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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1-12 13:28
아이유 욕하면 열등감 쩌는 줄 아시는 분들 많네요.
 글쓴이 : 칼디
조회 : 1,133  

전 개인적으로 이번 아이유 사건 보면서

옛날 음치가수 이재수인가? 가 생각났습니다.

당시 음치가수라는 컨셉으로 데뷔했던 그가 서태지의 컴백홈을 리메이크 하겠다고 했을 때

당시 저작권협회에서는 저작권에 대한 법적인 문제는 없다고 하였으나

서태지는 원작자의 곡은 작자의 인격과 같은 것이라 그 곡을 훼손하는 것은 작자의 인격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명예훼손 인격훼손이라는 식으로 법정싸움으로 몰고갔죠.

또한 그의 발언에 많은 작곡가 작사가들이 공감을 해줬더랬죠.

그 때의 논리는 원작자의 의도를 훼손해선 안된다는 것에 가까웠습니다.

그런데 그런 가요계가

이번 사태에서는 표현의 자유를 들먹이다니 너무 이중적인 태도 아닌가요?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고

그렇게 표현의 자유가 중요하다면

만약 제가 아이유의 노래가사를 가지고 아주 야하게 개사해서 유투브에 올리면

그것 역시 정당화될 수 있는 겁니까?

심지어 저는 그것을 상업적인 용도로 이용하지 않는데 말이죠.

타인의 저작물을 2차 가공할 때는 예의가 있어야 합니다.

더구나 섹시라는 단어를 사용했던 그 경솔한 인터뷰로 인해 스스로 석유에 불을 붙인 상황에서

그것이 표현의 자유라니

아티스트 이미지 하나 가지고 무슨 암행어사 마패라도 가진 것처럼 구는 행동은 좀 위험합니다.


특히 허지웅이나 진중권이나

심형래의 디워를 가지고 그렇게 까던 양반들

심형래의 표현의 자유는 왜 인정하지 않으셨는지


그들의 잣대는 간단합니다.

아티스트인가 아닌가 아티스트가 하면 예술이요. 아티스타 아닌자가 하면 장난이다

만약 아이유가 아니라 홍진영이 그랬다면 천박하다고 욕했을 양반들이

나는 아트를 좋아하고, 아티스트를 존중한다고 자위나 하고...

모나리자 그림엔 눈썹그리면 욕할거잖아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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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 15-11-12 13:35
   
서태지의 경우 원작자인 서태지가 싫다고 했으니까.
심형래의 경우 오락영화가 더럽게 재미없으니까.
     
칼디 15-11-12 13:49
   
재미없는 오락영화도 있고
멋 없는 갱 영화도 있고
진부한 사랑영화도 있고
안 무서운 공포영화도 있죠.

토막님 부모님도 님 키우면서 고생밖에 없었지만 계속 키우셨잖아요.
          
얼렁뚱땅 15-11-12 16:08
   
작품에 대한 평가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작품을 하지 못하게 하면 문제가 됩니다.
ez700 15-11-12 13:41
   
저는 아이유 팬도 아니고 비판하는 입장도 아니지만 10년이면 강산도 변하는데 그 당시의 가치관를 가지고 현재의 사건이나 상황에 들이미는건 상당히 시대착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유튜브에 올리는 행위자체가 수익 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업로더의 의도와 관계없이 영리목적입니다. 그리고 표현의 자유를 착각하시는거 같은데 표현의 자유가 있다고 해서 평가를 통한 비난을 받지 않을 자유까지 보장되는건 아닙니다.
     
칼디 15-11-12 13:50
   
유투브에 올리면 다 수익이 창출되는 건 아닙니다.
유투브와 상업계약을 체결해야 줍니다.
          
ez700 15-11-12 13:53
   
유튜브에서 영리목적으로 올라온 동영상을 단순히 개사해서 올리면 원작자가 내리게 할 수 있습니다. 컨트렉트를 체결한 상황이라도 모든 수익은 업로더가 아닌 원작자가 받게됩니다. 구글링이라도 해보고 글을 써주세요.
               
