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warz 15-11-10 22:03 답변
논란이 일기 전 보통 이곡을 생각없이 처음들으면
소아성애같은 괴상한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출판사가 태클걸기 전까진 잘 활동했구요
가사어디에서 성적인 부분으로 해석할만한 부분이 보이지않고 논란이 되는 부분은 꽃을 꺾어가/잎을 가져가 이부분인듯한데 가사에서 '하나뿐인 꽃'은 소설에도 나옵니다 의미적으로 봤을때 성장을 의미한다고 할수있구요
또한 제제가 피학대아동인데 쓰지못할 대사를 썼다라는 논란도 있는데 제제는 이중성을 가진 캐릭터입니다
소설에서도 제제는 자신안에 작은 악마가 사는것 같다 라고 표현할만큼 장난이 심한 아이입니다
투명하다/더럽다, 순진하다/교활하다 같은 의미가 반대되는 단어를 사용함으로써 충분히 제제안에 숨어있는 작은 악마의 모습을 표현할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곡이 소아성애적으로 들린다면 그렇게 해석하셔도 상관은 없을겁니다 해석은 자유니까요
하지만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곡이 소아성애처럼 들리시는 분들은 전부터 얼마나 소아성애에 관심이 많았으면 이노래를 듣고 소아성애가 떠오를 수있는지 묻고싶을 정도라는겁니다
아마 처음 소아성애컨셉이라는 주장을 한사람이 오히려 소아성애를 좋아하던 사람이 아닐까 의심되는데요 저는?
이제까지 아이유가 발표한 많은 곡들 중에 미묘하게 ‘삼촌팬’이라 불리는 사람들의 롤리타적 환상을 주는 쪽으로 만들어진 곡이 많았다”며 “그때는 크게 얘기되지 않았던 것들이 이번에 ‘제제’라는 역린을 건드리면서 한꺼번에 터져 나왔다는 느낌이 든다”고 지적했다. 그는 “‘너랑 나’가 타이틀곡이었던 앨범 ‘라스트 판타지’의 헤드 카피가 ‘눈 깜빡하면 어른이 될 거야’인 점, ‘지금 내 모습을 헤쳐도 좋아’, ‘너랑 나랑은 지금은 안 되지, 시계를 더 돌리고 싶지만’ 등 ‘너랑 나’의 가사도 특정 팬층에게는 굉장히 어떤 특정한 생각을 자극시키는 지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물론 해석은 열려 있고 건전하게 받아들이는 분들도 있겠지만, 이른바 삼촌팬들 일부는 롤리타적 환상으로 아이유를 소비해온 측면이 분명 있다”며 “이번 앨범은 자신을 이렇게 소비했던 팬들에 대한 응대라는 견해에 동의할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씨는 이어 “물론 아이유가 한국 나이로 스물 세살인 여성 아티스트라서, 여성이 이런 해석을 꺼냈기 때문에 비판을 받는 지점도 분명히 있다”며 “하지만 자신의 자리에서 얘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든 피해자의 자리에 속하는 아동을 끌어와서 자신의 피해자성이 아니라 타인의 피해자성을 상품화하는 게 과연 윤리적으로 옳은 것이냐는 고민 지점이 있고, 논의를 더 해봐야 한다”고 짚었다.
