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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1-15 03:01
CGV, 국뽕 광고 2탄 논란
 글쓴이 : 오비슨
조회 : 5,081  

cgv1.jpg



기사 전문




영화 평론가 '듀나'를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번 의견에는 부분적으로 동감함. 












영화가 시작하기 전에 우리는

일제히 일어나 애국가를 경청한다

삼천리 화려 강산의

을숙도에서 일정한 군(群)을 이루며

갈대 숲을 이륙하는 흰 새떼들이

자기들끼리 끼룩거리면서

자기들끼리 낄낄대면서

일렬 이열 삼렬 횡대로 자기들의 세상을

이 세상에서 떼어 메고

이 세상 밖 어디론가 날아간다

우리도 우리들끼리

낄낄대면서

깔쭉대면서

우리의 대열을 이루며

한 세상 떼어 메고

이 세상 밖 어디론가 날아갔으면

하는데 대한 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로

각각 자기 자리에 앉는다

주저앉는다


- 황지우 (黃芝雨, 1952 ~ ),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 1983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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잰마 15-11-15 04:39
   
국뽕이 그렇게 잘못인가요?

가치 판단을 떠나 국가의 자부심 이란 크던 작던 간에 내가 종속해 있는 지금의 터전 입니다

앞뒤없이 교만섞인 자랑만이 그 중심이라면 그것의 더 나은 발전을 위해 작은 의견을 먼저 제시하는것이 합당하다 봅니다
     
재래식된장 15-11-15 05:22
   
애국이란 내 나라가
다른나라보다 우월하다는 신념에 불과하다.

-버나드쇼-
          
힐베르트 15-11-15 08:04
   
애국을 '자기자신'으로 바꿔서 생각하면 어떨까요?
          
Bluewind 15-11-15 09:55
   
그건 삐뚤어진 애국이고 진짜 애국이 아니죠.
애국이란 내나라를 사랑함으로써 다른나라도 동등한 가치가 있음을 깨닫고 사랑을 확장할 수 있게하죠.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남을 사랑할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
애국을 나쁜 것처럼 아는것은 크게 잘못 아는것임..
          
왜나라호빗 15-11-15 13:24
   
다중이 국까 줄창 하는 분 아닌가 ㅋ
     
winston 15-11-15 06:07
   
크든 작든...  입니다.
     
슈퍼노바 15-11-15 19:57
   
국뽕이 잘못된 건 아닙니다.

뭐든 사랑하는게 사랑하지 않는 것보다는 좋겠지요.

다만 짝사랑에 목매지 말라는 말입니다.
재래식된장 15-11-15 05:31
   
그나저나 한국의 대표 영화랍시고 말하는게 국제시장 ㅋㅋㅋ
하긴 이정권에서 어련하겠냐만...
무적자 15-11-15 07:20
   
딱히 문제 될건 없는 거로 보이는데요????
cypher1004 15-11-15 07: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쳤네....
보면서 개 오글..........
호랭이해 15-11-15 07:30
   
동영상을 보니 크게 오버할 정도는 아닌것 같은데요
ANINY 15-11-15 07:55
   
굉장히 오글거릴줄 알고 봤는데 뭘 이정도가지고...?
이거로 오버하는게 전 더 오버같은데요.
그냥 뭐 한국인들아 자부심을 갖자 뭐 이런취지 같은데....???
이런광고 한번도 못보셨나...... 왜캐 예민하게들 반응이신지....
무얼원해 15-11-15 08:09
   
근데 CJ는 부심 부려도 되요.
한류에다가 투자를 얼마나 많이 하는데요.
적자봐도 계속 쏟아붓고 있어요.
요식 비비고 푸드빌 드라마 티브이엔 케이팝 엠넷 등등
cj이엔엠은 저럴 자격 있어요.
개똥지빠귀 15-11-15 08:31
   
저거 tv에서도 본 것 같은데...
이미지 광곤데...
교수 정치인들의 성추행 이미지..
교통사고 사망의  레젼드 이미지...
장애인들이 살기에 최악의 도시 이미지....

