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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2-15 19:08
아이를 낳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글쓴이 : samantonio
조회 : 4,060  

1. 나의 2세(분신)

2. 대를 잇기 위해서

3. 족보를 유지를 위해서

4. 성 행위를 하다보니 그냥 생겨서

5. 남들이 낳으니까

6. 부모의 독려로..

7. 노후를 위해서..


과연 우리가 아이를 낳는 진정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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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채은 15-12-15 19:11
   
내가 낳고 싶어서 또 대를 이어줘으면 해서...
훋하다 15-12-15 19:16
   
인간이라면 자기핏줄이 꼭 있었으면 좋겠다는 욕망이있따고 들었는데윱 여자는그런지 모르겠찌만
     
samantonio 15-12-15 19:19
   
인간의 본능 인가요?
CIGARno6 15-12-15 19:23
   
종의 보존. 이건 본능임.
예시 1. 2. 3. 4를 모두 충족함.
뽐뽐뿌뿌 15-12-15 19:30
   
나를 닮은 애가 얼마나 예쁜지 ~? 궁금해서? ㅋㅋ 키워서 내 아들딸이 이정도 다~ 하고
주위에 보여주고싶어서?
     
헬로가생 15-12-15 23:19
   
내가 못생겼다면? ㅋㅋㅋㅋ
samantonio 15-12-15 19:34
   
아이를 낳아야 하는 이유가 없다...
1. 나의 분신 ----->  내가 잘 나가고 있나? 그렇지 않은데.......
2. 대를 잇기위해 ------> 대가 끊기면 큰일 나나??
                                  형제 자매들도 있는데... 꼭 내가 대를 이어야 하나??
3. 족보 유지를 위해 ------> 2번과 유사해서 패스
4. 그냥 생겨서 -------> 둘이 재미보다 그냥 생겨서 라니....  애 낳는게 장난인가??
5. 남들이 낳으니까. -------> 그닥 이유같지 않음.
6.......
7.......
8.......

아무리 생각해도 아이를 낳지 않으면 안되는(반드시 낳아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음.
     
공짜쿠폰 15-12-15 19:38
   
한 200년전에 님 조상들이 이유 따져서 굳이 낳을 이유없다고 생각했으면 지금 님은 없음.
          
samantonio 15-12-15 19:41
   
산아 제한 운동을 했다가 출산 장려 정책 하는것을 보려니 과연 나는 어케 태어났고 나는 2세를 낳아야만 하는가? 생각, 생각,,,,, 고민, 고민,,,,,,,,
     
얼렁뚱땅 15-12-15 22:56
   
그 자체로 목적이죠. 그런 욕구가 없으신거 같은데, 그냥 안낳으시면 됩니다
     
헬로가생 15-12-15 23:20
   
반드시 나아야 하는 이윤 없죠.
님처럼 이유를 찾을 수 없다면 안 낳는 게 정답이예요.
오순이 15-12-15 19:42
   
전체 인간으로 보자면 종족보존이죠.본능이라고 할 수 있죠.
식욕이나 성욕처럼 직접 본은은 아니지만 본능중에 하나인 성욕이 종족본능에
기인한다고 보고요.
개개인의 경우 좀 다를 수 있는데 각자 다른 의미를 부여할 수 있죠.
낳지 않겠다는 분들도 많습니다. 다들 답이 다르기에 스스로에게 물어봐야죠.
     
samantonio 15-12-15 19:46
   
자기들이 스스로 한번 쯤 생각해 봐야 하는 문제가 맞죠?
          
헬로가생 15-12-15 23:20
   
네. 생각 없이 낳으면 안되요.
CIGARno6 15-12-15 19:45
   
지금 이슈화 된 문제의 본질은.
2세가 내가 지금 살아가는 환경을 볼때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가?
힘들거 같다.

그래도 1명은 어떻게라도 내가 노력하면 행복하게 살아갈 환경을 만들어 줄수 있을듯 해서 낳아보니
헉 1명 조차도 우리나라에서 행복하게 살아가게 하기 위해서 나는 진짜 많이 노력해야 한다.
그 1명도 미래를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 어릴때 부터 유치원에 학원에 학교에 고통받는다.
아이의 행복을 위해 교육을 등한시 하면 아동에 대한 학대로 인식되는 사회.

2명은 아무리 노력해도 힘들겠다.

본인의 노후를 위해 2세를 줄줄이 낳는 무책임함을 욕하는 시대.
브이 15-12-15 20:41
   
본능이져...가정이란걸갖고싶으니까...
크크로 15-12-15 21:00
   
걍 본능임..

철학적 의미를 찾을려고 하면 답이 없어요.. 애초에 '왜 사는가?'에 대한 질문에 제대로된 답도 없는 상황에..

현재로선, 일종의 종족번식본능으로 해석됩니다. 인간도 동물에 속하고, 종을 퍼트릴려고 하는건 초딩때부터 배우는 사실이잖습니까?

물론, 현재 인간은 이 자연의 법칙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지요... 스스로 xx도 하고, 인류 역사상 최초로 저출산을 겪고.. (어떤 과격한 학자들은 멸종 징조라고 하기도...ㅎ)
Collector 15-12-15 22:05
   
외로움? 고독? 허무?

