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 자체가 이단이라뇨 천주교가 타락했을때 개혁한게 개신교고요 그리고 저는 교회 생활 30년 이상 했고 3군데 기독교 언론도 구독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말씀하신 분보다는 실태를 잘 알수 밖에 없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제 주변에 친척이나 지인이 목회자도 있고요 교인들은 더 많이 있죠 일단 위 기사도 정독했지만 한국 교회에 과거에 비해 물질주의가 만연해 있는건 어느정도 사실이지만 교회 자체가 수익을 추구한다면 80프로 이상의 목회자들이 100만원미만에서 200만원대 정도의 박봉을 받고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저번에 가수 자두씨 남편을 보니 초창기에는 한달에 30만원 받았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통계로 봐도 일반 직장인들보다도 대형교회 목사포함 평균이 수입이 훨씬 적습니다 비정규직에 복지도 형편없습니다 재정이 안정된 교회의 담임목사급을 제외하고는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서민수준의 삶을 사시고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목회 포기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돈을 추구하는 집단이라면 목회자들이 그 수준 받으면서 하겠습니까? 저희 50넘으신 이모부도 목회 30년 하셨는데 200정도 밖에 수입이 되지 않아 맞벌이 하십니다 애들도 대학생이라 생활이 어려우세요 그런분들이 훨씬 많습니다 대형교회는 극히 일부의 얘기입니다 그리고 대형교회라고 해서 다 물질주의인것도 아니고요 세계2번째 규모의 국내교회도 출석했는데 상당히 서민적이였었고요 위 목사님은 사실 외국인 목사님이시니 한국에서 평신도로서 생활해보신 경험은 없으실거고 그런 부분에서 다소 현실과는 동떨어진 인식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신주의가 있는 부분도 있겠지만 그걸 전체적이다라고 하기는 저의 경험상 상당한 무리가 있는것 같네요 일단 확실한건 극소의 대형교회 목사들이나 중형교회 이상 담임 목회자급 아닌이상은 경제적으로 서민수준이거나 그 이하인 분들이 대부분인데 돈을 추구하면 그냥 일반 직장 다니고 말죠 ...
저 교수님의 견해에 대부분 공감하나, 한국 기독교의 부폐를 난데없이 한국 무속과 유교의 탓도 있다며 책임을 회피하는건 찬성할수 없네요.
한국 전통 기복신앙을 비판하는것 같은데 엄밀히 말하면 서양 기독교도 전통적으로 기복신앙에서 자유롭지는 못할텐데요.
교회마다 교리의 차이는 있겠지만요.
구 미국식 제국주의 신학이 한국에 들어와, 남의 견해를 존중하지 않는 일부의 한국식 독선, 그리고 탐욕스런 자본주의가 화학 반응을 일으켜 지금의 한국 기독교를 만들었다는 것이 제 견해입니다.
아무튼 한국 교회와 캐나다 교회를 가보면 정말 분위기가 다릅니다. 십일조를 강권하는 분위기도 없고, 기도하고 싶은 사람들은 들어와서 기도하고, 나가고 싶은 사람들은 그냥 나가고... 대단히 자유로워서 조직적으로 열정스럽게(?) 집단화한 한국 기독교와 차이가 많이 납니다.
보통 한국 기독교의 원조가 미국 기독교로 여겨지는데, 정작 미국 기독교도 기복신앙에서 자유로울수 없다는 거지요.
여기 다른 분들 말씀들도 들어보니, 한국 전통 무속신앙의 영향도 상당히 큰 것 같으나, 한국 기독교에 영향을 끼친 미국 기독교 자체의 기복신앙이 만만치 않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 수정교회 설립자 쉴러가 '네가 꿈꾸는 바대로 이루어지라' 라며 기복신앙을 부추기고, 자기 자식에게 교회를 세습하고, 거대한 예배당, 호화스러운 설비, 천문학적 액수의 헌금 등등은 사실상 미국 기독교가 원조입니다. 물론 그 전까지 소급하면 카톨릭도 나오겠지만이요.