이런걸 내세우는게 더 아연실색하고...
느닷없지 않나요?

딴죽을 걸자면...
내 부모도 구린법...
그 장치에 대한 몰이해와 비약이 오히려 거슬리네요..
그리고 언제적 황지우 교수의 시를 가지고..
전두환에게 먹일만큼 먹이지 않았나요?
기형도가 뜨니 덩달아 조명빨 받은 주제에...
의성어와 의태어로 점철된 일명 뻘 시 계의 대부..ㅍㅍㅍ
후훗훗 15-11-15 08:34
   
애국심이라는게 살면서 피부로 느껴야 나오는건데..
예전에는 실상을 접할기회가 적으니 선동하면 넘어가지만 요즘이 어떤세상인데 세뇌를 시키려 하는지 ;;
슬러브 15-11-15 08:36
   
국뽕??? 이말은 일베충이 한국비아냥거릴때 쓰는말아닌가?? 국뽕같은 원숭이단어를 가생이닷컴에서 볼줄이야...... 혹 중국인인가??
바람따라0 15-11-15 08:55
   
홍보내용이 과한 면이 있지만,
그것보다 더 문제가 "국뽕"이라는 추잡한 단어를
꺼리김없이 사용하는 자세라 봅니다.

식민사관 친일파들이 사용하는 용어를 이용해
무엇을 전달하려 하는지 의심스럽군요.

홍보영상 비판전에, 자신의 정체성부터 생각해 봐야 할것입니다.
짱구리 15-11-15 08:59
   
이게모가문제??? 길거리에서 조센징들 남자고 여자고 죽여도되고 성폭행하자고 광고하는 잽도 있는데?
전광석화 15-11-15 11:37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자긍심을 갖도록 만든 저 동영상을 비난한 ID들 :
오비슨, 재래식된장, cypher1004, 후훗훗 

이 ID들은 한 사람일까요? 아닐까요?
한국인이 낸 세금으로
댓글 부대(당연히 친일쪽 사람들로 추정됨)가 1인당 5억원씩 받는다는 어제 뉴스....
흙탕물 15-11-15 11:47
   
전두환 시절 시 가져와서 뭘 말하고 싶으신 건지
sunnylee 15-11-15 12:09
   
별의미 없는 이미지광고에
또다른 해석붙여 그냥 부들부들.. 그냥 간단히 국뽕 혐오분자라고 하세요..
이런 말도 안돼는 주제를 가생이 가져와서
 그냥 은근히 어그로 끄려는의도로 밖에 안보이는 심리.....
남과 다른 평범한 생각을 안가지고 있는  혼자 깨어 있는 자부심(망상)인가요..

버나드쇼 말을 인용하려면 제대로 공부나 하고 쓰세요
(어디 인터넷에서 단편적인 것 하나 얻어듣고선...)
한때 마르크스 자본론에 한창 몰입해서..
소위 1차대전 일어나기전  제국열강주의에 열광하는 대중에게  국가주의 전쟁선동 대한 경고로
썻던 말이지  이런 상황에 인용, 붙이는게 맞는지 모르겠군요..
coooolgu 15-11-15 12:33
   
좀 더 있으면 대한늬우스 가  부활할겁니다
서리니 15-11-15 13:15
   
과장됨이 있지만 우리나라 자랑함에 있어서 충분히 볼만하구만...난 또 뭐 대단한거 있다고ㅋㅋ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거에요~
왜나라호빗 15-11-15 13:28
   
