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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1-13 15:36
님들은 개를 먹어도 된다고 생각합니까?
 글쓴이 : 캥거루
조회 : 2,678  

저는 먹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소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돼지고기 다 먹는데 개고기만 못 먹을 이유가 없지요.
개가 사람을 잘 따르듯
소도 닭도 오리도 돼지도 사랑으로 키우면 사람 따릅니다.

개가 다른 동물보다 유난히 사람을 잘 따라서 그렇지 다른 동물들도 사람 따르기는 매한가지거든요

그러니 다른 동물은 먹어도 괜찮다는 논리라면 개 역시 먹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개를 안 먹습니다.

이유는 그냥 한번 먹어봤는데 맛이 없어서...

맛만 있다면 별로 거리낄 것 없이 먹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의견 받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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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밀 15-11-13 15:49
   
제 생각엔 특별한 논리가 있다기 보단 아직 울 사회에서 개고기를 좋아하는 분들이 있으니 그들의 식문화를 존중해 줄 필요는 있지 않나 해요.

다만 애완용등을 식문화에 포함하는 건 아닌거 같고.. 점차 캠패인을 통해 없애가는게 좋다고 봅니다.

이쪽에 통계를 안찾아봐서 어느층이 주로 소비하는 층인지 정확힌 모르겠지만 젊은 층으로 갈수록 적어지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결국 언젠가는 없어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빠다코코너… 15-11-13 18:09
   
캠패인을 통해 왜 없애요? 애완돼지 키우는 사람이 돼지 애완동물이니 캠패인 통해 먹지말자고하면 안드실건가요?
          
카밀 15-11-13 18:24
   
캠페인이 뭔지 모르시나요? 왜 이런 태클을..
               
키키아 15-11-14 11:54
   
없애가는게 좋다고생각한 시점에서 존중하지않는다는거아님 ? ㅋㅋㅋㅋㅋ

개고기먹는게 나쁜일도아니고 캠페인을 할필요가있나 ㅋㅋㅋ

도대체 무슨목적과이유를 가지고 캠페인을한다는거 ?
                    
카밀 15-11-14 12:49
   
사실상 캠페인.. 뭐 할 필요도 없다고 보지만 한다면 그렇다는거죠.ㅎㅎ(보편적으로 그렇게 생각하는 추세이니까..)

그리고 제가 개고기 먹는거 직접적으로 나쁘다고 한것도 아니고 존중하자는 말 썼잖아요. 그 말은 먹을 사람 먹으라는거죠..

이렇게 일일히 다 해석을 해줘야 하나..

그리고 의견이 있으면 저 아래다 님 의견을 쓰세요. 딴지 걸 생각부터 하지 말고요.
                    
카밀 15-11-14 13:29
   
그리고 흑백 논리로만 세상을 보지 말고요. 그러니 해석이 ㅂ ㅅ 같이 되는 겁니다.
양동재떨이 15-11-13 15:52
   
전 저하고 안맞아서 못먹지만. 남들이 먹기나 말기나 신경 안씁니다.

먹는 사람은 그의 식문화니이니 제가 먹지 않는다고 뭐라 할수도 없는 노릇이고.뭐라 할수도 없는거죠

다만 무허가.불법적이고 비위생적인 사육.도축등. 단속을 철저히좀 햇으면 싶네요.

이에 관한 법률도 미비 한거 같은데..법을 빨리 제정비 해서 강력하게 시행 햇으면 합니다
주한 15-11-13 15:54
   
저도 반려견 키우지만 개는 먹어도 된다고 생각해요.
본인 자유죠. 어느나라는 개보다 똑똑한 돌고래도 건져다가 회 한접시 떠서도 와라락 먹는데.
     
예채은 15-11-13 20:11
   
일본ㅋㅋㅋ진짜 미개하다!돌고래는 나도 안먹는데ㅋㅋㅋ그리고 원숭이 뇌도 먹는다고 하던데 진심 역겹움!
     
드럼통 15-11-15 12:34
   
사실 돼지가 왠만한 개보다는 지능이 높죠
서클포스 15-11-13 16:05
   
돌고래 범고래가 개보다 지능이 훨씬 좋죠.. 지들 까리 언어로 대화까지 하는 애들인데...

개는 먹어도 되지만.. 국가 전체적으로 이미지를 생각해서.. 신중 하게 해야 될겁니다..

