성에 문제가 되기 떄문이라고 생각함.
서로 깊이 의논을 하고 도출해야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 내용에서는 정답이 없습니다.
서로 많이 이야기 하고 중간 과정을 도출하세요 그게 정답입니다.
우왕 15-12-17 15:08
   
남녀가 바뀌면 여초들 난리 날 상항
무엇보다 돈 문제는 통보가 아닌 협의여야 함
내일을위해 15-12-17 15:23
   
큰 착각을 하구있군요.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사업체를 물려받구서  댓가로 용돈을 드리겠다구요? 그게 어떻게 용돈이죠? 님은 사장으로 취임하는거 뿐이고 거기에 대한 댓가로 급여만 받음됩니다. 나머지 이익금은 투자자인 부모님께 드리는거구요.  그걸 용돈이라 생각하는 순간 모든게 꼬입니다.
bandering 15-12-17 16:06
   
뭘 저러걸로 고민하지.
아버지를 회사 고문 등으로 올린다음에, 월급조로 500만원씩 드리고,
양가 부모님에게 용돈 서로 드리지 말자고 하면되지.
보나베띠 15-12-17 16:33
   
물론 펌글이라니 본인에게 이런저런 답글들이 전달될런지는 모르지만 이 고민의 핵심은 돈이 아니라고 봅니다.
본인의 수입은 일정치 않지만 7~800 정도는 버는데 회사를 물려주겠다고 하면 500을 부모에게 주는건 당연한
것이라 생각하는데 남자친구가 이해를 못한다?

현 시점에서 일정하지는 않지만 그 정도의 돈을 벌고 있지만 실질적 오너는 아니다?
그 말은 지금은 오너가 부친이기에 부친 또한 어느 정도의 수익을 받아 가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 가능합니다.
이 말 자체가 넌센스 아닌가요?

중요한 것은 돈 500이 아니라 상대방 남자의 자존심 문제입니다.
이는 남성과 여성의 기본적인 감정 이입의 접근법이 다르다는 점에서 본다면, 여성의 이런 내용은 감성적인
내면을 추구하고자 하고, 남성은 물질적으로 겉으로 들어나는 현실을 중요시 한다는 겁니다.
비록 같이 사는 사람이라도 이른바 누구 보다 못하거나 떨어진다는 비교당하길 싫어하는 남성의 심리를 모
르기에 그러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남성의 심리를 이해하지 못한 여성분의 대응이 애초에 잘못된 것이라 봅니다.
하얀 거짓말을 하셔야죠.
실제로는 500을 건내더라도 겉으로는 남자가 버는 금액보다도 적도록 최소한 그 금액을 줄여서 말을 해야
하는데, 입장 바꿔 생각하면 남자가 한달 힘들게 일해서 300을 버는데 여자가 그 두배 가까운 돈을 장인을
준다고 해보세요. 자존심 상하지 않을 남자가  얼마나 될까요?
나그네1111 15-12-17 17:26
   
원래 사업을 하면 얼마내고 나머지는 너 다 가져라 위탁 운영인거죠. 용돈 500이라고 하면 안되는거죠. 그냥 아버지 회사 가 있는데 아버지 꺼고 운영만 자기가 해서 수익금을 가져 간다. 이겁니다. 돌아가시면 자기것이 된다. 뭐 이런씩으로 말을해야죠. 아버지가 주셨는데 용돈 500 ??? 이라고 하면 안되는거죠.
다이달 15-12-17 17:38
   
7~800중 500은좀...
딱잘라 금액을 말하지 마시고
부모님 사업체 전부 받아서 잘되는거니
이익금 절반정도는 드려야 할거라고, 그래야 면목이 슨다고 했으면
상황이 지금보다 좋지 않았을까요
그런뒤 남자쪽 부모님 용돈도 적절히 타협을 하셔야..

딱잘라 우리 부모님 업체 이어받아 번돈이니 500준다면
남자쪽도 그럼 나도 우리부모님 준다고
싸움만 나겠죠
후아앙 15-12-17 18:00
   
뭐하러 성격 센남자 만나 그러게 꿀릴것도 없는데. . 끌리는건 어쩔수없다만..앞날이 보이는구만..
CIGARno6 15-12-17 18:28
   
유도리 없는 여자.
돌빡 남자.

그래도 남자쪽이 더 잘못.
nw202 15-12-17 18:56
   
남자가버는건 가족꺼 여자가버는건 여자꺼? 왜 여자가번돈은 친정에만 용돈을줘야댐 시댁에도 똑같이 줘야지

여자가 시댁 친정에 250씩주고 남자가 친가 처가에 150씩 주면 될듯
     
CIGARno6 15-12-17 19:13
   
남자는 자기 능력으로 버는돈.

여자는 자기 능력만으로 버는 돈이 아님.
여자쪽 아버지가 평생이룬 사업체
회사의 자본자체가 여자쪽 아버지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자산일텐데.
그냥 여자가 버는거라고 단정하기 힘듦.
사업체의 성격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수익금의 대부분은 여자쪽 아버지가 갖는게 타당함.

물론 유도리 없게 곧이 곧대로 물려받아서 이젠 내 사업체라고 전제를 깔아버린 순간 싸움거리가 된건 여자측 잘못.

이해를 못하는 남자의 옹졸함은 ㅋㅋ
          
nw202 15-12-17 19:23
   
ㅋㅋ옹졸함이라니 여자가 바보도아니고 회사에 충분히 다니고있고 거길 물려받을만큼 일을하니까 물려주는거지 가서 노는것도아니고 자기가일한거에대해 받는건대 이분은 참 아직도 여성은 무능력하다고 생각하시는 시대에 사시는건가 여자가 능력이좋아 더버는건대 그걸 인정못하시네 쯧쯧..  대기업도아니고 물려받는걸보면 여자도 한몫한겁니다.아버지밑에서.. 여자는 안된다 못한다하는 생각좀 버리시길
               
CIGARno6 15-12-17 20:50
   
일을 한만큼 받아가느냐는 둘째치고요.
기업체의 자산형성에 얼마나 기여를 했는지는 여자가 이미 말을 했죠.
아버지가 평생을 이룬 기업체.