1. 우리는 자아가 명확한 고등생물(?)이고, 자아가 명확한만큼 피아구별 확실한,
  자신을 어느 정도 이해하는 것은 자신 뿐인 태생적으로 고독한 존재입니다.
2. 생물이 가진 근본적인 생존본능이라는 놈은... 지나치게 변화 없이 정체되는 것을 죽음이라고 간주합니다.
3. 즉, 인간은 사실 평생 고독한 상태 속에 정체되어 있을 수밖에 없는데,
  생물로서의 본능 탓에 그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모순을 가진 존재입니다.

인간은 생물로서 살아있음을 느끼기 위해, 고독함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설령 불가능할지라도 그것이 숙명이지요. 사랑과 우정이 그 숙명을 풀어가는 수단인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봅니다.

자식은 그 모든 것의 끝판왕(?) 아닐까요? 내가 키우며 사랑을 줄 존재로서, 내가 늙어도 내게 우정을 줄 친구로서... 더구나 내 피의 절반을 이은 또다른 나로서, 나라는 존재의 영생을 약속하는... 내가 이루지 못한 일를 이루어줄 또다른 나로서... 그렇게 내 명예를 지키고 아쉬움을 해소해줄 수단으로서...

내 고독을 해결하는, 내가 살아있음을 계속 느끼게 해줄 최상의 수단이지요.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오케바리 15-12-15 22:47
   
낳아보면 알아요.
한번도 느껴보지 못했을 행복을 줍니다.
     
samantonio 15-12-15 22:54
   
내가 우리 나라 평균 이상의 사회 생활을 하고있다고 생각 하지만
2세가 나보다 잘 될 확률 반이고 못될 확률이 반인데..
누구나 2세가 나보다 잘 되기를 바라지만
나보다 못하게 생활 한다면 아이 한테는 낳은게 죄가 아닐까요??
          
짱똘 15-12-15 23:05
   
잘 될 수 있게 키우면 됩니다. 왜 아버지나 어머니가 그런 공생을 감수할까요? 잘 될 것이란 희망 때문입니다. 그리고 절대로 나 보다 못해질 이유가 없죠. 다만, 아이가 살아갈 노력을 않는다면 문제가 되지만요.
          
오케바리 15-12-16 00:55
   
나보다 못하게 생활할거라 걱정되는 마음에.. 아이한테 죄가될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 이해합니다.
그런데 아이를 낳으면..장담하건데 그런 생각 안듭니다.
그건 낳아보면 알아요..ㅎㅎ
짱똘 15-12-15 23:00
   
저런 질문이 쓰잘데기 없다는 것을 알려면 아이를 낳아서 키워보면 됩니다.
키우다 보면 느껴집니다. 그저 아무것도 하지않으면서 하는 질문은 그저
소용이 없는 겁니다. 애를 왜 낳아야 하나요? 그 답은 애를 키워 본 사람만
할 수 있는 답입니다. 결론은 행복입니다. 내자신의 행복감요.
     
samantonio 15-12-15 23:09
   
물론 아이가 어렸을때는 행복을 준다고 합니다.
요즘처럼 대졸 실업자가 몇 십만명이라는데 취업이 안된 자식을 둔 부모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요?
그것은 자식이 자기 할 탓이라고 치부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식 농사는 부모 의지와는 전혀 다르다는 말이 있지요...
          
짱똘 15-12-15 23:23
   
부모가 올바른 생활을 한다면 그 자식은 빗나갈 확율이 줄어들죠.
그리고 부모가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아이도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 합니다. 그것이 아이들입니다.
내가 딸을 셋 키운데요.
첫째가 대학3학년, 둘째가 대학1학년, 세째가 고1 입니다.
그런데 웃기는게 뭔지 압니까? 얘네들 취직 걱정 안해요.
전부 다 자기가 밪춰서 갈 수 있다고 합니다.
뭐 거창하게 대기업은 아니지만, 큰 딸은 복지관에 지금도
나오라 한다고 하더군요. 둘째는 관광경영학과인데,
바리스타가 꿈이어서 3한년 때 휴학하고 유럽에 카페문화
탐방을 한다네요. 막네는 만화캐릭터를 그리는게 좋아서
만화학과나 응용미술학과에 간다네요.
다 자기하기 나름이란 겁니다.
행복이 꼭 돈이 많고, 물질적으로 풍부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란 것이죠.
               
samantonio 15-12-15 23:39
   
자식 농사를 잘 지으셨군요.
부럽습니다....
서민 15-12-15 23:51
   
의지할수있는 가족이 한명이라도 더있으면 좋죠
천랑 15-12-16 00:10
   
님이 무기체가 아닌 생명체로 태어난 이상, 생존을 위하는건 본능이죠.
최우선순위이자, 님이 태어난 제 1의 목표인셈입니다.
근데, 중력의 지배를 받는 환경에서는 시간이 흐르고, 시간속에서는 생명체가 영원히 살수가 없죠.
그래서, 종족보존에대한 생명체의 대응법이 자손을 낳아 자기 유전자를 영구히 남기길 도모하는거죠.
시간에 의해 분리됐을뿐..
시간을 지우면 님의 시조, 고조, 증조, 조부, 부친, 님, 님이 낳을 자손까지..
지구라는 땅덩어리 한군데서 공존하는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이유 그딴건 없고, 우리가 태어난 제1의 목적이기 때문이죠.
너무졸려 15-12-16 00:24
   