자칫 안좋은 이미지 로 보여지면 골치 아픔... 전 개인적인 신념 땜시 개는 안먹지만 ㅎㅎ;;
크크로 15-11-13 16:10
   
개 키우는 입장에서 개고기 먹는거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ㅎ
또한 주변에 개고기 애용하는 사람이 있다면, 관계가 좀 멀어지겠죠..(할아버지들이야 뭐.ㅎ)
하지만 개고기 먹는 문화가 잘못되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유럽에서 '개를 사람같이 키운다.'는 문화가 언재 시작했다고 보십니까?
약300년전 귀족들이 부를 과시하기 위해 동물을 집안에 들여 사람처럼 키웠습니다. 그게 근대화 이후, 경제적으로 넉넉해지니까 일반대중들도 그런 애견문화를 가지게 되었고요...
그 이전까지는, 마당에서 똥깨처럼 키우거나, 들개가 대부분 이였습니다.
또한 우리가 말하는 포레라니안, 시츄.. 이런애들은 인간이 계량교배해서 탄생한 종 입니다. 하지만 이 종들을 유지하기 위해 '근친상간'을 해야하고, 혼혈잡종 개보다 건강부분에서 많이 딸리죠.ㅎ
또한 한해에 유기견이 유럽기준으로 몇십만 마리이고, 3-4일만 대기시키다가 나중에 안락사 시킵니다...
공혈견 들어보셨죠? 평생 피만 뽑다가 안락사 당하는거..

개를 키우는 문화랑, 개를 먹는 문화랑 어느쪽이 잔인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전 삐까뜬가고 생각합니다.
     
명셔령별 15-11-13 16:18
   
"개를 키우는 문화랑, 개를 먹는 문화랑 어느쪽이 잔인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전 삐까뜬가고 생각합니다."

맞는말임.
병원에서 개 수술시키고 수혈할때 쓰는 피도 피뽑는개가 따로 있죠.
이런건 다 무시하고 애견인 이라고 말하면서 개먹는게 미개하다???
웃기는 짓거리.
fanner 15-11-13 16:12
   
개인이 먹을수 있다, 없다와는 달리 먹어도 된다라는 문제는 사회적 인식의 문제이니까요.
대다수의 사회적 인식이 부정적이 된다면 다시한번 재기가 되겠지요.
단순히 자신이 키우는 개와 동질화시켜서 성급한 동정심으로 인한 부정적인 인식이라면 개인적인문제이니.
사회적인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막말로 남의집 개들을 다 납치해서 죄다 죽여서 개고기로 만들어 큰 사회적 이슈가 되지 않는다면 말이죠.
wndtlk 15-11-13 16:17
   
나는 안먹습니다만 윤리, 정서, 감정 등으로 먹는 사람보고 무어라 할 생각도 없습니다.

문제는 개고기가 축산법에는 가축으로 포함되지만 축산물 가공처리법상 축산물로 분류가 안돼 있기 때문에 위생상태, 산지, 키운과정, 도축과정, 유통과정에서 식품으로 검사관리가 안되고 유기견, 중국산, 국내산, 병견 등이 모두 유통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보신탕집이 보신탕만을 파는 것이 아니고 삼계탕과 밥, 반찬 등을 같이 판매하고 있고 축산법에 규정된 축산물을 제외한 육류는 식품위생법의 적용을 받음으로 보신탕집은 모두 식품위생법에 의한 일반음식점으로 허가 및 위생점검을 받아야 하기는 합니다. 즉, 식당시설 및 보신탕은 위생점검은 받는 이상한 구조입니다.

축산물도 아니고 식품도 아니고 최종 위생검사는 받기는 합니다만 식당의 위생점검 주기가 꽤나 길다는 점과 그 이전의 축산물 가공, 유통에서 전혀 점검이 없는 물품의 식당 위생 점검이라는 것이 대장균, 청결상태 등 간단한 위상상태 점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무슨상태의 음식인지 잘 모르고 먹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나라면 추천 안합니다.

보신탕용 개보다 개소주로 소모되는 개고기의 양이 훨씬 많다는 점은 아시나요? 그 또한 약품도 아니고 식품도 아니고 뭔지도 모르겠고 식품위생법도 적용이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LikeThis 15-11-13 16:44
   
저는 먹지 않습니다만...
다른 사람이 먹던 말던 상관하지 않습니다.
저 보고 먹으라고 강요하지만 않으면 앞으로도 그럴 생각입니다.
     
예채은 15-11-13 20:15
   
난 옛날 개고기 먹으라고 해서 먹은적 있는데 여기서 먹으면 불법이라해서 안먹음!그리고 개 키운 돈도 없음!그리고 굳이 먹지 말라고 하는데 먹는것...님들 자유죠^^;;;
처용 15-11-13 16:56
   
맞습니다. 호주사람들은 캥거루 고기까지 먹더군요

동물의 멸종위기가 아니라면 무엇을 먹든 식문화라고 생각합니다.
흔한놈 15-11-13 16:56
   
먹고 싶지도 않고 먹어서도 안된다고 생각함. 식용이냐 반려냐 차이
꽃을너에게 15-11-13 17:00
   
먹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돼지, 닭, 말, 양, 토끼,악어, 곰쓸개 등등 다먹으면서 개는 안될 이유가 없죠.