중국일본 등 주변국은 판타지 사무라이 무협으로 포장까지 하며 선전하는데 우리는 내부에서 못 올라가게 깍아내림 ㅋ 자국민이 먼저 욕하는데 외부에서 알아주길 바라는 어리석은 식민사관 노예들 ㅋㅋㅋ이 광고는 좀 오버했다 치더라도 보통 보면 깍아내리느라 바빠서 오버하지 않은 원본 그대로도 못 보여주고 있는 현실 정부 규제까지 갈 필요도 없는 수준
모래네 15-11-15 13:43
   
현실은 저쪽회사 회장이 정권에 밉보여 창조경제니 머니 지들조차 실체가없는 프로파간다를 설파하는거지 우리 말잘들어요 광고하려고 적당히좀 해야지 영화를 보려고 돈내고들어간거지 상영전에 저런거 끼어서 방송하는자체가 딱 후진국식 세뇌 마인드구만 무슨 ㅋㅋㅋ
     
힐베르트 15-11-15 13:46
   
CJ가 말 잘들을려고 한류산업에 투자하는가 보군요. 근거불명의 엉터리 이야기는 근거부터 꺼내시면 됩니다.
          
모래네 15-11-15 13:55
   
뜬금없이 한류산업 애기는 왜나오는지?? 흥분해서 논점 흐트려뜨리지말고 내가한 애기나 정확히 이해하길 아주 한류뽕 거하게 자셨구만........설마 주식회사가 애국하려고 엔터사업하는거??이익을 취하려고 하는거지 무슨 애국심갖고 자선사업하는줄아낰ㅋㅋㅋㅋ
               
힐베르트 15-11-15 14:12
   
한류산업이 '애국'이다라고 바로 말할 수도 없겠지만 어쨌거나 CJ는 한식, 한류상품에 투자를 하는건 맞습니다만? 이들이 정권에 잘 보이려고 자기돈 들여가면서 투자하는 걸까요?

그리고 회장이 정권에 밉보여서 -> 프로파간다 설파 라는 본인의 이상한 주장에 대한 근거부터 대시죠. 논점은 그쪽이 흐트려뜨리고 있잖아요? 기업이 '애국심'가지고 프로파간다 설파하는겁니까?
                    
모래네 15-11-15 14:19
   
우리나라에선 가능해요^^ 이재현 아직도 재판중임니다,변호인땜에 정권에 밉보인건 사실이죠 멀근거를대요??다들 인정하는 내용인데ㅋㅋ 그니까 한식,한류상품 투자하는게 맞는데 어쩌자구요?? 그게 지들돈벌인데 돈벌려고 하는거라구요 이해력이 심히 딸리시네;;
                         
힐베르트 15-11-15 14:23
   
그러니까

정권에 밉보였다 ==> 프로파간다 설파

라는 근거부터 대시라니까요. 정권에 밉보이면 전부 프로파간다를 떠들어야 하는 겁니까?

SK가 그래서 프로파간다를 떠들고 있나요? 말이되는 개소리를 하셔야지요.


CJ는 기업논리를 따른다고 하면서 무슨 프로파간다 요 지랄을 하시는 걸까요.

한가지만 주장하세요. 이런 애들 수준도 안되는 애들 소리를 들고와서 이해니 뭐니 주장할 레벨도 아닙니다.
                         
모래네 15-11-15 14:57
   
지랄은 니가 지랄중 뜬금없이 국뽕맞아가지고 한류산업이 왜튀어나옴?? 걍 공공재화도아닌 영화관 비싼돈내고 들어가서 영화보는데 광고까지 의무적으로 봐야된다?? 이게 상식이라고 생각한다면 니데가리수준이 걍 종범인거 ㅋㅋㅋㅋ그걸이해못하면 걍 천년만년 니주변사람이랑 손에손잡고 노비인생살면됨 ㅋㅋ
                         
힐베르트 15-11-15 15:00
   
이 분은 바보신가.

CJ에서 운영하는 CGV에서 광고를 틀면  => 내 돈 주고 보는 광고는 뺴애액

CJ에서 운영하는 TVN에서 광고를 틀면  => 아무렴 TV는 괜찮지 않을까?