칼디 15-11-12 13:57
   
제 말이 그말입니다!
원작자가 원하면 내릴 수 있죠.
그 말은 원작자의 창작의도를 훼손해선 안된다는 말이죠.
근데 내가 표현의 자유라고 주장할 수 있냐는 말입니다.
                    
얼렁뚱땅 15-11-12 16:09
   
지금 원작자가 뭐라고 한게 아니잖아요. 출판사가 뭐라고 한거 아닙니까?
     
칼디 15-11-12 13:50
   
비난받지 않을 자유가 있다면
비난할 자유도 있다는 걸 아직 모르시는 듯
ez700 15-11-12 13:46
   
그리고 당연한 소리지만 예술가가 아닌 사람이 그리면 낙서가 되는게 당연한겁니다. 현대미술에서 단순히 선 하나만 있는 그림이 소더비 경매장에서 고액에 거래되는게 이상한건가요? 별것 아닌거 같은 그림에 고액의 거래가 가능하다는건 그 사람의 그 동안의 커리어를 존중하고 명예를 존중하기 때문입니다. 모나리자 그림에 눈썹그리면 당연히 욕하죠 글쓴이분은 다빈치 만큼 훌륭한 예술가-라고 하기에는 만능이지만-가 아니니까요.
     
칼디 15-11-12 13:51
   
예술가와 예술가가 아닌 사람의 경계는 어디서 구분하나요?

그 경계를 짓는 기준이 우습고, 자기는 예술가인척하는 그 자세가 웃기다는건데요.
          
ez700 15-11-12 13:56
   
그게 커리어와 명예라도 적어놨는데 글을 읽으셨는지? 그리고 그게 우습다는건 본인 커리어가 최소한 그 이상이라는 말이겠죠? 커리어가 얼마나 대단하신지 궁금합니다. 분명 다빈치 이상으로 존경받으시는 분이겠죠?
               
칼디 15-11-12 13:58
   
님 글은 읽어봤는데 아이유의 커리어가 그리 대단한가요?
저도 아이유를 대중가수로 엄청 좋아하지만 예술가는 아니라고 생각해왔습니다.
작곡을 20년 넘게 해온 김형석이나 윤상 같은 작곡가도 예술가라고 칭하지 않아요.
도대체 어디서부터 예술가인겁니까?
그것부터 말해주세요.
                    
ez700 15-11-12 14:05
   
현대에 와서는 과거 80s 이전과 다르게 예술의 경계가 상당히 넓어졌습니다. 예술이요? 저는 단순히 웹툰 그리는 것도 현대의 예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이유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예술을 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음원이 나올때 마다 1위를 놓치지 않는 대중가수가 예술을 하는게 아니면 누가 예술을 하는걸까요? 고급문화만 예술이라고 생각하는 시대는 이미 지났습니다. 상위계층만이 즐길 수 있는 고급문화만이 예술이라고 생각하는 시대착오적인 생각을 고수하시겠다면 말리진 않겠습니다. 다만 정말 꼰대라고 생각이 드는건 어쩔 수 없네요.
                         
칼디 15-11-12 14:10
   
예술에 대한 기준이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어쩔수가 없네요.
하지만 제 예술에 대한 기준은 조금 더 높습니다.
저는 아이유를 한번도 예술가로 보지 않았고, 그냥 장래가 촉망되는 여류 싱어송라이터로 봤거든요.
그러니까 제가 그 문제에 대해 뭐라고 하는 건 ez700님이 이해못하는게 당연합니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당신의 예술에 대한 기준을 저에게 강요할 수 없는겁니다.
넌내게모욕 15-11-12 13:48
   