저도 개는 먹다가 사고가 자주나서 안먹는데

먹는이의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Nitro 15-11-13 17:05
   
뭐 저는 개고기 먹습니다.
그리고 그에 따라 당연히 먹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저는 개고기를 좀더 체계적으로 생산하여 소닭돼지고기처럼 생산과정을 믿을 수 있게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으에엑 15-11-13 17:08
   
저는 안먹어요 징그러워서.... 그렇다고 먹는사람을 혐오하는게아니라
그냥 추어탕, 알탕같은 싫어하는 음식 중 하나정도??
호랭이해 15-11-13 17:11
   
개고기 맛나요
vmfha 15-11-13 17:11
   
"소도 닭도 오리도 돼지도 사랑으로 키우면 사람 따릅니다"----> 이런 소리 하지 마라 무식하다는 소리 듣는다
     
조마담 15-11-13 17:13
   
소는 주인 알아보고, 닭하고 오리는 거의 못알아본다고 보면 되며, 돼지는 주인 따릅니다.

주인한테 충성을 바치는건 '개'라는 동물의 특성이죠.

그렇다고 그 특성때문에 먹지 말아야 될 이유가 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Nitro 15-11-13 17:13
   
무식이래 ㅋㅋㅋㅋㅋㅋ
왜 무식한건가요 저게?
무식한 이유부터 설명좀 해주시죠?
          
vmfha 15-11-13 17:17
   
한번도 안키워 본거 너무 티나잖아. 오래 본 주인에게 익숙할 뿐이지 주인을 따르는 속성을 가진 동물은 아니다. 모르면서 아는척 하는게 무식하거지
               
Nitro 15-11-13 17:18
   
애완 미니돼지 키워 보시기는 하셨어요?
심지어 타란툴라 거미마저도 사람을 따르는데요?
               
명셔령별 15-11-13 19:06
   
예전에 정글의법칙 에서 고슴도치 잡아먹었다고 고슴도치 키우는 사람들이 난리 친적이 있음.
그걸 보고 고슴도치와 상관 없는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했을까?
개고기 먹는다고 뭐라하는 애견(?) 인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생각이 그것과 같음.

고슴도치가 뭐라고 그것좀 잡아 먹을수 있지...라고 애견인 들이 생각 했다면 이중잣대일거고

그반대로 고슴도치도 먹으면 안된다고 생각 했다면 개와 고슴도치는 동급인가...그럼 소를 사랑으로 대하고 돼지 오리를 가족처럼 키우는 사람들이 문제를 제기 한다면 그것역시 먹어서는 안되는 것인가 라는 딜레마에 빠지겠지...

개고기를 먹으면 안된다는 논리에 그러면 다른 짐승을 먹어서도 안되는가 라는 의문을 제기하면 그만큼 모순 투성이가 되는거임.

댁은 무식한지 아닌지 모르겠으나 생각이 없는 인간이란걸 알수있는 댓글이었음.
조마담 15-11-13 17:11
   
애완견도 키우고 개도 먹습니다.


집에서 키우는 소는 못잡아 먹지만

할머니가 구워주신 소고기는 맛있게 먹죠



집에서 삥아리부터 키운 닭들은 당연히 못잡아먹지만

읍내 나가면 치킨집 잘만 갑니다



애완견도 키우고 집지키는개도 키우는데

개고기는 먹습니다.
     
크크로 15-11-13 17:29
   
그건 좀 그렇네요...ㅎ
     
예채은 15-11-13 20:17
   
님 답변이 최고네요!
vmfha 15-11-13 17:15
   
"저는 개고기 안먹는데 먹는 사람들 취향도 인정해줍니다"
뭐 이딴 말 지겹게들 반복하는데
이런말 하면 자기 스스로  좀 스마트 하다는 그런 생각을 하는건가????
     
베르시체 15-11-13 17:34
   
윗글은 무식 이번글은 스마트... 평소에 지적 컴플랙스가 있으신가 보군요. 글에서도 그런걸 충분히 느낄수 있네요.
     
명셔령별 15-11-13 18:57
   
자기 자신이 저런식으로 말할땐 "이렇게 말하면 날 좀 스마트 하게 보겠지" 라고 생각하고 말하는듯.
왜 사실이 그렇다고는 생각 하지 않고 척할려고 하는 말이라고 생각할까?
     