이씨는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를 번역 출판한 동녘에 대해서도 비판의 날을 세웠다. 그는 “책을 보면 제제의 모든 악동같은 행동들이 학대의 결과물로 나왔다고 보기에는 그 선후관계가 명확하지 않은 측면이 있다”며 “그 나이 또래 아이들이 흔히 할법한 장난을 아이가 심하게 장난을 친다는 점, 가정환경 등을 봤을 때 외롭게 지냈기 때문에 증폭이 됐을 수도 있다는 점 등을 생각해볼 수 있겠지만, 소설은 정작 그 나이대 아이들이 ‘내가 이런 일을 하면 누군가 다치겠지’라고 생각하지 않고 저지르는 장난의 일부분으로 묘사하는 측면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동녘은 이 아이가 이렇게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은 학대의 결과라고, 원작에 대한 해석을 강요했다”며 “이 논란이 애초 커뮤니티 등에서 먼저 일어나고 동녘이 페이스북 입장문으로 화답을 한 측면이 있는데, 제가 봤을 때는 이 논란의 프레임 안에 원작을 끼워맞췄다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Schwarz 15-11-11 22:34 답변 수정 삭제
그 분이 아이유 음악과 가요를 얼마나 소비하는 분인진 모르겠으나
지금까지의 아이유의 음악이랬으니 이번 앨범일은 제쳐두고
그 점을 찝은 것을 보니 여동생 컨셉의 수많은 걸그룹은 모르시나 보네요
모든 연령대에게 보여지는 가수라는 존재에게 '일부' 삼촌팬들이라는 것을 집어넣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래요 그런 피해자들이나 혹은 이 곡이 그런 상상을 불러일으킨다면그런 사람들은 이 곡이 불편하니 싫어 듣지말아야지 정도로 하고 넘어갈일이지
너 그거 소아성애를 조장하는 노래 맞지? 하고 다같이 돌을 던지니까요.
과연 이게 옳습니까? 노래부른 사람은 분명 아니라고 밝혔는데요
스물셋에서 아이유는 말합니다.
자신은 거짓말을 쓴적 없다구요.
그저 믿기 싫어하는 대중만 있을뿐이죠
노래가 처음 나왔을때 사람들이 로리타 적인 부분을 인지해서 반발을 했다면 '대중들에게 반감을 샀다'라는 말이 납득이 됐을텐데.
그 전까진 아무도 신경안쓰다가 특정 조직이(출판사) 의문을 제기하자 그때서야 반응을 보인 마당에 대중들의 반감을 샀다는건 잘못된 분석이죠.
대중들은 그 노래를 들었을때 반감이 들지 않았던거죠.이후에 반감이 들도록 부추김 당한거지.그리고 설득된 사람들의 반응은 아이유 노래 불쾌하다 듣기싫다가 아니라 아이유는 소아성애자고
편들어주는 연예인들도 변태 그 자식들도 망사스타킹 신겨야된다였으니 반발도 생기는거고
양쪽을 모두 공평하게 비판한다고 다 옳은말은 아니겠죠. 아이유의 지난 작품들을 로리타적인 면모로 사랑을 받았다기엔 좀 지나친 해석이 아닐까요? 애초에 이번 논란 자체도 지나친 과잉해석으로 보이고요. 그렇다면 개인적으론 아이유가 사실상 직접 의도를 갖고서 잘못한 일은 없어 보입니다. 동녘측에서 자기의견을 제시하는 정도는 가능하다고 봅니다만
흠.. 일단 아이유의 아동성애 얘기가 나온건 한사이트에서만 나온게 아니라
여러사이트에서 문제제기가 됬었고 이미 댓글과 조회수도 어마어마했었어요.
(동녘입장 나오기전에)
굳이 동녘때문에 "대중"이라는 존재가 알았다고 한다면
그럼 굳이 따지면 그런 동녘의 입장을 굳이 제일 잘보이는 메인에 떡하니 올린
네이버,다음같은 포탈사이트도 책임이 있는거겠네요.
서로 자신들의 주장만 옳다고 하니 뭐 결론이 안나지만
하나 분명한건 대중들이 등돌리면 아무리 음악을 해봤자
소용이 없다는거지요.
그런점에서 처음부터 아이유와 소속사가 잘 대응했으면 좋았을텐데
그렇지 못했다는게 안타깝네요.
제가 궁금한건 그겁니다. 뭘 더 어떻게 해야 대중들이 납득할만한 대응이라고 박수 받앗을까.
소속사 대표나 가수 당사자가 석고대죄라도 해야했나. 우유를 보고 야하다고 하는 사람들한테
우유를 뮤비에 들고나와서 죄송하고 앞으로 오렌지 쥬스를 사용하겠다고 사죄를 했어야했나.
뭐 그런생각도 들고 그럽니다.