저기 보기에는 없고 뻔하디 뻔한 말이지만.... 남녀간에 사랑으로 이루어진 하나의 생명~?? 그것만큼 사랑스러운건 없죠~ 부부가 가장 행복한 순간중 손꼽히는 한가지구요~
외계생명체 15-12-16 00:34
   
애 낳는건 자기복제 + @죠. 우회적인 생명의 연장
그냥 꽃이 꽃피우고 씨맺고 지고 새로운 꽃이 피는것과 다를게 없음.
어째서 이렇게 연속성을 띄려는지를 알 수 있다면 객관적인 존재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겠죠
꼴초 15-12-16 02:17
   
낳지마세요, 본인 스스로 자신의 유전자를 남길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면
제 3자가 그걸 강요할 어떤 명분도 없지요,
단지 좀 더 넓은 관점에서 보자면 종의 보존은 중요합니다,
커피는발암 15-12-16 03:30
   
농경사회에서는 자녀가 농사를 지어 먹을 것을 가져오고 노후에 부모를 돌봐줬기 때문에 낳았습니다.
산업사회에서는 돈벌어와야하는 자녀가 학교에 가고 대학에 간답시고 돈먹는 하마가 되어버렸으니 안낳는 것이죠.

부모가 돈벌어 자녀에게 쏟아붇는 사회는 출산률이 추락하고, 자녀가 돈벌어 부모에 바치는 사회는 출산률이 폭등합니다.

따라서 애 낳는 동기를 부여할 방법은 딱 한가지 뿐입니다.  자녀의 수익 10%를 부모에 지급하는 것입니다.  자녀가벌어 부모에 바치는 이 제도만 잘 시행하면 자녀가 돈벌어 부모가 먹고살고 애만 많이 낳아도 노후에 먹고살 수 있습니다. 또한 애가 많을 수록 부모는 수익이 많아지고 부자가 됩니다. 이렇게 부모가 아니라 자녀가 돈버는 사회로 바꿔야만 저출산이 해결됩니다.

저출산 해법 - 6. 자녀소득 10%를 부모에게
http://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07&wr_id=503102
     
커피는발암 15-12-16 03:42
   
자녀입장에서는 부모에 돈 바치는 것이 아쉬우면 자기들도 애를 많이 낳으면 됩니다. 애 하나만 낳아도 부모에 가는 돈을 상쇄시킬 수 있습니다.  아쉬우면 너희들도 애 많이 낳아라라고 하면 됩니다.

이렇게 밑에서 벌어서 위로 올라가는 경제구조가 되어야만 저출산이 해결됩니다. 애만 낳아도 먹고살 수 있고 돈이 많이 생기는데 애 안낳을 이유가 없는 사회가 되는 것입니다.  애 없으면 노후에 거지가 되니 애 안낳는 사람이 바보되는 사회입니다.
          
제나스 15-12-16 11:38
   
고마좀 해요 똑같은말만 계속하니 어그로 소리듣는거지..
다주겄삼 15-12-16 14:30
   
애 안길러 봤으니 저런 소리 하는데..

애가 커서 버는 금액의 10%와

부모가 애 하나를 위해 소비하는 돈이랑...

비교가 가능할까요? ㅎㅎ

애를 왜 낳냐고 묻거든...

님은 왜 살아있으려고 노력하는지 여쭤보고 싶네요...

숨 쉬는것, 차에 안치어 죽을라고 찻길 건널 때 신호등 기다리고 좌우 살피면서 걷는것...등의 쓰잘데기 없는 노력은 왜 하는지..ㅎㅎ

출산은 수단이나 목적이 아닙니다...

본능이지...
다주겄삼 15-12-16 14:34
   
참고로 지금 11개월된 아기가 있는데...

과거 부부만의 생활비가 300정도 들었다면,

현재 450정도 듭니다...

물가를 떠나서 애가 커서 월 200벌어와서 10% 20만원 주는거랑 비교가 될까요? ㅎㅎ

나중에 돈 많이 벌어와 1000만원씩 번다 쳐서 10% 100만원은 지금 갓난 아기에게 소비되는 금액보다 적은데..ㅎㅎ
자비스런 15-12-16 16:13
   
인간의 수명은 매우 짧음.  너무 짧음. 
이건희 회장도 젊어서 인생이 이렇게 짧을 줄 상상도 못했을듯
쾌도난마 15-12-17 03:42
   
종족보존을 위한 본능은 충분히 발휘되고 있는 시점이외다..
낳지 않으려는자 낳으려는자 조금씩 균일해져가고 있으니..

누가 종족보존이 꼭 많아야만 한다고 하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