예채은 15-11-13 20:19
   
북한 주민들은 먹은게 없어서 개고기 먹는데 그럼 우리도 무식한 겁니까?그리고 난 여기서 안먹지만 먹어도 됀다고 생각함!물론 먹지 말라고 하니까 안먹지만ㅠ
     
이렴 15-11-14 00:49
   
그런 생각이라 그렇다고 하는건데 그게 비꼴 일 인가요?
wjs76 15-11-13 17:16
   
우리보고 개먹는다고 지랄하는 서양애들도 당장 1800년대 기록만 봐도 개 쳐먹은 기록이 있습니다.
웃긴 놈들이죠.
열무 15-11-13 17:20
   
우리나라 애견인구가 1000 만쯤 된다고 합니다...  즉 5 사람중 1명은 개를 기르는 집인거죠..  이쯤되면 인정할때가 됬습니다. 우리 주변에 애견인들의 문화는 그들만의 문화가 아니라.. 이제 이 사회를 이루는 환경같은것이 되어
있습니다. 반면에 식문화로써 개고기는 어떤가요 ? 보편적인 건가요?. 물론 논리적으로 개는 되고 돼지는 안되냐 ?
하는식의 논리로 근근히 버티고는 있지만...  실상은 이미 개라는 동물은 사회적으로 다른 동물과 다른 지위에 서 있습니다.  인간에게 특별한 용도로 소비되고 있다는거죠. 불공평 하다거나. 왜~! 라는 의문으로 어떻게 해보
기엔.. 애견 문화는 우리주변을 둘러싼  자연과 같은 환경화가 되고 있고..  언젠가는  인정해야 할것입니다..
개는 좀 다르다 라는것을요..
     
에어로 15-11-13 17:29
   
애견인구 1000만이니까 개고기 먹으면 안된다라는 말은 무슨 논리 인가요?

애견인구 많은거와 개고기와 무슨 상관인지 이해가 안됩니다.

야견인구를 개를 애완용으로 이용하는 거고, 개고기 먹는 인구는 식용으로 이용하는 차이 뿐인데 애완견 인구가 늘어났으니 개고기 먹지 말라는 말은 논리에 맞지 않는것 같아요.

그러면 개고기 먹는 인구가 1000만명 넘으면 개를 애완용으로 키우면 안되는 간가요?
     
에어로 15-11-13 17:30
   
그리고 개는 사회적 지위가 높고 다른 동물은 사회적 지위가 낮다는 말도 이해하기 어려운 말 가아요.

애완돼지 키우는 사람에게는 개보다 돼지가 더 소중할테고. 우리집 처럼 앵무새 키우는 집은 앵무새가 저 소중한겁니다. 애오나견 티운다고 개의 지위가 높다고 말하는건 지나친 이기주의 같아요.
     
에어로 15-11-13 17:32
   
개는 좀 다른게 아닙니다. 개나 소나 같아요.

자기가 키우는 애완개만 좀 다르고. 자기가 키우는 애완돼지만 좀 다르고. 자기가 키우는 새만 좀 다른 겁니다.

개나 소나 돼지나 새나 같아요.

자기가 키우는 개에게만 의미를 부여하고. 자기가 키우는 돼지에게만 의미를 부여 하면 됩니다.

자기가 개를 애완용으로 이용한다고 다른 사람이 개를 식용으로 이용하는걸 비난하면 아됩니다.
자기가 돼지를 애완영으로 이용한다고 다른사람이 돼지를 식용으로 이용하는 걸 비난하면 안되요.
     
OPEL 15-11-13 17:34
   
앞으로 그런 추세로 갈 수 있다는 것은 동의는 합니다만... 지금은 아닌거 같군요.
     
probie 15-11-13 17:42
   
님말대로 개키우는게 '보편적'이란 범주에 들었다고 칩시다
그게 더 무서운일입니다 보편적이지 않기 때문에 옳지 않다는 논리.
보편적으로 중학교 졸업하고 고등학교를 갑니다
그럼 중학교 졸업하고 고등학교를 가지않은대신
취업을 하거나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생은 잘못된겁니까?
보편이란말 함부로 사용하지 마세요
          
OPEL 15-11-13 18:00
   
개고기 문제와 예시의 그것은 좀 다르지 않나 싶습니다. 확실히 보편적으로 중학교 졸업하고 고등학교를 가기는 합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조기취업이나 검정고시를 금지하지는 않고 그렇게 하지 않은 사람을 처벌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본인문제일 뿐이죠. 개고기를 반대하는 쪽에서는 확실히 본인이 애견인이라 거부감이 들고 남들도 먹지않았으면 하는 의견이 있겠으나, 그 보다는 개고기문제로 우리나라가 유난히 공격당하고 놀림감이 되는 현실이 안타깝고, 다른 고기도 많은데 식육견 도살을 비롯한 풍습을 고집해서 국격이 훼손당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겁니다. 둘 다일수도 있겠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개고기는 잘 못되었고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겠죠.
재래식된장 15-11-13 17:21
   
걍 개를 좋아해서 먹기 좀 그렇지만 먹는 사람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음.
스윈번 15-11-13 17:36
   
개먹는 사람보다 개 키우는 사람들이 더 미개하죠. 그렇게 사랑으로 키우는 개들을 차 밖으로 집어던져 버립니까? 자식이라면서, 사람같이 키운다면서요? 제가 사는곳이 지방의 지방도 옆에 있습니다. 정말 많이 봅니다. 몇일전에도 집앞 쓰레기를 뒤지던 개가 쩔뚝거리며 다니더군요. 좀 늙은개 같았습니다. 애완견으로 집에서 키우는 작을개를 ....... 애견인 여러분 그렇게 버리실려면 그냥 안락사 시키세요.
     