제가 말재주가 없으니 평론가의 말을 빌리자면
(이것도 네이버 메인에 떴던 글)
마치 본인의 예술성을 인정못하는 대중들을 표현의 자유를 인정못하는
가해자로 해석될수 있는 여지를 준 사과문이었다고 하네요.
뭐 많은 사람들이 공감했구요.
또 그렇게 사과문을 내놓고 바로 다음날 문제가 된 망사 스타킹을 신은
제제사진을 떡하니 정면에 걸어놓고 팬사인회를 하고 그랬던것도 반감을 샀지요.
말로는 사과했지만 그 사과가 진심이었으면 저렇게 팬들뿐만이 아니라
기자들도 와서 분명히 기사를 쓸 팬사인회에 저렇게는 하지 않을거라는
의견이 많았구요.
실제로 그렇게 팬싸인회에 간 기자들도 전날에 사과를 했는데
저렇게 문제가 된 앨범사진을 정면에 걸어놓고 팬싸인회 한게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는 기자님들도 있었구요.
그런게 문제가 된게 아닌가 싶어요.
근데 처음엔 의혹 제기해서 사과하고 해명을했죠. 그런데 다음날인가 웃으면서 팬미팅했다고 욕을 바가지로 먹고있더군요. 그 다음엔 스무세살 곡에서 우유랑 사과 부분이 이상하다 그랬고. 그 다음엔 옛날 노래들도 가지고와서 그 부분도 이상하다며 의혹을 제기했고. 그 이후엔 은퇴하라는 말까지 나오기 시작했죠. 애초에 끝이 없는 사죄 요구였음. 털어서 먼지 안나오는 사람 없는데 단체로 작정하고 달려들면 사람 하나 변태 만드는건 식은죽먹기죠.
사과하고도 제제가 망사스타킹 신은 포스터 쓸수도 있지요.
아이유 보러 온 팬들이야 뭐 아이유 부둥부둥하니까
후기에 아이유가 사과했는데 문제된 포스터 걸었다!! 이러면서 비난할리도 없구요.
그런데 왜 팬들뿐만이 아니라 기자들도 오는 팬싸인회에 그랬는지....
참.. 그래서 아이유도 소속사도 대처가 안타깝다는거지요..
흠 하림치킨님// 그건 그냥 일부 무논리 아이유까들얘기구요..
대부분은 울면서 팬싸인회 할수도 없고 당연히 웃으면서 해야 하는데,
왜 저렇게 문제가 된 포스터를 떡하니 제일 잘보이게 해놓고
정말 사과한거 맞냐 이렇게 된거죠.
저도 사실은 이해가 잘 안가구요.
팬들끼리만 있으면 사실 상관없는데 기자들까지 오는데 굳이 그랬어야 했나
하는 생각들어요.
어쨌든 아이유가 다시 대중들한테 사랑받을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이유 팬은 아니지만 아이유 노래 좋아하거든요..
특히 다른 가수들하고 콜라보한 노래들..지금도 소격동 듣고 있고요..
쌀쌀한 새벽에 듣기 딱 좋은 노래인거 같아서요.
다만, 팬들도 무조건 아이유 편들기 보다는
롤리타적인 요소때문에 대중들이 반감을 샀다는걸 인정하고
서로 소통을 했으면 좋겠네요.
그게 더 아이유한테 도움이 되고요.
근데 저도 아이유 팬은 아닙니다. 말도 안되는 사태에 반발심이 들어서 아이유를 옹호측이 되버린거지 이 전까지는 관심도 별로 없었죠. 다만 소통이란건 같이 하는거죠. 한쪽이 일방적으로 하는게 아니라. 아이유 노래가 결과적으로 대중들에게 반발을 샀다고 인정을 하면. 아이유에대한 댓글들의 반응이나 수위가 지나치다는것도 인정을 해야겠죠. 안티들만 아이유를 비판하는게 아니듯. 무조건 팬들만 싸고돈다는 생각도 좀 버렸으면좋겠음.
네이버 댓글만 보면 어떤 연예인이고 다 공격받고 악플들 천지인데요....
네이버 악플 수위들 보면 하림치킨님은 연예인,정치인들 전부 옹호해야 할듯..