이런 말도 안되는 어이털리는 소리를 당당하게 주장하고 있음.
jame 15-11-15 16:53
   
국가가 아니라 기업이 만든 광고를 보고 국뽕 거리며 비난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오글거릴수는 있어도 국뽕거리면서 히스테리 발작이라도 난 마냥

물고늘어지면서 까는건 이해불가.

그냥 우리나라 멀티플렉스 운영하는게 정말 마음에 들지 않던 평론가가

껀수잡고 까는데, 자신의 속마음에 쌓여있던 국가관에 대한 불만이 투사된 것이겠지.
질렌할 15-11-15 17:15
   
한국의 위상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고 미디어로 떠들어대봐야
대다수 서민들의 삶과는 관계 없는 극히 소수들의 이야기뿐인것을
     
힐베르트 15-11-15 17:20
   
네 화장품이야기에도 서민이고 인공위성 이야기에도 서민이고 축구이야기에도 서민을 떠들어드려야 하죠...
화니정 15-11-15 17:49
   
한쪽에서 헬조선 헬조선 비아냥 거리니 다른 한쪽에서 자부심 챙기는 것도 그다지 나쁘진 않은 듯..
피곤한디 15-11-15 18:37
   
나라사랑하는건 좋은일이지만 우리나라가 다른나라보다 월등하다 혹은 다른나라는 미개하다
이런식의 마음가짐은 위험해보이네요.(이 광고가 그렇다는게 아니라...)
만약 사실이라고 해도 상대방을 배려해야 되지 않을까요?
이유몰 15-11-15 20:23
   
단순한 문제가 아닙니다.....
국민을 세뇌의 도구로 계몽의 도구로 생각하는 게 문제입니다.
시대착오적인 발상이지요

박정희 시대의 대한늬우스와 같은 맥락입니다.
문제는 그 당시에는 그나마 그런게 작지만 의미가 있는 측면도 있었지만
지금은 전혀 아니라는 거죠...

지적수준이 떨어지는 사람이 지도자가되어
시대착오적인 발상을 밀어붙이는데
밑에서 아무도 말을 못한다는게 더 문제입니다.

육영수 여사 참 좋아했는데
배신감이 크네요...

....
무라드 15-11-15 21:06
   
민심이 흉흉할때 그걸 무마하고 메꾸는 가장 쉬운 방법이 애국심 조장이죠
자고로 애국심 팔이하는 정부중에 제대로 된 정부가 없었습니다.
히틀러, 히로히토, 스탈린, 승만이, 다까끼, 전대갈, 쥐새끼...

여기에 닭대가리 하나가 더 추가된거구요
Durden 15-11-15 23:22
   
흠 영상도 보고 기사도 읽어봤는데 마지막에 아주 약간 공감되는 부분이 있긴 있네요.
광고를 보고 드는 생각은 아~ 역시 우리나라가 짱이구나. 한국인인게 자랑스러워~ 하고 애국심이 끓어오르진 않고요.
그냥 국뽕세뇌라는 글자만 떠오르는군요... 군대에서 틀어주는 정신교육 영상같은.
애국이라... 국가부처의 높으신 분들도 하지 않는 애국을 기업까지 나서서 국민에겐 소름끼치게 세뇌하고 강요하는군요.
국뽕사업에 발담그고 있는 CJ라서 그런가.
마치 애국, 나라사랑만 갖다붙이면 대체로 해결될거라 보고
아니, 감히 애국이라는 단어가 붙었는데 이의를 달다니! 애국심도 없는 매국노닷!
일제시대였으면 나라팔아먹었을 놈...! 하면서
이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애국심도 없는 종북, 변절자, 친일파, 사대주의자들로 몰아가면 되고.
요즘엔 애국하지 않는다 = 멍청하게 착취당해 주지 않는다는 뜻 아닌가요.
애국심은 그 잘난 검은머리 외국인들이나 찾으라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