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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2-16 20:23
저는 대형마트도 문제지만, 전통시장내에 문제도 있다고 생각해요.
 글쓴이 : 타마
조회 : 1,523  

몇년전에 정부에서 전통시장 활성화한다고 주 1일인가 의무휴무때렸었죠.


대형마트도 너무 남발하고 SSM은 진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일단 저희 부모님도 대형마트이용하는데

제가 볼땐 트랜드를 쫓아가지 못한 재래시장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뭐 돈없는 상인들이 모여있는 재래시장이니 주차장 이런 편의시설같은건 어쩔수 없다치고,




솔직히 카드내밀면 찡그리고,아예 안되는곳도 있고,

거기다가 좀 구경하려면 눈치주고, 바가지 쒸울려는 몇몇 진장상인..




재래시장은 아니지만,

제가 몇개월전에 옷사려고 이대,홍대를 둘러봤는데,



안좋은 기억들만 있네요.

카드 내밀면 눈치주거나(전 그때 제가 나라를 팔아먹은줄 알았음), 수수로 더 내라 그러고,



확실히 처음에는 무조건 높게 부르고 덤탱이 쒸우려는거 있어요.

특히 손님이 어리면 더함..




왜 사람들이 아울렛,백화점을 선호하는지 알겠더군요.





튼튼한 자본을 가진 유통업 기업들의 문어발식 확장도 문제기는 한데요.

솔직히 재래시장의 자체적인 문제도 많아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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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쿠폰 15-12-16 20:30
   
전 전통시장 되도록 안감
예전에는 뭐 대형마트라는게 없어서 대개 시장가고 그러면서 자랐는데

전통시장은 남자가 혼자 가면 반드시 눈탱이를 맞음
남자들은 여기 저기 돌아다니지도 않고,
특히 채소나 청과등의 가격을 잘 모르기도 하고
잘 깍지도 않으니
일단 눈탱이를 때림
그리고 뭐 많이 사지도 않으면서 주차권 내밀려고 하면 좀 눈치보이고,
대놓고 뭐라 하는 곳도 있고...

그래서 전통시장 갈 때는 어머니나 마눌 뒤만 졸래 졸래 따라다님. ㅋㅋ

남자입장에서는 차라리 대형마트나 인터넷이 편함
스트릭랜드 15-12-16 20:39
   
문제많음 손님이 왕이다라는 마인드가 없음

가격도 안붙여놓으면서 가격물어보고 그냥가면 욕함 ㅋㅋ

특히 첫손님이 그러면 쌍욕하고 재수없다고 ㅋㅋㅋ

그리고 딱히 싼 지도 의문

싼건 싼데 의외로 비싼곳도 많음
잡영어 15-12-16 20:48
   
남자가 시장가서 과일값 물어보면 기본 2배를 때리더라구요

그리고 생선비린내도 많이나고 위생도 안좋고 카드 쓰기도 불편하고

그냥 시대에 뒤떨어진거임...도태되서 언젠간 사라질듯...
cordial 15-12-16 20:50
   
저도 재래시장에선 안좋은 기억이 많아서
물건이 어쩌고 편리성이 어쩌고 보다
불친절이 거슬려서 잘 안가게 되요
winston 15-12-16 20:52
   
최소... 공산품 매장은 지금 업주들이 마지막 세대가 될듯..
브이 15-12-16 20:56
   
암만도봐도..백화점..큰대가 더좋음..
예채은 15-12-16 22:24
   
시장가면...가격 못 물어봄...일부려 더 높이 부르는 같음...동네 사람들 우리 가족이 이북 출신인것 알고...그냥 내 느낌..같은데ㅠ앞에서 물어를때 참외 가격이 3천원인데 내가 물어보니까3500원...뭐임...
sky하늘 15-12-16 22:36
   
우리의 재래시장들 근본적인 문제가 시장이라고 만들어 형성된게 아니라
좌판 펼쳐서 하나 둘 모이면서 시작해 거기에 가건물을 만들어 점포된게 많더라는.
내 동네도 좌우 10분거리에 각각 재래시장있는데 아파트담벼락에 천막이거나 집 벽에
가건물을 붙여 지어서 해났더라는...
나이트 15-12-16 22:36
   
그렇게 따지면 대형마트는 안속이나요. ㅎㅎ 뉴스 좀 보고 사시길.  그리고, 재래시장은 마진이 낮고 워낙 가격을 후려치는 손님도 많음.
     