별로 ㅋ
아이유 팬도 아닐뿐더러
까는분들이 별 빙딱같은 소리로 까니까
그런 무차별 까들을 비난한거 뿐인데요?
주장하시는 가사속에 야한내용? 그건 아니라는 내용이 몇줄 아래에 다른 글에 있네요
표현의 자유도 지켜야할 선이 있다고 지들이 말하면서도 지들은 남을 별 이유도 없이
"아동성애자"라고 못을 박으면서 까고 자빠졌죠
댁들이 그렇게 혐오하는 아동성애자고 그게 심각한 문제라면
적어도 제대로 된 이유를 들어 말씀하셔야죠
또 뭔 그림가지고 와서 빙딱같이 버섯은 남성성기 바지 벗긴 아이 이런 이야기만 해대니
반발이 없는게 이상한거 아님?
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 ㅋ
해명을 해도 그저 "섹시"만 눈깔에 투영이 되는지 천천히 다시 볼 생각도 안함
디워를 가지고 요 글에 대입한건 좀 웃겼네요..

뭔 옹호자들은 이젠 소아성애자라고 하더니 이젠 빠순이 취급 ㅋ
에라이 ㅋ
     
칼디 15-11-12 13:54
   
제가 다른데서도 한 말이지만
만약 남자 싱어송라이터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게 섹시함을 느꼈다고 말한다면 대중이 어떻게 평가할까요.
그래도 아동성애자가 아니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섹시란 단어는 함부로 언급하는게 아닙니다.
          
넌내게모욕 15-11-12 14:10
   
역시 촛점은 섹시 뿐이군요ㅋ
그만 하죠 서로 지 할말만 하니 별로 필요 없을듯
끝으로 전 이만 이 병림픽에서 빠지렵니다
적어도 비유나 예시는 비슷하게 맞춰보세요
               
칼디 15-11-12 14:13
   
네 잘 가세요 ㅎㅎ
          
지그프리드 15-11-12 14:12
   
왜요 요샌 민국이한테도 섹시하다고 자막까지 깔던데요
어린애들 사진에 섹시하다고 하는 댓글 달린 짤방들 수없이  많죠
그 표현 전부다 성적 욕구를 불러 일으켜서 섹시하다고 한걸까요?
엘리스에게도 섹시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대중은 그걸 안듣고 앨범이 망하게할순 있습니다
그러나 그걸 폐기시킬 권한은 없습니다
               
칼디 15-11-12 14:14
   
저는 폐기하라고 한 적 없습니다.
저도 아이유의 기존앨범들 다 가지고 있지만
이번은 좀 맘에들지 않는다는 이야기였어요.
차라리 그 인터뷰를 안 했으면 더 나았을텐데...싶네요.
                    
지그프리드 15-11-12 14:17
   
아마 매력적이다 이정도로 했으면 이렇게 난리나진 않았을거같긴 합니다
                         
칼디 15-11-12 14:33
   
네 동감합니다.
                         
한류스타 15-11-12 15:32
   
http://image.dhgate.com/albu_439637192_00-1.0x0/cosplay-sexy-fairy-tale-costumes-for-women.jpg

아 빨간 망토를한 소녀 코스프레인데 뭐라 표현하고 싶은데 뭐라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섹아 아니...매력적이네요.. 아...뭔가 부족해... 뭐라표현해야되지.....망사에... 짧은 스커트에... 빨간망토를 한 아가씨라고해야되나..아 뭐라해야되지..
유연래상취 15-11-12 13:52
   
당신의 역겨운 상상력
http://pann.nate.com/talk/324444676
     
칼디 15-11-12 13:56
   
그것이 범죄에 가까운 행위일 때는 당연히 의심해볼 여지가 있죠.
사기꾼이 나 지금 당신에게 사기치고 있는데요.라고 말하지 않듯이
보이스피싱하는 애들도 이거 보이스피싱 아닙니다라고 말하죠.
그래도 의심하라고 하잖아요.
          
유연래상취 15-11-12 13:57
   
의심이 아닌 확신을 가지고 까는 중 아니십니까?
당신 자신을 정당하게 의심해 보는 논객으로 치부하지 마십시요.
그리고 범죄에 가까운 행위라... 아이유 이제 범죄자 될 기세네.
               