그리고 여자는 무남독녀입니다.
일정한 수입이 있는 기업체를 처분할 이유가 없죠.
자신의 노후를 위해서도 자식의 수입을 위해서도.

충분히 일을 하고 안하고는 확인할 수 없는거죠.

물론 700~800정도의 순익을 얻는걸로 봐서 무능이 아님을 알수 있고요.
여자가 안된다 못한다는 어떤 뉘앙스의 표현도 없었던거 같은데
어디서 그런 느낌을 받으셨는지 참 궁금하네요.

흠 여자가 능력이 되어서 700~800을 번다는 주장과.
물려받은 기업체의 기본적인 수입자체가 700~800정도 될것이라는 근거 자체가 부족합니다.

여자측의 유도리 없는 대처 능력도 문제지만

"너도 그만큼 주니까 난 내가받는 월급 다 우리부모님 줄께."
남자가 옹졸하지 않은가요?
하기기 15-12-17 18:57
   
쉽게 갑시다
남자 300 여자 300 이렇게 월마다 모으고 나머지는 보내면 되잖슴.
남자쪽에 직급 올라가고 돈 많이 벌어도 300유지하고 여자는 회사 망해도 300 유지.
돈으로써 통보를 한다면 이렇게 가는게 가장 편한일임.
쎄라비쌤 15-12-17 20:18
   
내가 300 벌정도면 얼마를 갖다주던 300 들고 오는 여자면 감사하면서 살겠습니다 저라면..
     
폰뮤젤 15-12-18 09:47
   
ㅎㅎㅎ. 원츄~~
공짜쿠폰 15-12-17 22:06
   
남자새끼 참 찌질하네

저런 돌대가리와는 결혼하면 안됨

저걸 뭐 말로 뭐 나는 얼마준다 얼마준다 이러는지

여자가 처가쪽에 500주는거 사정들어보면 이해못할 바도 아니고.

저 여자는 자기집에 500주면 시댁에도 자연히 신경쓰게 되어 있음.

아무리 친정아버지 사업체 물려받았다고 해도 친정에 매달 500씩 보내면 말 나오는 것 싫어서라도 시부모에게 더 잘하게 되어 있고, 한번씩 크게 쏠 때도 있고 그런건데

그리고 남자가 지가 외벌이로 사는 것도 아니고 맞벌이 식으로 여자도 수입이 있어서 남들보다 한 10년은 빨리 가겠구만,

소탐대실이고, 쪽박을 깨는 저런 돌대가리와는 결혼안하는게 현명할 듯

저 대가리는 여자쪽 부모에게 500만원 나간다 이생각밖에 못하는 대가리임

여자가 평생 짤릴일 없는 자기 사업체를 얻어서 매달 200-300이 생긴다는 생각은 못하는 대가리..
     
폰뮤젤 15-12-18 09:47
   
게다가 외동딸 인데, 좀 생각이 짧긴 하죠.
rebate 15-12-17 23:52
   
다 떠나서  입장 바꿔  남자가 아버지한테  물려받아  월500 준다고 했을때 납득하신다면 여자님의 주장이 옳아요
근대 사업이란건 잘안될때의 리스크 까지 감암해야기 때문에
월500 지출은  좀  많다고 생각되네요  그때 부모님께 손 벌릴수 있나요  남자분 입장에서  말할수 있는 문제에요
살다보면  니 아내 사장이니 돈 많이 벌텐데  라는  말을 꾸준히 들을 겁니다  속도 모르면서  일일이  설명하기 귀찮고 그게 스트레스로 올 가능성이 커요
winston 15-12-18 00:13
   
1) 물려 줬으면 끝난거지... 뭔 500씩을...  결국 월급사장이네..
    아니면 애초부터 차라리 남자한테 난 월급사장이야... 라는 식으로 둘러치든지..
2) 남자는 300번다며... 그럼 나도 300 다 우리 부모 드릴래..  벤댕이냐?

결론...  남자 얘 쫌생이...
피보이 15-12-18 01:56
   
남자가 등신이네... 이건 양가부모 야그가 아님.. ㅋㅋ
너끈하다 15-12-18 02:22
   
서로 비슷하게만 가져오면 나머진 부모님 줘도 된다고 생각함.
반대로 남자도 800만정도 버는데 여자도 800벌어서 부모님한테 500주는건 웬지 여자가 뻔뻔하겠죠.
얼렁뚱땅 15-12-19 03:07
   
남자가 문제가 있네요.

애초에 회사가 아버지꺼 아닙니까
지금 칠팔백 벌어서 아버지 500 드린다고 보시면 안되죠
차라리 회사 소유를 다시 아버지께 돌리고 아버지께 월급 200~300 받고 일하시는 걸로 하세요

지 좋은데로만 생각 하는 남자인거 같은데, 결혼하고 살림 몇대 몇으로 할껀지도 미리 의논 하세요
똥파리 15-12-21 16:46
   
어차피 서로 능력이 2~3백이니까. 남자보고 7~8백 벌면 그렇게 주라고 하세요.ㅎㅎ
물려 받는거는 전혀 별개의 문제고 내 능력은 2~3백이고 니 능력도 2~3백인데 거기서 해결을 봐야지.
왜 없는 5백을 가지고 서로 싸우는지 도통 이해를 할 수가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