일반 사이트 가면 악플이 아니라 논리적으로 왜 반감이 드는지
조목조목 설명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예요.
오히려 전 아이유 옹호하는 분들이 너무 공격적으로 나와서
반감가지는 경우가 되더라구요.
소아성애로 해석하는 너희들이 아동을 성적으로 보는거지! 이런식으로요..
뭐 개개인이 서로 틀린데 어떻게 생각이 똑같겠나요.
어쨌든 제제라는 너무 유명한 소설의 학대아동을 모티브로 삼고 하필이면 그 다른 해석을 섹시로 잡았다는것만은 실수인거 같네요.
제 생각을 적자면 제제는 섹시컨셉으로 만든 곡은 아닌 것 같습니다
가사만 봐도 섹시보단 악동적인 면을 적은 것으로 보이고
결국 인터뷰에서 섹시라고 실수한 발언과 표지가 문제가 되어
그렇게 무의식적으로 연상되어 보이는 것 같은데
인터뷰야 사과한 거 그렇다 치고
표지는 v앱 동영상에서 아이유가 앨범에 대해 설명하는 것을 보면
그림작가에게 건네기 전 아이유가 직접그린 표지 초안을 보여주는데
그냥 나무위에 올라가 있는 졸라맨 뿐이에요
아무리 봐도 전 제제라는 곡은 섹시컨셉으로 잡은 것으론 보이지 않습니다
선입견으로 밖에는 설명할 수가 없네요
서로 소통하자면서 결국 본인은 절대로 인정을 안하시네요. 옹호하는 사람들이 과격한걸 인정해야 소통이 된다는 뜻인것같은데. 님이 봤다던 사이트가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이 논란을 며칠째 물고늘어지면서 별 말이 다 나오는마당에 옹호하는쪽이 일방적으로 과격하다고 몰면서 그쪽때문에 소통이 안된다고 하는건 책임전가같고요. 손뼉도 마주쳐야 나는건데
그리고 그 노래 가사를 보고 다르게 받아들이는 사람도 많습니다. 적어도 출판사가 논란을 일으키기전까지는. 그런데 소아성애라는 하나의 정답만을 강요하며 과격하다 로리타다 하면서 단언하는것도 좀 아니라고봅니다.
아동폭력을 다룬 소설이라는것과 섹시컨셉을 연결짓는것도 정답을 정해놓고 작위적으로 끼워맞춘것 같아보입니다.
가사중에선 밍기뉴가 화자로 말하지 못하는 나쁜 상상이 사랑스러워 라고 썼습니다. 즉 나쁜 상상을 하는 주어는 제제인거죠. 제제의 말하지 못하는 나쁜 상상이란 이중성을 나타내는 제제의 장난끼라던가 교활함을 나타내는 거겠죠. 그걸 말하지 못하는 나쁜 상상 이라는 부분만 떼어내서 성적으로 해석하는건 고의적이고 이상하게 보입니다.
전 그 부분에서 성적인 해석이 된다고 언급한게 아니라 주어를 생략해 버린 끄으랏차님의 댓글에서의 표현이 성적인 해석을 말하고 있다고 한겁니다. 실제 가사에서는 화자와 생략된 주어가 명확하고 성적인 해석의 여지가 없다는 얘기를 하고 있는거죠. 이부분에 대해서만 얘기해 볼때도 그렇게까지 주관적 해석을 할 여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니요 실제 가사에서는
주어가 누구인지 불분명합니다.
밍기뉴인가 아니면 제 3의 화자인가는 알수 없어요. 심지어 제제가 어떤 대상을 그리 본다라 해석할 여지도 있어요.
이 대목을 명확히 제제라고 단언하려면
아이유가 작품에 대해 한 인터뷰를 알아야 하고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의 제제를 알아야합니다.
이러한 대목들이 개개인의 해석차이이고 해석의 자유가 되는겁니다.
"네 소설에서는 그 대목이 말타기를 표현한거고
노래에서는 말하지 못하는 나쁜 상상 이라는 점이 차이입니다. "
윗 댓글에서 제가 한 얘기죠
이 대목 어디에 제가 추가한 성적인 해석이 있는지요???