예채은 15-11-13 20:22
   
맞아ㅠ나도 길고양이 봤는데 이상하게 사람들은 좋아함!ㅠㅁㅊㅆㄲ들!분명 집에서 키운 고양이 같음!
OPEL 15-11-13 17:37
   
먹는 것 키우는 것 모두 자유지요. 또 법은 대중의 관습에 따라 정해지는 것이니, 언젠가 애견인 또는 개고기 반대론자들이 큰 목소리를 내고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면 금지될 수도 있겠죠.
동화 15-11-13 17:51
   
가급적 개고기를 식용으로 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개고기를 먹어본적은 없지만, 딱히 먹고 싶은 생각도 없습니다.
어차피 우리 인간은 단백질을 필요로 합니다. 식물성 단백질이 아닌 동물성 단백질이요.
채식주의자가 아닌 이상에야..평범한 사람이 단백질을 공급받는것은 소,돼지,닭 고기 정도로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굳이 그걸 개고기까지 확대해서 꼭 먹어야 할 정도는 아니라고 보이고요.

그리고, 개고기는 한국의 고유문화가 아닙니다. 전통이라고 보기도 어렵고요.
냉정히 말하면..개고기라는것은 그 옛날 살기가 참으로 궁핍하던 시절 최후의 수단으로 기르던 개를 죽이고 그것을 탕으로 끓여서 먹던 어쩔수 없는 마지막 살고자 하는 방편이었을 뿐입니다.
서양에서도 중세시대(암흑시대라고도 함)에 살기가 참으로 궁핍하던 시절에..최후의 수단으로 개를 먹었던 내용이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그렇다고해서 그것이 전통으로 여기지는 않습니다.
심지어 남극을 탐험하던 영국탐험가도 썰매개중 한마리를 죽여서 먹었다고 하죠. (어쩔수 없는 최후의 수단으로) 그러나,그들은 그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말 그대로 어쩔수 없는 방편이었고, 비극의 한 단면이었지..그것을 가지고 문화라고까지 확대 할 수는 없죠.

그리고 개고기가 없다고 해서 잘못될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봐요.
앞으로 한국에서 장차 개고기는 없어질거라 봅니다.(빠르면 10년후 아니면 20년후..) 중국과 일부 동남아 국가에서만 존재할거로 예상해보네요.
     
OPEL 15-11-13 18:05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해외언론과 호사가들의 오지랖에다 우리 국민들의 민족자존심 때문에 개고기 섭취가 무슨 전통문화처럼 되어버린 형국인데, 한 10~20년이 지나면 자연히 해결될 문제라고 봅니다.
     
브리츠 15-11-13 18:06
   
자연적으로 그리되면 누가 무슨말을 하겟나요
 꼴같지 않은 논리로 아먄인 취급하니 문제인거죠
그냥 자연스레 냅두면 점차 줄어들거나 없어지겟죠
     
외계생명체 15-11-13 18:08
   
굳이 방향성을 잡지 않아도 이미 개고기 먹는 사람은 알아서 줄어들고 있죠.
몇대만 지나면 아마 거의 사라질거라 보네요.

개고기는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가축'이예요. 전 세계 인류가 다 식용했다고 봐도 될정도죠.
자칭 애견국 미대륙, 유럽들 다 봐도 식용흔적 나오고 자칭 애견국 프랑스도 100년 전까지만 해도 개 먹은 흔적이 있죠.
다만 시대가 흐르면서 점점 애완동물->반려견이라는 위치에 오르고 있을뿐

또 억울한게 개 먹는 나라가 한두군데도 아니고 우리나라가 만만한듯 까이는거죠
논리적으로 인정이라도 되게 설득하면 모를까
     
예채은 15-11-13 20:26
   
님은 진짜 똑똑해 보여요!나중에 북한도 개고기를 먹으면 안돼다는 인식이 똑같이 생기것 같아요!결국 상식은 다 같이 만들어 가니까ㅠ빨리 통일만 해줘ㅠ
외계생명체 15-11-13 17:53
   
개고기 반대자들중에 개 애호가는 있어도 동물 애호가는 거의 없음.
얘들이 논리적으로 개고기가 안되는 이유를 설명할 방법도 딱히 없음.
채식주의자들이 동물고기 먹지 말자고 드립치는거면 차라리 인정함.

