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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1-15 01:07
요즘 군대 개판이라고 하는 사람이 개판인겨..
 글쓴이 : 위대한열쇠
조회 : 686  

나도 최근 군번인데..무슨 요즘 군대가 개판임??

군대가 개판이 아니라 애들 관리 못한 간부랑 일부병사들 문제지 ㅉ

내가 군대 생활할때도 부조리 1도 없었고 폭행 폭언 하나도 없었음.

그래도 잘만 돌아갔고 81mm 박격포 사격능력도 매우 우수했음. 1급포수라고 간부들이 칭찬했으니 ㅋㅋ

(물론 내가 강압적으로 훈련시킨도 있지만 잘할때마다 px 쏘고 칭찬 격려햇음 )

훈련안할때는 친구처럼 지내고 항상 서로 챙기면서 서로 스트레스 안받도록함.

일과끝나면 노터치 하고 청소할때도 임무분담하고 안하는 애들 있으면 지시하거나 따로 애기하면 그만

개판이라면 90년도 병사들이 간부 패버리는 시대가 개판 아님?

군인이 무기를 잘 다루고 전투만 잘하면 되는거지 무슨 개판이던 뭐던...

전투는 똥군기로하는게 아님 폭언 욕설 없어도 난 잘만 분대원들 이끌었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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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그늘 19-11-15 01:26
   
80년대 90년대가 더 개판이었죠
군생활 중 훈련은 반도 안되고, 온갖 노가다와 인권유린 가혹행위와 개나 고동까지 훔쳐 먹는 비리에 고기 쪼가리도 못 찾는 똥국물이나 퍼 먹던 시대인데요
위대한열쇠 19-11-15 01:40
   
자꾸 개판 개판 하는데 일제 그 망할놈의 똥군기에서 다시 미군처럼 선진화되는거지

개판이 아님.. 병사들끼리 노예처럼 뿌려먹는다고 군기가 아님...
뽕구 19-11-15 01:41
   
개인적으론 실력이 줄어든건 맞음.

포병출신이라 방열 시간 줄이는 훈련이 포병훈련의 주요 훈련인데...

동원가서 보면 타부대긴했지만 방열 시간이 느렸음.....

현역하고 내기해서 이겼음.
     
쿤신햄돌 19-11-17 17:18
   
똥군기랑 실력이랑 뭔 상관인데?
솔오리 19-11-15 01:54
   
개판인 곳도 있음...
내무반 폭행,폭언,군 편의시설 이용 이런걸 떠나서
훈련 나갈라면 뺑끼부리고 멀쩡한놈이 갑자기 아프다고 하면서
몰래 화장실에서 입에 손가락 넣어서 먹은거 토해내고..
전 정말 그런놈들 땜에 군생활이 잣같았음...
별별 또라이가 있긴 있음...그럼 그런놈 하나 때문에 부대 분위기 잣같아짐..
     
템이 19-11-15 08:09
   
나도 이건 신기한데
뇌피셜로 보면 예비역들은 모두 병장제대에 포반장 출신도 많고
요령과 몸으로 체득한게 오래가서 그런가 봅니다
          
솔오리 19-11-15 11:56
   
만기전역한 예비군이 그렇게 한다고해도 군전역자들은 아무도 뭐라안함..
왜냐면 현역시절엔 자신들도 뭐빠지게 굴렀으니까요.
그런데 현역이 그러니까 문제라는거죠.
시대가 변할 수록 현역들의 정신적인 무장의 질이 떨어질까 우려스러움..
gigjag 19-11-15 02:18
   
실력 향샹을 위한 어떤 조치도 없이 복무기간을 줄였으니 실력이 준 것은 사실일 것입니다.

복무 기간이 줄어서 동 수의 병력을 확보하려고 자질이 떨어지는 사람을 현역으로 소집했기 때문에 실력이 줄고, 부대원 사이의 케미가 준 것도 사실입니다.

정치가들이 군인들의 실수를 용납하지 않기 때문에 위험 요소가 있는 훈련을 하지 않습니다. 당연히 관리형 군대, 실력 없는 군대가 됩니다.

밀리터리계의 양욱씨가 지휘책임이라는 것을 없애지 않는한 탄피줍기는 계속 된다고 했습니다. 모든 책임을 지휘관, 지휘자, 간부에게 뒤집어 씌우는데 탄피받이, 신상기록부 관리가 어떻게 없어지겠습니까?
탄돌이2 19-11-15 02:21
   
8~90년대 군대가 개판이였죠.
정치군인들 바글바글 쿠테타 전문집단,

요즘 군대가 예전군대보다도 휠씬 낫습니다.
     
gigjag 19-11-15 02:30
   
쿠데타에 나가 떨어지는 정치가가 무능력자죠.

말 잘 듣고 싸움 못하는 군대가 존재할 필요가 있나요?
          
탄돌이2 19-11-15 03:01
   
와우~ 신박한 논리!

쿠테타로 정치시스템을 붕괴시키면  정치시스템이 잘 못인가요?
어느집 처자가 강도한테 겁탈강.간 당하면 그 여자의 잘못이라는 논리와 똑같네요.

나도 세계의 군사역사에 대해서 나름 공부 좀 했는뎁쑈!
쿠테타 잘하는 군대가 외적을 물리쳤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네요.
자기집 집구석에서  마누라 두들겨패는 찐따새끼가
남한테 두들겨 맞고사는 경우가 많더군요.

님은  둘 중 어느쪽이슈?!
          
탄돌이2 19-11-15 03:03
   
8~90년대 군대진급을 독식하면서
군대를 기형적으로 만든 놈들이 바로 전대갈의 하나회였죠.
          
탄돌이2 19-11-15 03:06
   
너님은 쿠테타가 뭔 지 모르지!

쿠테타에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수식어가 있는데 "헌정질서를 무너트린"이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붙는다. 헌법과 정치 질서를 붕괴시켜야 쿠테타인 것이다.
그런 쿠테타질을 찬양하는 것들을  [반역자][역적]이라고 하지!

2년 전에 또 쿠테타질 하려고 했던 거,
선거 전에 조진다고 카든데, 기대해라.  목숨을 끊어놔야할 반역자들!
리토토 19-11-15 03:24
   
88군번이 한마디 하자면 우리 때도 똑같이 당나라 군대니 개판소판 소리 들었고 군기빠졌다는 말 엄청 들었음. 체벌금지령이 내려와봤자 물빠따 여전했고 88올림픽 기간동안에도 얼차려 못버티고 탈영에 하극상있었고, xx하는 넘들 당근 있었고...결론은 시스템 바뀌면 나아지긴 하지만 인간 사는 곳은 어디나 다 같다는....그곳이 군대이건 직장이건 다 똥냄새 나고 서로 갈구고 상처주고 상처받는게 인생살이다는 것.
     
탄돌이2 19-11-15 03:31
   
요즘 군대 군기 빠졌다고 쓰브리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바로 그 늙다리들이죠.
8~90년대는 무장탈영도 흔한 뉴스였죠.
     
punktal 19-11-15 18:47
   
90년 첫 군번입니다.80명이 자는 내무반에 들어가니 88년 군번들은 하늘로 보이더군요.ㅎㅎ 고생 많이 하셨겠네요.
승리만세 19-11-15 15:52
   
꼰대들이 그동안 군대를 망쳐왔고 지금 계속 정상화 시키는중.
일과끝나고 외출하고 휴대폰 쓰게하고 장기적으론 어느정도 출퇴근식의 군복무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함. 그리고 일과 끝나면 그어떤 훈련지시도 있어선 안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