드르렁 15-12-17 00:37
   
대형마트는 적어도 가격표를 붙이죠.

재래시장은 가격표가 없어서 물건 살 때마다 가격을 물어봐야 하죠.

손님 얼굴 보고 어리숙하다 싶으면 바가지 사기치는 놈들도 많고.

손님이 주인에게 물건 가격 일일이 물어보는 건 정말 귀찮고 짜증나는 일인데,
장사치들은 그걸 몰라요. 망해도 싸죠.
          
나이트 15-12-17 01:41
   
그래서 재래시장인것임. 가격표가 붙었다고 그것이 제대로된 가격표인줄아세요? 재래시장은 원래 에누리도 어느정도 인정하면서 기본적으로 비교적 마진을 적게 잡고 파는곳임. 좀 비싸게 사기도 하고 싸게 사기도 하는. 

  님 생각대로 라면 오프 판매점은 대형마트 빼고는 다 문 닫아야 겠네. 생각 좀 하고 사시길.
 가격표 운운하는거 보니 아직 애 인거 같은데, 그냥 님은 인터넷에서 주문해서 사요.  가격만 붙어 있으면 그것이 정상가로 보이나보네.

대형마트가 가격붙였다고 안속인다고 생각하는 순진한 분이신가?
자연은 15-12-17 04:33
   
흠...전 잘 공감이 안가는게...포장지에 가격이 표시되있는건 대형마트가 싸다는건 인정합니다.
(사실 이것도 인터넷쇼핑 쪽이 더 쌉니다)
하지만 채소나 고기 (쌀이나 곡물은 잘 몰라서...^^; 암튼 이것도 인터넷이 싸구요)같은 소량으로 필요한 물건들은 확실히 재래시장쪽이 쌉니다.
가격표시로 말씀들 하시지만 도대체 가격이 안써있는 물건을 전 본적이 없어요...바구니에 사과 귤 담아놓고 얼마라고 써있잖아요. 그거 그냥 그가격에 사면 되는거 아닌가요? 깎지도 말고 더 주지도 말고...전 인천 사는데 홈플러스나 이마트가서 농산물은 절대 안삽니다. 가격차이가 많이 난다고 말하기도 우스울 정도로 엄청납니다.
특히 조금씩 포장되어있는 쌈채소나 풋고추 알배기배추 대파 등등이랑 과일은 무조건 시장이 쌉니다. 인터넷 의심스러워서 공산품 못사시면 대형마트 가시고요...신선식품은 시장이 쌉니다. 단! 불편은 감수하시고요. 불친절에 대해서는 할말없습니다. 전 못느껴봤지만 지역상인들 마다 특색이 있을테니까요.
쿠기 15-12-17 06:11
   
-.- 이상하다. 우리 동네는 좋은데...
맥거리 15-12-17 07:01
   
상인들 대부분이 40 50대 이상인데.....트랜드들 운운하기에는 좀 그렇죠.....
이런건 지자체나 정부에서 도움을 주거나  해결해줘야 할 문제입니다.
개인 시장상인이 대자본에 대항할 방법이 없죠.  안그래도 능력이 없는데...
아이구두야 15-12-17 07:27
   
재래시장 문제점이 팔고나면 땡이다란 생각을 가진 사람들도 있고 잘 모른다 싶으면 얼척없는 바가지를 쒸우려는 상인들이 있어서 그런것 같음
난 대형마트 없을때 자라서 어머님이 심부름 시킬때 항상 말씀하셨죠 엄마가 보내서 왔다고 하라공
콩나물 천원어치를 사러가도 "누구엄마 심부름 왔어요" 하고 말하면 콩나물 양이 두배로 불어나는 요술을 보여줌
예전 살던 집 바로 아래가 살던 도시의 시장이라서 자주 갔었는데 갈때마다 든 생각이 아 내가 호갱처럼 보이나?
하는 생각이였음
썩을 15-12-17 10:00
   
다 떠나서 돌아다니기 불편해서 안갑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