칼디 15-11-12 14:07
   
제가 말하고 싶은건 소아성애자 부분이 아니라요.
타인의 저작물을 원작의 의도와 상관없이 2차 가공하는 것이 정당한 것인가 하는 말입니다.

이와 별도로 사실 아이유가 기존에도 소녀적인 이미지와 뭔가 알고 있는 야릇한 이미지를 풍겨왔다고 저는 생각해요. 하지만 그것에 대해 저도 열광했습니다.
하지만 모티브를 얻은 출처와 자신이 그걸 표현함으로서 주고 싶었던 이미지를 입밖으로 구체화시켜 인터뷰했을 때는 상황이 다르다는 거죠.
스스로가 섹시란 단어를 쓴 상황에서 뭐라고 하는 사람들한테 '그건 니 상상이고~'로 대응하면 되는건가요?
                    
유연래상취 15-11-12 14:14
   
자신의 생각을 아이유의 생각인 양, 잘못인 양 말하시네요. 저에게 아이유는 노래 잘하는 대인관계나 사회생활부분에서 대처를 잘 하는 똑똑한 처자란 생각을 했었는데 저랑은 상반된 생각을 가지고 계셨네요.
원작의 의도와 상관없이 2차 가공하는 것이 정당한 것인가에 대한 질문은,
모든 패러디 물은 다 범죄행위.
책을 읽으며 얻은 지식, 상상력을 통해 작품 활동을 하는 모든 예술인들 다 범죄자들.
창착활동을 하지 않는 모든 예술인들 또한 범죄자들.
이 정도로 타협하면 되겠습니까? 지금 세상에서 가능할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아이유, 스스로 섹시란 표현을 썼던 것에 대해 그 의도가 아니였지만 그렇게 오해를 하게끔 한 부분에 대한 사과도 했을진데... 사골 끓여드십니까?
그리고 스스로 자가당착에 빠지시나요? 소아성애 부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면서, 줄기차게 섹시란 부분에 대한 것을 주장하시네요.
                         
칼디 15-11-12 14:25
   
제가 섹시란 단어를 자꾸 언급하는건 소아성애의 문제가 아니라
원작의 의도와 다른 2차 저작물의 의도를 말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사실 아이유가 아예 입을 닫고 팬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그것은 듣는사람의 자유다 라고 나왔으면 저도 그 말에 동의했을거예요.
근데 본인이 작자로서 작자의 의도를 이야기 했잖아요. 그 말은 내가 쓴 의도를 알고 들어줬음 좋겠다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정작 본인은 그 모티브가 된 원작자의 의도를 이해하려고 했었냐는 거죠.
                         
유연래상취 15-11-12 14:28
   
몬가 잘못 알고 계시네요.
아이유는 작자의 의도를 이야기 한 적 없습니다.
책을 읽으며 가진 자신의 느낌을 이야기 했고, 책 속의 주인공과 노랫말 속의 대상이 다르다라고 분명하게 밝혔습니다.
왜 이런 걸 설명해줘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노래 가사가 논술 평가입니까? 원작자의 의도를 정확히 짚어 내어, 그대로~ 풀어서 써야 한다는 생각에 개탄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칼디 15-11-12 14:34
   
원작자의 의도가 중요하지 않다면
원작자가 이 곡은 이런이런 느낌이 들어 써봤다라는 말은 하지 않는게 나았을 뻔 했다는 말이죠.
그 말 자체에 모순이 있다는 말입니다.
                         
유연래상취 15-11-12 14:38
   
원작자가 쓴 글이 이러이러하다라고 이야기 한 것이 아니라고 말씀을 드려도 이해를 못하시나요? 아님 듣기가 싫으신 건가요? 논란이 일어나기 전 인터뷰 영상부터 보고오세요.
그리고 이제는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과 상상력도 제재를 받아야 하는 건가요...
정말 무서운 사회네요.
                         
칼디 15-11-12 14:43
   
이해를 못하시는건 제가 아니라 유연래상취님인듯
제발 타인의 글을 좀 읽으세요.
                         