개고기 반대자들중 대부분은 동물계의 레이시스트임
브리츠 15-11-13 17:58
   
주인이 버려서 길거리서 멤도는개 없거나 유기견중 부양하는 사람이 없어서 안락사 되는개 없을 정도로
귀하게 여기고 애지중지하는 문화가 된다면 달리 생각할수도 있지만
현실은 유기견 천지죠
 아프리카의 굶어죽는 어린아이 사진을 본후  개호텔이나 비싼 개물품을 보면
괴리감이 드내요
     
외계생명체 15-11-13 17:59
   
자칭 애견국 반려견 가족드립치는 개랑스도 휴가철만 되면 수만마리의 유기견때문에 안락사도 부족해서 못죽인다고 하죠. 자칭 애견가족국은 휴가철 되면 가족도 버리나봅니다.
말좀해도 15-11-13 18:23
   
어릴 때 모르게 먹었고 맛을 알게 되고 찾아 먹고 지금은 먹지 않는 중이지만 개가 가족이라 생각하고 안먹는건 아닙니다. 개는 개고 사람은 사람인데 먹지 못 할 일이 있겠나요. 단지 굳이 비싸기만 비싼거 찾아 먹을 필요가 있나 할 뿐이지. 위생적인 문제도 자꾸 거론되기도 하구요.
게다가 내 주위에 누군가가 나로인해 불쾌하다고 생각되는 이가 많아 진다면 자중하는거져 뭐...
OPEL 15-11-13 18:23
   
다만 사족을 달아보자면.. 이 게시판에 개고기 반대자들에 대해 앙금이 쌓이신 분들이 많아보여서 하는 이야깁니다만, 오프라인 상에서 개고기를 먹는다는 사실로인해 불이익을 당해보신적이 있나요? 저는 개고기를 입맛에 맞지 않아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누가 먹자고 하면 그려려니하고 같이 먹는 편입니다. 그래서 저는 개고기를 먹느냐는 질문을 받으면 '그렇다'고 합니다. 그랬을때 제가 개고기를 먹는다고 야만인취급 하거나 비난하는 사람은 살면서 단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또 요즘 뉴스댓글같은것을 가끔 보더라도 개고기를 맹목적으로 반대하는 사람들은 별로 보이지도 않는데 한 쪽에선 개 키우는 사람들을 열심히 까고 있더군요. 솔직히 별 문제도 아닌데, 결국 예전에 김여사나 김치녀,김치남 논쟁처럼 그저 네티즌들의 오프라인에서 쌓인 스트레스 풀이용 떡밥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것같습니다. 별로 심각하게 생각할 문제가 아닌데 말이죠.
NERV 15-11-13 18:23
   
서구화, 근대화를 거친 나라들도 다 개식용했던 과거를 거쳤고, 아직 대놓고 식용하는 나라도 옆에 떡하니 있는데
한국만 욕먹는 현실이 참 그렇습니다.
그리고 한국은 아직 과도기라 개식용에 관해 불협화음이 끊이지 않지만,
 어느 한쪽에 치우쳐 상대를 매도하는건 서로 시간낭비입니다.
 적당한 선에서 서로 존중하고 개식용을 줄여가도록 여론을 만드는게 현실적인 방안 같습니다.
옷닭서방님 15-11-13 18:30
   
여론이나 사회의식이 어쩌고 저쩌고를 떠나서,
요즘 개고기 먹는 사람 거의 없읍니다.
천연기념물 취급 받음.
너무졸려 15-11-13 18:32
   
애시당초 한국이 개고기를 먹는다 인식이 심한데.. 정작 웃긴건 중국에 반도 안된다는거죠;;;; 물론 쪽바리랑 섬짱깨들이 신나게 퍼트린것도 있지만;;;
호랭이님 15-11-13 18:38
   
개고기 먹는거 비난할 자격 있는 사람들은 채식주의자 빼고는 없습니다.
그것도 퓨어베지테리언 뿐.
di0o0ib 15-11-13 18:46
   
또 해묵은 개고기 얘기군요;

님이 개고기가 맛없는 이유는 맛없게 조리한 개고기를 먹어서 그래요ㅋ
개고기가 맛없어서 안먹는 다는 분들 어떻게 조리해서, 조리한 걸 먹었냐고 물어보면 대답이 아주 뻔합니다.
수육, 탕 뭐 그런걸로 먹었겠죠.
소, 돼지고기를 이런식으로 요리하면 호불호가 갈리죠.
기본적으로 어떤 고기든지 평타 이상의 맛을 가지고 있는데, 어떻게 조리하느냐에 따라 그 이상도 됩니다.
부분모델 15-11-13 18:57
   
으휴... 이런 음식문화가 토론용으로까지 번질줄은 정말 몰랐어요.
저는 개고기를 먹든 말든 개개인의 음식취향이라고 봅니다.

개고기 먹지 말라고 시위까지 하는 프랑스 애들도 몇백년전까진 고기란 고기는 닥치는데로 먹었고, 스위스 루체른, 아펜첼, 쥐라, 베른 같은 지역에서는 아직까지 개와 고양이 고기를 먹고 있는데도 왜 울나라 음식문화만 가지고 이런 생난리를 치는지 모르겠어요.

