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society/all/newsview?newsid=20151218111652225
보건복지부는 18일 제주특별자치도가 신청한 중국 녹지(綠地)그룹의 투자개방형 외국병원 '녹지국제병원'의 설립을 승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의 적용을 포기할 경우 내국인도 이용할 수 있다.
정부가 녹지국제병원에 대해 설립 승인을 함에 따라 이 병원의 설립까지는 제주도의 공식 허가 절차만 남았다.
.
.
.
영리병원의 허가는 현재 복지부에서의 통과이고 지역구인 제주도의 허가 여부에 따라 여부가 결정됩니다.
영리병원은 우리가 말하는 민영화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현재의 의료시스탬을 민영화를 반대해야 하는 이유.
작금의 의료보험의 운영 자금은 거의 상위계층의 의료보험 납입비용으로 나머지 80% 남짓되는 대부분의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금을 보충하는 시스탬으로 운영이 됩니다.
상위계층은 그게 항상 불만이죠. 자기들이 내는 돈이 얼마인데, 병원에서 받는 서비스는 돈을 적게 내는
다른 사람과는 다른 특별 서비스를 받고 싶은데 그런게 없으니까요.
영리병원이나 민영병원은 기본적으로 영리를 목적으로 하기에 의료보험의 적용이 안됩니다.
하지만 돈 많은 사람은 더 많은 서비스, 질 좋은 서비스를 받기를 원하기에 그런것에는 별로 심각하게
받아 들이지 않고 쌍수를 들고 환영하는 분위기가 됩니다.
나아가 그런 병원이 점차로 늘어나면?
영리병원도 고객을 관리하기 위해서 민간의료보험을 만들게 됩니다.
그러면 상위층은 대부분 국민의료보험을 탈퇴하고 그쪽으로 가입을 하게 될 겁니다.
두개의 의료보험을 동시에 가입이 안되는 법이 있기에 민간보험에 가입하면 자동 탈퇴되겠지요.
그러면 상위층이 부담하던 국민의료보험의 상당 금액이 줄어드는 것을 뻔한 이치가 될 것입니다.
이에 손실을 메꾸기 위해 나머지 80% 국민들이 부담하는 의료보험비는 결국 상승...
국민의료보험 체제는 망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