'말하지 못하는 나쁜 상상' 에 대해서 읽는 사람이 어떻게 받아들이냐의 문제이지
제가 성적인 해석을 추가한건 전혀 없습니다.
"이 얘기는 아이유를 무슨 소아성애자를 만들려고 하는 얘기가 아니라
중요한 부분을 뺀채로 이 글의 비교가 진행된다는 점을 지적한겁니다."
아래의 이 부분에서 소아성애자와 연결해서 읽으셔서 그런 해석을 하신건가요?
이 부분은 아이유에 대한 어떠한 형태의 비판도 모두 소아성애자로 아이유를 모는 인간이 다는 글로 만드시는 분들덕에 일부러 추가한 얘깁니다.
일부러 그 이전 문단에서 글도 맺음했고
문단까지 나눠서 따로 글을 적었지만 님은 그 문장까지 앞의 해석에 연결하셨네요.
스스로도 이렇게 하시면서 남들이 여기저기에서 해석을 가져와 붙이는건 비정상적으로 보이신다는 주장을 계속하시렵니까?
저부분에서 화자가 밍기뉴이고 '나쁜 상상이 사랑스러워'라고 표현했기 때문에 그 생략된 주어는 거의 이론의 여지 없이 제제가 되야 자연스럽습니다. 그래서 사실상 주어를 다르게 해석할 여지는 거의 없다고 봐야죠. 끄으랏차님은 중요한 부분을 빼고 진행된다는 말을 하면서 정작 더 중요한 문장의 남은 부분을 빼고 올려서 '성적인 해석의 여지가 있는 중요한 부분' 이라는 의도로 글을 쓰셨다는 얘깁니다. 그게 제가 고의적으로 보인다고 한 이유고요. 이렇듯 저 스스로의 하고자 하는 말과 저부분이 성적으로 해석이 안된다는 주장은 매우 명확한 것이고 어디에도 문제는 없다고 보입니다. 따라서 저는 저들의 해석이 비정상적이라는 주장을 문제없이 계속 하게 되겠죠.
밍기뉴는 작중에서도 번역시 호칭이 그녀로 나오기도 하는거 같더군요. 얼핏봐서 확실하진 않습니다만. 그리고 밍기뉴를 여자로 설정하는게 왜 안되는걸까요? 또 소년 소녀의 아이유 표현대로의 얼레리꼴레리한 사랑이란건 보통 소나기에서와 같은 풋풋한 사랑을 떠올리는게 보통 아닐까요? 가사에는 전혀 직접적으로 그렇게 해석될 부분은 없는데도 그걸 소아성애니 하는식으로 받아들인건 누구죠?
아이유측은 소설속 인물이 가공된 제3의 인물이라고 말했는데
여기서는 아이유 가사의 제제와 소설속 제제가 똑같다는 전제를 깔고 있군요.
아이유측 해명대로라면 이런 비교 자체가 무의미 합니다.
따로 떼놓고 생각해야죠. 남녀관계라는 모티브만 얻었다 했으니까요.
소설은 남녀관계로 보고 그린게 아니잖아요.
이 게시물은 '저 소설에서 저 대목을 볼때도 아이유 가사에서처럼 성적인걸 떠올렸냐?'
이걸 말하고 싶어하는거 같은데
아이유가 제제와 밍기뉴를 놓고 이성관계를 떠올리고 곡을 썼다고 설명을 했기 때문에
성적인걸 떠올리는 사람도 있는거지 밑도끝도 없이 가사만 보고 그런게 아니란 말입니다.
이성관계는 자연스럽게 성관계로 이어질수가 있는데
제제를 핀업걸이 망사스타킹을 신고 있는 모습으로 그려놓은 그림과 아이유의 섹시 발언
이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엮여서 야하게 보는 사람도 나오는거라고요.
그리고 아이유가 일명 삼촌팬들의 로리타적 판타지를 불러일으켰다는 말에는 저도 부정하지않습니다.