서양애들이 먹고 살만하니까 동물보호단체 같은 단체를 만들어 동물을 보호한다는 명분하에 여러나라 들쑤시면서 먹지 말라는 운동을 하는거 같은데 울나라 동물보호단체도 거기에 동참 하는 꼴도 보기 안좋아 눈살이 찌푸려집니다.

개를 깨끗한 환경에서 키우고 도살하고, 병에 안걸린 개들로 음식점에 납품한다면 이정도까진 이슈가 되지 않았겠지만 워낙 낙후된 환경에서 키우고 도살하다보니 울나라를 포함한 세계여러 동물보호단체들이 들고 일어났지 않았나 싶네요. 으휴... >_<
아이구두야 15-11-13 19:59
   
취향이죠 ㅋ
전 희안하게 어릴때부터 생선에 특히 심하고 고기도 알레르기가 심해서 스스로 의사표현을 할수 있을때부턴 안먹었어요.
그래도 뭐 직장사람들 개고기 먹으러 가고 한다고 해서 야만인이네 그런생각 없고요
애견인들 생각해서 개고기 먹지 말란 소리는 최고로 말도 안되는 소리라 생각해요 ㅋ
그 자칭 애견인들이 유기한 개들이 얼마나 많을까 생각이 들어서 썩 좋게 보진 않아요.
원랜 별 생각없었는데 본가가 시골로 이사간 동네에 썩을넘들이 개, 고양이 막 버리고감. 동네 사람들도 계속 고양이나 개들이 늘어나니 싫어하는걸 넘어서 미워하는 사람들도 많고 불쌍해서 뭐라도 좀 줄라치면 사람들 눈치 보여서 아무도 없는곳에서 주고 그러네요
     
카밀 15-11-13 20:14
   
강아지 버리는 분들은 진짜..
애완견 죽었을 때 마음 단단히 먹었는데도 넘 슬퍼서 애완동물 키우는 거 이젠 별로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말 끝까지 책임지지 못할거면 처음부터 안쳐다보는게 좋다고 봅니다.. 아픈 모습 보면 속 엄청 쓰라림..
파라지오 15-11-13 20:02
   
나이 많은 사람들이나 먹지..젊은 사람들중에 개고기 먹으면 천연기념물 취급당하죠..
점점 사라질 풍습입니다.
사랑투 15-11-13 20:21
   
아마도 반려견이라는 단어가 생겨나면서 부터 이런 논쟁이 생겨나는 것 같네요.

부모님을 한번이라도 포옹해 보신적 있으신가요? 
. 가족에게... 애인에게... 친구에게... 사랑을 주고 받아야 하는데 그게 안되니 서양도 이런 반려견 문화가 생겨난 것이지요.
 결국 외롭기 때문 입니다.

아마 우리나라도 개에게 유산도 물려주고 하는게 이상하지 않게 보이게 된다면 개고기를 먹는 문화는 사라질지도 모르지요.

저는 개를 먹느니 어쩌니 보다는... 사람이 반려가 아니라 개가 왜 반려가  되야 하는지  안타까울 뿐입니다.
샤블리 15-11-13 20:26
   
주변만 봐도 안먹는사람들이 훨씬 많은것 같아요.. 뭐 옛날 사람일수록 거리낌없이 먹는것 같구요...
요즘 먹을것도 지천에 깔렸는데 왜 굳이  개를 왜 먹냐고 친구한테 물었더니 그냥 맛있어서 먹는다네요 ㅡ.ㅡ;;
저는 식물에도 생명이 있는데 베지테리언 이라고해서  육식하는 사람들을 비난할 권리는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어릴때부터 개를 키워와서 개고기는 절대 안먹습니다.
특히나 애완견키우면서 우리애기~ 이지랄 하면서 보신탕먹으러 다니는 사람들은 정말 이해를 못하겠더군요...
씨카이저 15-11-13 20:26
   
먹어도 되긴하죠 물론 전 먹을 생각 없습니다
가가맨 15-11-13 20:35
   
개고기 맛잇쩌

울어머니가 보신탕을 정말 기가막히게 끓이심..
개들의침묵 15-11-13 20:36
   
.....................ㅠㅠ
     
캥거루 15-11-14 09:13
   
닉값ㅋㅋㅋㅋㅋ
드르렁 15-11-13 20:37
   
개는 안먹고 먹는 사람들도 이해가 안갑니다.
왜 이런 역겨운 냄새가 나는 고기를 굳이 돈 주고 먹는가 싶어서요.

