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낳아야 하는 이유가 없다...
1. 나의 분신 -----> 내가 잘 나가고 있나? 그렇지 않은데.......
2. 대를 잇기위해 ------> 대가 끊기면 큰일 나나??
형제 자매들도 있는데... 꼭 내가 대를 이어야 하나??
3. 족보 유지를 위해 ------> 2번과 유사해서 패스
4. 그냥 생겨서 -------> 둘이 재미보다 그냥 생겨서 라니.... 애 낳는게 장난인가??
5. 남들이 낳으니까. -------> 그닥 이유같지 않음.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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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전체 인간으로 보자면 종족보존이죠.본능이라고 할 수 있죠.
식욕이나 성욕처럼 직접 본은은 아니지만 본능중에 하나인 성욕이 종족본능에
기인한다고 보고요.
개개인의 경우 좀 다를 수 있는데 각자 다른 의미를 부여할 수 있죠.
낳지 않겠다는 분들도 많습니다. 다들 답이 다르기에 스스로에게 물어봐야죠.
지금 이슈화 된 문제의 본질은.
2세가 내가 지금 살아가는 환경을 볼때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가?
힘들거 같다.
그래도 1명은 어떻게라도 내가 노력하면 행복하게 살아갈 환경을 만들어 줄수 있을듯 해서 낳아보니
헉 1명 조차도 우리나라에서 행복하게 살아가게 하기 위해서 나는 진짜 많이 노력해야 한다.
그 1명도 미래를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 어릴때 부터 유치원에 학원에 학교에 고통받는다.
아이의 행복을 위해 교육을 등한시 하면 아동에 대한 학대로 인식되는 사회.
1. 우리는 자아가 명확한 고등생물(?)이고, 자아가 명확한만큼 피아구별 확실한,
자신을 어느 정도 이해하는 것은 자신 뿐인 태생적으로 고독한 존재입니다.
2. 생물이 가진 근본적인 생존본능이라는 놈은... 지나치게 변화 없이 정체되는 것을 죽음이라고 간주합니다.
3. 즉, 인간은 사실 평생 고독한 상태 속에 정체되어 있을 수밖에 없는데,
생물로서의 본능 탓에 그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모순을 가진 존재입니다.
인간은 생물로서 살아있음을 느끼기 위해, 고독함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설령 불가능할지라도 그것이 숙명이지요. 사랑과 우정이 그 숙명을 풀어가는 수단인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봅니다.
자식은 그 모든 것의 끝판왕(?) 아닐까요? 내가 키우며 사랑을 줄 존재로서, 내가 늙어도 내게 우정을 줄 친구로서... 더구나 내 피의 절반을 이은 또다른 나로서, 나라는 존재의 영생을 약속하는... 내가 이루지 못한 일를 이루어줄 또다른 나로서... 그렇게 내 명예를 지키고 아쉬움을 해소해줄 수단으로서...
내 고독을 해결하는, 내가 살아있음을 계속 느끼게 해줄 최상의 수단이지요.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저런 질문이 쓰잘데기 없다는 것을 알려면 아이를 낳아서 키워보면 됩니다.
키우다 보면 느껴집니다. 그저 아무것도 하지않으면서 하는 질문은 그저
소용이 없는 겁니다. 애를 왜 낳아야 하나요? 그 답은 애를 키워 본 사람만
할 수 있는 답입니다. 결론은 행복입니다. 내자신의 행복감요.
부모가 올바른 생활을 한다면 그 자식은 빗나갈 확율이 줄어들죠.
그리고 부모가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아이도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 합니다. 그것이 아이들입니다.
내가 딸을 셋 키운데요.
첫째가 대학3학년, 둘째가 대학1학년, 세째가 고1 입니다.
그런데 웃기는게 뭔지 압니까? 얘네들 취직 걱정 안해요.
전부 다 자기가 밪춰서 갈 수 있다고 합니다.
뭐 거창하게 대기업은 아니지만, 큰 딸은 복지관에 지금도
나오라 한다고 하더군요. 둘째는 관광경영학과인데,
바리스타가 꿈이어서 3한년 때 휴학하고 유럽에 카페문화
탐방을 한다네요. 막네는 만화캐릭터를 그리는게 좋아서
만화학과나 응용미술학과에 간다네요.
다 자기하기 나름이란 겁니다.
행복이 꼭 돈이 많고, 물질적으로 풍부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란 것이죠.
님이 무기체가 아닌 생명체로 태어난 이상, 생존을 위하는건 본능이죠.
최우선순위이자, 님이 태어난 제 1의 목표인셈입니다.
근데, 중력의 지배를 받는 환경에서는 시간이 흐르고, 시간속에서는 생명체가 영원히 살수가 없죠.
그래서, 종족보존에대한 생명체의 대응법이 자손을 낳아 자기 유전자를 영구히 남기길 도모하는거죠.
시간에 의해 분리됐을뿐..
시간을 지우면 님의 시조, 고조, 증조, 조부, 부친, 님, 님이 낳을 자손까지..
지구라는 땅덩어리 한군데서 공존하는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이유 그딴건 없고, 우리가 태어난 제1의 목적이기 때문이죠.
농경사회에서는 자녀가 농사를 지어 먹을 것을 가져오고 노후에 부모를 돌봐줬기 때문에 낳았습니다.
산업사회에서는 돈벌어와야하는 자녀가 학교에 가고 대학에 간답시고 돈먹는 하마가 되어버렸으니 안낳는 것이죠.
부모가 돈벌어 자녀에게 쏟아붇는 사회는 출산률이 추락하고, 자녀가 돈벌어 부모에 바치는 사회는 출산률이 폭등합니다.
따라서 애 낳는 동기를 부여할 방법은 딱 한가지 뿐입니다. 자녀의 수익 10%를 부모에 지급하는 것입니다. 자녀가벌어 부모에 바치는 이 제도만 잘 시행하면 자녀가 돈벌어 부모가 먹고살고 애만 많이 낳아도 노후에 먹고살 수 있습니다. 또한 애가 많을 수록 부모는 수익이 많아지고 부자가 됩니다. 이렇게 부모가 아니라 자녀가 돈버는 사회로 바꿔야만 저출산이 해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