유연래상취 15-11-12 14:52
   
네. 아이유는 책을 쓴 원작자의 의도를 자의적으로 해석 한 후 그것을 원작자가 말하려는 의도라고 말했습니다.
이제 됐지요?
상황 설명을 하고 동영상을 보고 오라고 얘기를 해도.. 그냥 답정너.
그냥 맘대로 생각하세요.
                         
칼디 15-11-12 15:01
   
그 봐요. 내가 무슨 말 하고 있는지 전혀 이해를 못 했자나...
흥분을 가라앉히시고 내일 쯤 다시 읽어보세요.
[원작자(라임오렌지나무 작가)의 의도가 중요하지 않다면
원작자(아이유)가 이 곡은 이런이런 느낌이 들어 써봤다라는 말은 하지 않는게 나았을 뻔 했다는 말이죠.
그 말 자체에 모순이 있다는 말입니다.]
                         
유연래상취 15-11-12 15:20
   
거참 도대체가...
이러이러한 느낌이 들어 써봤다 말을 안 쓰는 것이 나을 뻔 했다는 말이잖아요. 님 말은.
근데 그 건 님 생각 아닌가요?
전 오히려 저 말 없이 그냥 곡을 썼으면 원작자의 의도를 훼손했다고 볼텐데요?
원작자의 의도와 자신의 느낌을 분리시켰기 때문에 오히려 문제가 없다고 본다고 몇 번을 말씀드리고 있는 것이고요.
이해 되시나요?
                         
칼디 15-11-12 15:24
   
원작자의 의도는 중요치 않다는 사람이
표현의 자유는 중요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왜 중요하지 않은 자신의 창작의도는 말하느냐
왜 타인의 비판은 거부하느냐 란 말인걸 아직도 이해를 못하시네요.
                         
유연래상취 15-11-12 15:32
   
다른 사람들이 말한 것을 뭉퉁그려 아이유가 말했다고 지금 생각하고 글을 쓰시나요? 헐... 정말......
그리고 아이유가 타인의 비판을 거부했습니까?
의도치 않게 오해를 불러 일으킨 것에 대해서 사과를 한 것이 타인의 비판을 거부한 것입니까?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인지...
아이유가 원작자의 의도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한 것이 있는 기사나 좌표 적어주세요
아이유가 표현의 자유는 중요하다고 말한 기사나 좌표 적어주세요
자신의 창작 의도가 중요하다 중요하지 않다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까? 이렇게 인터뷰한 기사나 좌표 적어주세요.
아이유가 타인의 비판을 거부했다는 기사나 좌표 적어주세요.
좌표나 기사 찾아내주시지 못하면 그냥 자기 머리 속 상상으로 아이유의 의도를 만들어 낸 걸테니 더 이상의 대화는 못하겠습니다.
                         
칼디 15-11-12 15:54
   
나참...대화하기 싫으면 대화하지 마세요.
아이유 본인 입에서 나온 말이 아니라면 그냥 땡인가요?
소속사가 한 말은 아이유의 의견이 아니니 그냥 가만히 있어라?
이건 무슨 초등학생 논리도 아니고
                         
유연래상취 15-11-13 09:41
   
다른 사람과 얘기할 생각이 없으면 댓글 자체를 달지 마세요.
무조건 자기 생각이 맞다고 하는 사람이랑 대화하는 거 뷸쾌하니깐.
dodoria 15-11-12 13:57
   