개 생고기 냄새 맡으면 오바이트 할 사람 많을 겁니다.
레이백스 15-11-13 20:38
   
'개고기'는 식품으로 인정한 상황으로 식약청 위생기준에따른 도축 유통  관리감독 시스템을 갖추는게 시급하며 더불어 '개' 반려견은 의무등록제와 함께 불법도축을 근절하고 반려동물세 징수를 앞당겨 통제가능한 시장 형성을 유도해야 반려견 의료'사망 보험이 탄생할수있겠죠? '개고기'와 '반려동물'은 차원이 다릅니다
미우 15-11-13 20:50
   
그런 생각을 왜 합니까.
먹고프면 먹고 먹기 싫으면 안먹으면 그만이지...
밥먹을 때 밥을 먹어도 되는지 고민하고 먹나요?
친구네집 15-11-13 21:19
   
맛있고 없고를 떠나서...

개고기 먹으면 다음날 몸이 다름~  괜히 보양식이라 불리는게 아닙니다.~

뭐 채질 따라 안 맞는 사람도 있겠지만... 몸 허한 사람들은 대체로 보양식인거 인정해요~

뭐 과학적으로야 밝혀진게 없다지만... 요리법의 차이때문인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개고기 먹고 나면 몸 보양이 됨~

누군 오리가....

누군 뱀이...

된다고 하던데.... 제경운 솔직히 오리나 뱀은 체질에 안 맞는지 좋은지 모르겠지만... (오히려 오리는 몸에 미열이 생겨 불편함) 확실히 개고긴 보양이 되더군요.
베말 15-11-13 21:28
   
이 주제는 거의 뭐 6개월에 한번씩은 나오는듯 ㅋ
여기뿐아니라 다른 커뮤니티도 비슷
길리언씨쉘 15-11-13 21:39
   
환경만 잘 갖춰지면 상관없지않을까요?
자유공화국 15-11-13 21:56
   
이거 일본으로 번역되네요~~
소리없이 15-11-13 22:18
   
편견이나 선입견이 있으신 분들이 계신데, 한가지 일화를 알려 드릴께요. 저기 툰드라 지방에 가면 순록을 유목하며 사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그들의 주식은 순록이에요.  순록 배 갈라서 온가족이 모여서 컵으로 피도 떠 마시고 살코기도 (익히지 않고) 잘라서 머고 머 그럽니다.

 근데 집순록이라고 집에서 키우는 순록이 있어요. 어릴때 어미가 죽거나 버리거나 해서 집에서 순록젖짜서 먹이고 보살피고 해서 키우는 순록인데요. 집순록이라 불러요. 이 집순록은 유목순록과 인간을 이어주는 매개 역할의 해요. 

 그들의 주식이 순록인데요.  이 집순록은 안 먹습니다. 오히려 사람이 죽었을때 처럼 경건한 의식을 치러주죠.

 
 개는 인간과 가깝고 인간을 따르고 어쩌고 저쩌고...하는 논리에 가져다 보면 저 툰트라 유목민들은 전부 싸이코패쓰인거죠. 집에서 키우고 의식까지 치러주면서 순록을 주식으로 삼는다? 

  결론은 우리가 우리가 만들어 놓은 제도권에서 살면서 편견과 선입견으로 가득찬 세상을 사는게 아닌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네요
abcd2014 15-11-13 22:28
   
그래도 고래잡아먹는 민족보단 개 먹는게 낫죠
이렴 15-11-14 00:45
   
먹지않아요.. 개인적으론 먹기 싫어서 라는 이유가 크지만, 남에게 추천도 하고싶지않음..
그 안에 병들어 죽은 개가 들어있을지, 고양이가 섞여있을지 모르니까--;;
뚱쓰뚱쓰 15-11-14 18:27
   
전 보식탕취급하는 식당자체를 안감...지금은 우리집전부 보신탕을 꺼려하지만 전에 다른식구들은 먹을때 전 집에 보신탕있으면 집에도 안들어가고 집에선 밥도 안먹을정도로 보신탕을 싫어하지만..다른 사람들이 먹거나 하는건 반대는 하지 않음..다만 애완견은 좀 안먹었으면 아직도 시골에서 기르던 개를 잡아먹는사람들이 있는데 그건 좀 아닌거 같고..나머지는 찬성도 안하지만 반대도 안함...
     
치킨추노 15-11-14 19:42
   
시골에선 닭이나 오리 토끼 돼지도 기르던걸 특별한 날되면 잡아먹곤 했죠.. 개도 애견인들 처럼 가족의 개념으로 기른다기 보단 가축의 개념으로 기르다가 때 되면 잡는게 아닌가 하네요.. 가족처럼 정주며 기른 동물이라면 시골사람이래도 잡아먹긴 힘들거라고 생각 되네요
한강철교 15-11-14 22:50
   
육류를 섭취하는데 뭐는 안되고 뭐는되고 그런걸 구분하는것 자체가 웃기다고 생각해요

본인이 먹고싶으면 먹는건데 적절한 관리와 체계가 잡혀져야된다고는 생각합니다

물론 저는 개를 먹지않고 소 닭 돼지 오리류는 먹습니다 토끼도 먹어봤구요

개는 제 취향이 아닐뿐 남들이 먹는걸 가지고 얘기할필요는 없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