그런 부분이 좋아하게 만든 부분은 분명 있죠.
근데 보통 남자들은 누구나 띠동갑되는 여자친구를 부러워하고 여고생과의 로맨스를 꿈꾸죠.
실제로 한다는게 아니라 꿈은 꿀수 있지 않나요.
그런 부분을 이야기하는 드라마도 많고 웹툰도 많아요.
강풀의 순정만화 시즌1이 생각나네요.
소아성애 즉 미취학 아동수준에 대한 강제적인 그리고 변태적인게 문제지
이부분은 문제될게 없다 생각하네요.
이건 그저 제 개인적인 견해이고 그래서 연아도 더 좋아했죠.
아이유가 이런 폭탄을 맞은게 대중들의 착각에서 기인한 요소가 있죠.
중학생 2학년 때부터 가수활동을 시작했고, 외모가 여성스럽다기보다 그 나이에 맞지 않게 어리게 보이고 아기같으면서도 귀여운 외모죠. 그래서 다른 가수들은 노골적인 섹시코드를 강조해도 그냥 넘어가는 부분인데, 아이유만 문제가 된겁니다.
아이유는 자신의 이번 앨범 컨셉을 소녀와 여성이란 그 사이에서의 성장과 혼란, 모순으로 잡은겁니다. 그래서 뮤직비디오나 곡이 소녀이미지와 여성이미지가 공존하죠.
그런데 대중들은 아이유의 23살 여성적인 섹시코드를 어리고 귀여운 아이유 이미지와 겹쳐지게 보면서 로리타 코드를 이용해서 마케팅 하고 있다고 착각하게 되어버린겁니다.
아이유는 나이들고 성장해 가면서 자기 나이와 자기 생긴대로 대중의 요구에 맞게 지금까지 마케팅을 해온건데, 갑자기 이 제제라는 곡이 불거지면서 어릴때 찍은 사진을 가지고 로리타 마케팅이라고 하고, 이번 제제도 그렇게 어린이를 성적으로 상품화 했다고 논란이 되버린거죠.
그런데 이런걸 로리타나 소아성애라고 말하는건 적절하지 못하죠.
이번 문제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보면 알수 있습니다.
헉...책 내용을 그대로 차용한거네...다 만든말인줄 알았음....헐..
너무 야하게 느껴졌는데...
해명할때 저렇게 캡쳐해서 보여줬으면..
이렇게까지 되지 않았을듯...
노래를 소개하면서 남녀를 얘기했고 섹시하다고 표현했으니..
성적인걸 아예생각하지 않은건 아닌것 같아요..하지만..
저렇게 차용한거면..제제라는 노래를 소개하면서 내놓은 아이유의 설명이 잘못된것이지
가사자체는 전혀 문제가 없는게 되는것 같네요.
아이유가 제제와 밍기뉴를 보면서 왜 남녀를 떠올렸는지 공감은 안되지만
남녀로두면 섹시한거맞네..내용이..ㅎㅎㅎ..
이건 잘못된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설 속 밍기뉴는 나무 그 자체이고 영미어권에서 동물뿐 아니라 식물에까지 성별에 따른 격을 부여하여 표현하는 것은 흔한 일이기 때문에 소설에서 표현된 문장은 인간의 행위로 확장해석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아이유 인터뷰에서 드러났듯이 제제가 제3의 인물이고 자신을 밍기뉴의 입장에서 애정관계를 가정하여(얼레리꼴레리) 썼다고 봤을때 곡중 표현은 인간의 행위로 해석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같은 표현을 하더라도 소설과 가사 속 인물과 상황은 다르기때문에 달리 해석할 수 있죠 아이유가 본인 가사 속 인물들의 나잇대를 어느정도로 상정했는지 제3자로선 알 수 없으나 만약 소녀이고 꽃을 딴다는 표현은 문제가 될 소지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꽃을 딴다는 의미는 처녀성상실의 비유적 표현으로 이용되고 이는 한국어뿐만 아니라 deflower 와 같이 다른 언어권에서도ㅇ흔히 쓰는 비유적표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