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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30 13:41
해경, 언딘 위해 UDT 잠수 막았다
 글쓴이 : 삼촌왔따
조회 : 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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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업체 우선 잠수시키려 해경이 현장 통제”

‘골든 타임’에 SSU 등 해군 최정예 요원 잠수 못해




국방부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진성준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게 제출한 답변서를 보면, 해군은 세월호 침몰 이튿날인 17일 사고 해역 물살이 가장 느린 ‘정조 시간’에 해군의 최정예 잠수요원인 특수전전단(UDT/SEAL)과 해난구조대(SSU) 대원 19명에게 잠수 준비를 마친 뒤 대기시키고 있었다. 그러나 사고 해역 탐색을 맡고 있던 해경은 ‘민간 업체(언딘) 우선 잠수를 위해 (해군 잠수요원들의) 현장 접근을 통제’했고, 이 때문에 해군 잠수요원들은 현장에 투입되지 못했다. 국방부는 답변에서 ‘상호 간섭 배제를 위해 해경의 통제를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해경이 민간 업체를 해군의 정예 구조요원들의 구조 작업을 방해했다는 것이다. 당시는 구조를 위해 1분 1초가 급한 때였다.

그동안 전문가들은 민·군을 통틀어 UDT와 SSU가 최고의 해난 구조 장비와 경험을 갖고 있는데도 왜 사고 초기에 투입되지 않았는지 의문을 제기해 왔다. 국방부의 공식 답변서를 통해, 해경이 언딘을 위해 해군 투입을 막은 사실이 드러난 만큼 그 이유에 대해 철저한 진상 규명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해경은 주도권을 놓치지 않기 위해 해군의 활동을 첫날부터 막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방부의 공식 답변서를 보면, 해군은 세월호 침몰 당일인 16일 오후 2시9분께 사고 현장에 도착했다. 해군은 이날 오후 6시에 SSU 요원 6명을 현장에 투입해 세월호 내부에 하잠색(잠수사들을 위한 인도선)을 처음 설치했다. 사고 현장에 먼저 도착해 있던 해경은 하잠색을 설치하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해군 잠수요원들은 그날 오후 6시35분 이후 현장에 다시 투입되지 못했다. 국방부는 이에 대해 “탐색·구조를 주도하고 있는 해경이 잠수 작업을 통제하고 해경 잠수팀이 우선 입수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설명만으로 보면, 세월호 내부에 하잠색을 설치 못해 잠수를 못하고 있던 해경이 해군 잠수 요원들이 하잠색을 설치하자 ‘해경이 먼저 들어가야 한다’며 세월호 내부에 들어갔다는 것이다. 해군이 설치한 하잠색은 1개뿐이어서 여러 잠수사들이 동시에 진입할 수 없다는 것이 해경의 논리였다. 해경이 초기에 현장 수색을 강화할 의지가 있었다면 해군과 함께 여러 개의 하잠색을 설치하고 해군과 함께 동시에 선체를 수색했어야 했다. 해군이 해경보다 더 월등한 잠수 능력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해경이 설치 못한 하잠색을 해군은 바로 설치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확인된다.


http://news.nate.com/view/20140430n16457



해군도  뿔난듯하네요...

해군은 역시..믿음직합니다.....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결국 정의는이기고 언플은 언플로 망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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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gengi 14-04-30 13:47
   
NordicBerry 14-04-30 13:51
   
'해경은 주도권을 놓치지 않기 위해 해군의 활동을 첫날부터 막은 것으로 드러났다'

행정부는 지금까지의 무능을 조금이라도 만회하려면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유병언과 선장 이하 승무원들은 물론이고,
언딘과의 더러운 유착관계를 스스로 인정한 해경 이 새끼들을 조져야 한다.

이 긴박한 판국에 주도권 싸움이라니 이새끼들은 금수다
Elan727 14-04-30 13:51
   
이제 정말로 언딘은 game over 되겠네요.

이 나쁜 놈들!!
도편수 14-04-30 13:54
   
이걸 알고도 정부가 지금 당장 사고현장에서 언딘 철수 시키지 않으면
계속 상황대처에 미숙함을 보이는 겁니다.
빨리 봉사활동 하시는 분들로 작업하는 분들 교체되길 바랍니다.
     
알랑가몰라 14-04-30 14:02
   
근데 그 줄이 정부요직이랑 정치인들까지 엮여져 있으면 정부도 쉽게 못빼죠...그냥 뺏다간 언딘 회장이란놈이 물귀신작전으로 다 물고늘어질건데...
아마 서로 또 짜고치는 고스톱판 만들어놓고 합의 보는식으로 철수를 하던 멀하던 할겁니다.
kjw104302 14-04-30 13:58
   
실적을 위해 사람목숨을 버린격인듯
플로리스 14-04-30 13:59
   
견찰의 클래스란 이런거죠~!ㅋㅋㅋㅋ 조ㅎㅇ 간은 넘이 견찰 우두머리였으니 말 다했죠! 

할줄 아는거라곤 시민 상대로 물대포 쏴대구! 사복 입혀서는 녹취나 하고!  이상한 넘들이랑 유착해서

뒷돈 챙이고~!  몇몇 씹ㅅㄲ들 때문에 박봉에 고생하는 순수한 경찰들이 불쌍합니다!
     
알랑가몰라 14-04-30 14:02
   
해양경찰청하고 일반 경찰청 하고는 소속이 틀려요.. 머그래도 거기나 그기나 도진깨진인건 마찬가지죠...
          
플로리스 14-04-30 14:09
   
그런가요? 진정 몰랐습니다!ㅠㅠ 군과 경만 분류되지 머리는 같은줄 알았어요!

군이 장관외 삼군 참모총장이 있는것처럼요...
pilgrim4 14-04-30 14:40
   
민간업체 언딘이 자신들보다 낫다..라고 얼굴 두껍게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브리핑한 해경과 지휘부인데요, 뭘. 참.. 기막혀서. 3면이 바다인 이 나라를 지키는 해경이 저 딴 발언을 뻔뻔하게 하다니.
해군도 해경과 같이 욕을 먹으니 뒤늦게 선을 긋는 모양새. 처음 해경과 지휘부의 저 발언에 해군 또한 당당하게 침묵했죠.

그 브리핑을 한 해경하고 그것을 인정한 지휘부 모두 파면시켜야 합니다. 관련 기사에도 나와있듯 민간과 군을 통틀어 가장 뛰어난 해군의 최정예요원을 왜 처음부터 쓰지 않았는지 의문이라는 전문가의 견해에 대한 해군의 답변이니만큼 실력은 언딘이 더 뛰어나다는 건 애초 말이 되지 않았죠. 다이빙 벨을 포함한 장비도 이미 해군이 보유하고 있어 반대로 정말 언딘이 더 뛰어나다면 그간 구난.구조 명목으로 타 내 쓴 예산의 사용처 등을 국감해야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