아무튼 순복음교회도 미국 수정교회를 벤치마킹 했다고 보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분명 기독교 스스로의 어두운 부분이 있는데, 저 교수님처럼 타종교를 탓하는게 곱게 보이지는 않네요.
한국 개신교를 아주 잘 알고 있으시군요.
전통적 무속신앙의 요소를 너무 많이 받아들여서 무당집 인터리어만 예수 그림이나 예수상으로 바꾸고 하는 짓은 똑같죠.
김영삼 장로님 묘터 선정하는데 풍수지리 권위자가 섭외되질 않나...
동네 교회 장로도 아니고 김영삼 전대통령이나 되는 개신교신자가 풍수지리 같은 교리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는데도 아무런 의사표명을 하지 않는 개신교 신자들이 이해가 안됩니다.
그냐야 뭐 좋은게 좋은거라고 생각하는건가....ㅉㅉㅉ
무속과 결합되었다는데는 동의가 어렵네요 성경에도 복을 구하는 기도에 대해 나와있는데 그걸 무속적이고 잘못된 기복으로 몰아가는건 동의하기 어렵고요 김영삼 전대통령은 그다지 독실한 신앙을 가진 사람이 아니였습니다 의사표명을 할 가치도 없기 때문에 안하는거고요 당연히 잘못됐다고 생각하죠 올바른 믿음을 가진 사람들은요
하지만 성경에 예수님의 가난은 예수님께서 가난의 저주를 받음으로 우리가 부요하기 위해서라고 나와 있습니다 특별한 사명을 가진 소수를 제외하고는 어느정도 부요하게 사는것을 원하신다고 볼수 있죠 가난한 삶을 추구하는것이 아닙니다 믿는 분은 아니시기 때문에 성경의 내용을 잘 모르시면 외계생명체님 처럼 생각하실 수도 있긴합니다
한국의 독특한 종교관과 기독교의 교리 그리고 기회주의 심리가 만난 비극이 개독의 탄생이죠
한국은 서양의 기준에서 보면 매우 독특한 종교관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과거 유불선이 서로 섞이듯 기독교는 유불선과 토속신앙이 섞였습니다
이런 한국의 종교에 대한 마인드 때문인지 종교간 갈등이 타 사회보다 아주 적습니다
뭐 십자군 원정의 후유증은 천년 뒤인 오늘날에도 계속 되고 있는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만
한국에서 불교나 기독교에 대한 박해는 그리 심각하지 않았었습니다
하버드 출신 푸른눈의 현각스님은 이런 한국을 종교의 용광로라고 했죠
한국 전통의 기복신앙 미신이 유일신을 만나 혹세무민의 사이비가 탄생했습니다
그게 개독이죠
십자가 걸어 놓고 장사하는 가짜무당이죠
개인의 기복을 파는 원시종교 혹은 사기꾼 집단이죠
근대 이게 무서운 점이 뭐냐면 권력과 권위를 부여 받는다는 것이죠
개독의 교리에 빠져드는 사람, 즉 개독에 권력을 주고 있는 사람들은 뭔가 열등감이나 정신적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이죠
※ 개독은 개독임 기독이 아님
맞는 말이죠.
기복신앙은 어느나라 어느민족이던지 다 있죠
저 교수가 말한건 현재 세계에서 가장 기복신앙과 밀접한 개신교를 지닌게 한국이니 콕 집어 말한거라 생각합니다
단지 저 교수 말을 반박하기 위해 기복신앙은 어디든 있엇다 하는건 좀..
인류가 이성을 가지기 시작할때부터 남보다 가족을 중시했고 그러니 자기 가족의 복을 비는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당연하거고 지금 당장의 부패를 얘기하는데 남의 나라까지 끌고 와서 말 돌리는건 현실을 부정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