공감합니다.
열무 15-11-12 13:57
   
당시 이재수는 음악을 자신의 시선으로 재해석했다기 보다는  음치라는 장치로 희화화된 케릭터를 마케팅 했습니다. 당시반응은 그저 재미있다였지.  음악적으로 이건 어떤의미가 있고 하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당시 이재수의 논리는 음치는 앨범내면 안되냐.. 정도였어요.  음악적 해석이 어떻고. 아트가 어떻고하는 차원이 아니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누가 봐도 명백한 음치에.. 그저 개그로 팔렸거든요. 그정도의 사건을 아이유와 대비하는건 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표현의 자유라는 측면에서 제 의견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이재수에 대한 반응은 아쉬움이 남는 측면이 있다. 정도랄까요.. 하지만 거의 10년은 훌쩍 넘은 논란같은데... 요즘 시대의 감성으로는 판단을 달리할지 모르는 일입니다. 즉 현시대의 감성이 10년 전과 다를바 없다면 오히려 슬퍼해야 할 일이지.. 10년전 그랬으니.. 지금바뀐건 용납못하는 논리는 성립하지 않습니다. 더구나 논란의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심형래의 디워 같은 경우도 위에 언급한 두사람이 영화에 대해 비평한 점은 영화자체의 퀄리티에
대한 문제이지. 개그맨 감독이라서 영화자체를 만들면 안됬었다에 있었던게 아니죠..  초점이 잘못된 관점 같습니다..
     
칼디 15-11-12 14:02
   
여기 댓글 중에서 가장 정리잘된 댓글 같습니다.
저도 이재수가 떠올랐으면서도 이재수가 가수가 아닌 개그맨에 가까웠다는 생각을 안 한게 아닙니다.
근데 우리나라는 광대를 너무 천하게 취급하는 경향이 있죠. 무한도전가요제만 봐도 가수는 예능나와도 되는데 왜 개그맨은 노래부르면 안되냐는 개그맨들의 반론이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과 마찬가지로 노래를 희화화하는건 창작이 아닌가 라는 의문이 있는 겁니다.
10년이 훨씬 지난 이후의 문제인데도 가요계는 무한도전 가요제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고 있잖아요.
지그프리드 15-11-12 14:09
   
이 사태의 본질을 봐야하지 않을까요
제제가 소아성애를 일으키는 노래다 라고 하는 것까진 좋습니다 그 또한
한사람의 해석이니까요 그건 자유입니다.
거기에서 난 이 노래 불편하니 듣지않을래 하고 안들으면 끝입니다.
근데 거기서 끝이 아니라 이런저런 자료 들면서 다른이들에게 이것이 맞는 해석인양 선동하죠
아이유는 분명 자신은 제제를 성적형상화하지 않았다고 했는데 말이죠
     
칼디 15-11-12 14:11
   
제가 본 사태의 본질은 아이유가 아동성애자냐 아니냐가 아니라
과연 2차 저작물이 원작의 의도와 달라도 되는 것인가의 문제입니다.
          
지그프리드 15-11-12 14:16
   
당연히 의도와 달라도 되고 다를수도있습니다
이미 수없이 많은 작품들이 그렇게 재탄생되고 재해석되는데요.
대신 우리가 할수있는건 그 곡을 안보거나 안듣거나해서
책이나 앨범이나 망하게하는거죠
분서갱유해야되나요?
               
칼디 15-11-12 14:30
   
저는 앨범을 폐기하거나 불매운동 하겠다는 말은 한마디도 안 했는데요.
도대체 왜들 그렇게 발끈하십니까?
2차 저작물의 의도가 원작과 아무 상관없다면
역시 그 노래를 듣는 청자와, 원작의 한국 출판사의 입장발표도 아무 문제 없는 거잖아요.
제가 궁금한건 표현의 자유를 주장하시는 분들이 왜 평론의 자유는 인정하지 않냐는 거예요.
허지웅 진중권도, 이런 상황 자체가 병맛이다라고 말하는게 사실 그들이 말한 가치관에 가장 부합하잖아요. 자기들도 여러 노래, 영화, 발언들에 대해 엄청 평론했고, 그 비평들은 표현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정당화했는데
왜 아이유의 노래에 대한 비판은 표현의 자유도 모르는 우매한 것들이라는 욕을 들어야 되는지 모르겠다는거죠.
                    
