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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06 17:36
동남아, 중국 식당에선 한국사람인거 알면 고수빼준다던데
 글쓴이 : 띵똥띵똥
조회 : 1,943  

한국사람들이
워냑 고수풀을
싫어해서 ㅋㅋㅋㅋ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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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엠요 14-02-06 17:46
   
동남아나 중국을 좀 오래 여행하다보면 ... 샹차이(香菜, 태국에서는 팍치)를 빼면 싱겁습니다.

특히, 국수류는 샹차이를 빼면 맛이 없죠.

이걸 먹을 수 있어야 여행 초보를 벗어날 수 있음.

전, 처음엔 일본 라면도 못 먹었습니다.
지피 14-02-06 17:49
   
첨에 출장 가서 아침에 호텔 뷔페에서 작은 만두 집으려 하니 통역사 조선족 아가씨가 저거 집지 말지 하는 표정으로 보더군요.. 근데 좀 이상하긴 해도 걍 맛있다고 하면서 먹었습니다.
wjs76 14-02-06 17:59
   
첨에 고수 먹을때.. 시골 출신이면 한번 정도는 먹어봤을 새끼손톱만한 방패모양 벌레에서 나는 역한 냄새랑 흡사해서 싫어 했는데, 꾹 참고 먹다보니 이게 은근히 중독성이 있더군요.
Chambermusic 14-02-06 18:13
   
더운나라들의 대부분은 이걸 넣어요 ㅠㅠ 안좋아하는데..실수로 입에 들어갔을땐 꾹꾹참고 먹습니다 ㅋㅋ
아마라뮤 14-02-06 18:21
   
어렸을적에는 자주 넣어먹었죠 국수나 추어탕 등 음식에 먹었는데 이게 상당한 번개같은 짜릿함이 있어서

시간이 지날수록 굉장한 마력이 있어요. 가끔 생각날정도로
나이테 14-02-06 18:54
   
이것도 나라마다 다른가봐요. 별거 아닌맛도 있고 확실히 입안과 코끝이 괴상해서 음료수라도 안들이키곤 못배길때도 있고.
zzanzzo 14-02-06 19:12
   
저는 별 거부감 안들더라고여 중국 가서도 잘 먹었다는 음 뭐랄까 조금은 독특한 향신료구나하고 느낄정도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