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현송월이가 이끄는 예술단이 오케스트라 80여명에 춤추는 사람과 배우가 50여명 합이 130여명 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공연을 할 것 같은데,,왜 그들이 와야 할까요? 당췌 이해가 안갑니다.. 내 생각에 초청료를 뜯어먹으려 하는 것 같습니다.........무료 공연은 아닌 것 같구요.. 그것을 뻔히 알면서 북측 예술단을 초청하는 우리 당국자들은 내 판단으로는 정신나간 인간들입니다.. 한마디로 북한에 놀아난 겁니다..이거 이거,,,국회 청문회라도 해서 다 짤라 버려야 합니다...
나는 현 정부의 대북 및 통일정책을 지지하지만, 나 역시 그것이 반드시 정답이라 단언하지는 않는다. 그렇게 추정할 뿐이지.
그러니 너같은 사람들이 그런 정부의 정책에 대해 반대하는 것도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봐. 하지만 그 반대는 어디까지나 방법론의 차이 정도로만 이해해야 해. 그걸 넘어서서 '종북세력 어쩌구' 하는 순간 헛소리고 개소리가 되는 거야. 알겠니?
평창올림픽이 평양올림픽이라는건 당장 북한에 살고있던 탈북자들도 강하게 비판하는 사실입니다. 북한 시민이었던 사람들도 대북 제제를 해야 할 시기에 대북 지원을 앞장서는 현 정부의 무책임한 판단에 분노하고 있는데, 참 웃기지 않습니까? 북한 시민이었던 사람들 조차도 무엇이 옳고 그른 줄 확실하게 판단하는데... 대한민국 시민으로서 대표자리에 있는 대통령은 북한 정권 살리기에 여념이 없으니.
하지만, 초청이라는 것은 예를 들어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이런 식으로
하게 됩니다.
뭐 잘 아시겠지만, 하다못해 초청 공연을 하게 되면 채류비라도 돈은 지불해야 겠죠.
뭐 상호 교류에 의한 공연이라면 상응하는 비용은 자국민에게만 지불할 수도 있으니 비용이 안 나갈 수도 있지만, 이 경우는 상호라는 말이 없는 것으로 봐서는 비용이 지불될 것으로 봅니다. 갠적으로 큰 비용은 아닐 것으로 봅니다. 왜냐하면, 급조된 예산으로 진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외국 초청공연 예산에서 얼마간 지불될 것으로 봅니다.
그 초청에 대응하는 액수가 언론을 통해 알려진 적이 없으므로 뭐 알길은 없습니다.
그리고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이 수준높은 오케스트라 공연을 보고 듣고 즐기면서 아울러 한국의 예술 수준도 함께 높이기 위한 것이라면,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북한 초청공연은 북한의 예술을 감상하고 한국과의 차이점도 느끼고 하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뭐 다른 목적으로 관람할 수도 있고요...
맘에 안들 수는 있겠지만 예술에서의 교류는 체육 교류보다 더 의미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 한가지 이와 같은 교류로 인해 북한이 더 큰 돈을 가져갈 지 모르겠지만,
손해 측면에서 본다면, 북한에게 더 큰 손해입니다.
그런 의미에서도 한국에 손해가 적은 교류는 이어가야 합니다.
어떤 의미에서 북한에 더 손해가 크냐고 물어본다면, 교류라는 것 자체는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고
이 과정에서 북한의 극히 일부일지라도 한국과 접촉하고 한국을 조금이라도 알아가기 때문입니다.