우왕 15-11-12 16:07
   
발끈해서 글을 쓰셨는데 그 감정 묻은 글을 읽고 발끈한 분에게 뭐라 하시는군요

표현의 자유는 내가 느낀 감정과 생각을 표현할 자유지 옳고 그름을 구분짓는 자유가 아닙니다 딱 여기까지 끝나면 주장에 오류가 없지만 동의를 구하면 걸립니다
정말 칼디님 글에 객관성을 유지하고 싶다면 생각까지만 말하고 끝나면 됩니다
          
KYUS 15-11-12 14:31
   
작가 본인도 제제를 어떻게 해석하는가에 대해서 환영한다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창작품, 예술작품에는 수학공식 같은 답이 있는게 아닙니다.
예를 들어 앙코르와트에 조각된 음란한 성행위 장면을 어떻게 볼건가요?
서양유화 보면 나체의 사람들이나 나체의 아동이 그려져 있는데 이걸 보고 소아성애라고 할까요?
작가는 자신의 의도대로 창조하는 것이고, 그걸 감상하는 대중은 자신의 의도대로 보고 해석하는겁니다.  각자 아는만큼, 보이는 만큼 보이는건데, 그걸 보는 사람이 작가의 의도대로 보지 못하고 오해하게 했다고 작가의 책임이라고 비난하는건 아니라는거죠.
               
칼디 15-11-12 14:36
   
다른 댓글에도 썼지만 원작자의 의도가 중요하지 않다면
이 곡을 이런이런 느낌이 들어써봤다는 말은 사족입니다.
애초에 논란이 된 것 자체가 그 말 때문이구요.
우왕 15-11-12 14:30
   
스스로 비판이 아니라 욕이라는 단어를 쓰셨네요
감정적 욕이면 찌질이로 보이고 비판이면 이해되는 부분도 있고 그렇죠
하림치퀸 15-11-12 14:40
   
그건 원작자한테 직접 물어봐야 하는 문제인데 작가가 사망했다고 하니까 그래도 팬들한테 원성은 듣겠죠. 그건 자신이 한 행동에대한 책임이기도 하고.  근데 2차저작물이 원작자 의도와 달라도 되냐는 질문에서, 진주귀고리소녀라는 그림을 보고 진주귀고리 소녀가 주인댁 사장님(?)과 심리적인 불륜을 저질렀다고 재해석해서 소설을 쓴 사람도 그럼 잘못된 행동인가.
백척간두 15-11-12 15:10
   
공감합니다
아이유가 나의라임오렌지나무를 섹시하게 해석했듯 일부 대중들도 아이유의 음악을 로리타 컨셉의 소아성애성향이 있다고 해석할수도 있죠
창작자의 의도와는 무관하게 받아들이는 자의 해석이 우선시되니까요
해석엔 정답이 없어요 적어도 해석을 보고 틀렸다고 말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shvv 15-11-12 15:15
   
심형래 디워는 재미없고 언플한다고 까였죠
디워를 동물학대라고 깐다면 지금 아이유 소아성애논란하고 비슷하겠네요
     
칼디 15-11-12 15:26
   
진중권과 허지웅이 디워를 깐 내용은 그게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그 양반들은 디워를 보는 대중을 우매하다고 욕하던 사람들인걸요.
Schwarz 15-11-12 15:21
   
제제란 곡이 섹시하게 보시려면 그렇게 보세요
전 전혀 섹시하게 보이질 않아서요

심형래 비유는 좀 요상하네요
디워는 재밌어야할 SF 영화가 재미도 없고 매우 수준 낮고 유치했는데

근데 아이유 욕하셨어요?
제목이 좀 그렇네
     
칼디 15-11-12 15:27
   
제가 이런 글을 쓴 적은 처음입니다.
다만 사람들이 이번 아이유를 비난하는 사람들을 싸잡아서 열등감 쩌는 것들이 뭐 하나 걸렸다고 까기 바쁘다는 식으로 말하시는 분이 하도 많아서요.
바비 15-11-12 15:30
   
개인적으로 표현의 자유 운운할거면, 이승연 위안부 컨셉 화보때는 왜 그리 질타를 받아야했는지 모르겠네요. 지금도 저 여자 티비만 나오면 역해서 채널 돌리는데.. 예술(?)위에 윤리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칼디 15-11-12 15:48
   
동감입니다.
소계창효 15-11-12 15:31
   
예를 들어도 참....

