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에서 잠시 스치고 지나긴했는데....덴마크 국회의원들은 투잡을 뛰는 사람들이 많다더군요.
밥벌이 따로 하고 국회의원직은 명예직..뭐 이런 인식이라..그래서 자전거로 퇴근하는 의원들 따라가보니
동네 철물점주인..신발가게 주인...뭐 이런식으로...당시에 티비보면서도 너무 신선했습니다.
하긴..모든 덴마크 의원들이 그런건 아니겠지요.
연봉 1억인 사람이 5000만원을 세금으로 내야하는 캐나다도 덴마크와 사회복지 시스템이 흡사합니다.
하지만 한국과 비교해 장단점이 있지요.
부유한 사람들이 의료보험비를 더 많이 부담해서 모든 사람들에게 무료로 열린 의료 시스템이 정말 이상적이긴 하나, 그러다보니 전체적으로 의료 시스템이 느립니다. 정부가 해마다 더 많은 지원을 해도 의료의 질이 점점 더 떨어지고 대기 시간도 길어지지요. 약값은 터무니없이 비싸구요.
역시 무조건 공짜는 없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