사람마다 서로 다른 관점의 시각이 있겠지만 굳이 지금 전세계각 하루가 멀다하고 대북제재를 강화해나가는 시점에 쌩뚱맞게 교류하자고 하는 말에 바로 받아드리고 해달라는대로 하는 모양새 자체가 강경파에게 더 비난받기위한 행동 아닐까요. 여당이 해야할 행동이라면 야당의 의견을 어느 정도 수용해서 조율이라는 걸 하면서 국정운영을 해야할텐데. 사실 이번 조치에 대해 상황이나 이유는 이해되나 박수칠 만큼 잘했다고 생각하진 않기에. 별로 달갑진 않네요
북한과 대화하는 모션 그 자체를 취하는게 문제란 겁니다~ 전세계적인 제제 분위기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북한을 세계와 단절시키는게 우선이에요. 미국도 중국을 압박하여 대북 송유관 잘라내라고 압박하고 있는 모양새였고 각국에서 북한 선박 압류뉴스가 나오고 그 러시아조차 김정은 정권에 경고메세지를 던지고 있었는데...
그런 시점에 대한민국 정부가 발벗고 나서서 김정은 정권에 평화메세지를 던진겁니다. 북한을 압박하는게 제제의 목적인데 압박은 커녕 숨통을 틔우는 멍청한 짓거리를 계속 하고 있는게 현 정부인거죠. 북한에 돈은 안보내고 있다 = 제제하고 있다. 설마 이런 멍청한 논리로 반론을 제시하는 것은 아니라 믿겠습니다.
애시당초 제제가 나오게 된 계기가 북한의 핵개발인데, 이대로 평화분위기 조성이 완료되면 북핵 문제는 영영 해결이 안됩니다. 미국이 북한한테 깝추지 말라고 메세지를 던질 수 있는 것도 핵이 완전한 위협이 되기 이전입니다. 북핵이 이대로 해결이 안되고 유지된다면 한미 공조가 예전만 하겠습니까? 당장 북한이 대한민국에 핵 투사하면 미국이든 어떤나라든 동맹국으로서 도움을 줄 수 있을거 같나요? 제가 트럼프라면 그냥 주한미군 빼버리고 대한민국의 중국화를 용인하고 일본 방위 라인에 집중할 겁니다. 현 정부가 무슨짓을 하고 있는 지는 정확히 파악하셔야죠.
북한의 핵은 북한을 위한 것이기 이전에 김정은 정권 유지를 위한 것 입니다.
말씀대로 북이 핵을 대한민국에게 쏘지 않더라도 북한 정권 유지를 위해 100% 완벽한 카드가 되며, 한반도 정세를 바라보는 미국과 기타 동맹국들의 시선도 달라지는게 문제의 요지입니다.
미국이 왜 북핵을 포기시키려고 하는지 이해를 못하지나요? 북핵이 미국 본토에 위협이 된다는 것은 하나의 가능성일뿐, 진정으로 싫은 것은 한반도의 통제력 상실입니다. 실질적 핵 보유 국가로 인정되는 순간 그 나라는 강대국이 아니더라도 어떤 나라도 함부로 힘을 행사할 수 없는 막강한 방어수단을 가지게 되는 겁니다. 그런 방어수단을 북한이 90% 이상 갖추어 낸 것이고요.
김정은이 천년만년 북한 내부에서 황제놀이 하고 싶어한다고 말씀하셨죠?
북한이 미국과 딜을 하리란 것도 예측하셨고요. 그럼 그 의미가 무엇인지도 생각은 해보셨습니까? 북한 정권의 지속화입니다. 내부에서부터의 붕괴는 꿈도 꿀 수 없고, 대한민국이라는 좋은 인질을 붙잡고 피빨기를 계속하겠죠. 대한민국 내부에서부터는 종북이 판을 치고 공산주의 마인드를 가진 정치인들이 슬슬 기어나올 겁니다. 불과 수십년전 아시아에서
일본 중국 다음의 파워를 가지고 있던 베트남도 그렇게 망했습니다.
지금 현 시국에 대한민국이 미국 북한을 통제? 멱살을 끌고 데려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나라들이 그렇게 볼 거라고 진정 생각하시는지... 문패스라는 말은 들어보셨습니까? 그냥 평화를 가장한 인질 자처라고 하세요... 개목걸이 스스로 목에 씌워서 김정은 손아귀에 쥐어주는게 지금 대한민국 정부의 행태입니다.
작성일 : 18-01-3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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