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바이러스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더 잘 번식할 겁니다.
확산과 번식을 분리할 만한 연구가 있는 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굳이 설명하자면 비 올 때 사람들이 우산같은 방수/방오 대책을 휴대하기 때문인 게 하나이고, 좀 무거운 바이러스일 경우 물에 쓸려서 하수구를 통해 이동해서 확산이 잘 되지 않는다고 하는 것 같네요.
만일 현 정부의 대책이 장마를 기다리는 것 뿐이라면 우리는 앞으로 현직 공무원들 전체를 싸잡아 욕해야 할 지도 모릅니다. 중동 호흡기 질환이 코리아 호흡기 질환이 될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