아이유가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라는 책을 보고서 리메이크 내지 2차 창작이라면서  동일한 내용으로 문장만 좀 수정 본  '너의 라임 오렌지 나물'이라는 책을 썼다면 님의 예가 맞을지 모르겠으나 님의 예는 참 황당함.
     
칼디 15-11-12 15:47
   
책은 책끼리, 노래는 노래끼리만 통한다는 말인가요?
그럼 제가 아이유의 노래가사를 모티브로한 SM물의 팬픽을 쓰면 그건 아무 문제 없다는 말씀인가요?
나르Ya놀자 15-11-12 15:40
   
당연히 해석의 자유는 누구에게나 있죠..
하지만 그 해석을 들이밀며 타인을 비방하거나 욕하는건 결국 열등감의 표출 맞습니다.
결국 내 해석은 이거고 이게 맞으니 '넌 욕먹어도 싸다' 이게 욕하는 쪽 주장이잖아요.
다들 해석의 자유를 들먹이며 아이유 욕을 하시는데 비방하고 욕하는게 해석의 자유입니까?
해석을 어떻게하건 그건 본인들 자유라 치고 그걸 가지지고 상대를 비방하고 욕하는건 모독 행위인건 아시는지?
     
칼디 15-11-12 15:46
   
전 아이유를 소아성애자라고 말한적도 없고, 욕을 한 적은 더더욱 없구요.
출판사 동녁도 아이유를 욕한적도 비난한적도 없습니다.

만약 동녁이 아이유에게 유감을 표명한게 욕이고 비방이라면, 듣는 사람이 모욕적으로 느꼈으니 그건 욕이 맞다고 주장한다면
아이유가 쓴 가사도 음란하다고 듣는사람이 음란하다고 느꼈으니 음란물이라는 논리가 됩니다.

아이유는 라임오렌지나무를 재해석하여 곡을 쓸 표현의 자유가 있지만
타인은 아이유의 노래를 듣고 그것을 비평할 자유가 없다는 것도 모순이죠.

뒤집어서 저는 표현의 자유도 적정한 선이 있다고 여기는 사람이구요.
아이유가 그 선을 넘었다고 보는 사람이구요.
근데 저의 비판에 표현의 자유를 운운한다면
저의 비판도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어야 하므로 저를 비판할 자격도 없는겁니다.
          
Schwarz 15-11-12 15:53
   
다른 얘기지만
동녘 거기서 발언한 직원이 어디서 그 얘길 들었냐면
메갈,여성시대,일베입니다
기가 차죠?

출판사입장에서 그런 발언을 해선 안됐죠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의 출판사라는 지위를 가지고
성적인 표현이니 대상이니 발언을 한 순간 그 발언이 힘을가지고
제제를 바라보는 대중들에게 선입견을 씌웠습니다
특히 감정에 호소했죠 이건 선동의 전형적인 패턴입니다
               
칼디 15-11-12 16:00
   
핀업걸 어쩌고 한건 제가 알기로도 여초 커뮤니티에서 들은게 맞는 걸로 아는데 그건 차후의 문제입니다.
출판사입장에서 그런 발언을 해선 안 됐다? 왜요?
아이유 노래를 들은 인터뷰를 본 개인이 그런 말을 할 수 있다면 출판사도 당연히 할 수 있습니다.
그게 표현의 자유예요.
                    
Schwarz 15-11-12 16:04
   
전 표현의 자유자체를 주장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그 책의 출판사라는 '지위'를 가지고 발언을 했을 때
대중에게 생기는 선입견의 위험을 말하는 것이죠
설득은 어렵지만 선동은 쉽죠
케스 15-11-12 15:53
   
서로 다른 입장을 존중하면 문제 될 것이 없는데.. 다양한 입장이 아닌 한 쪽의 입장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될 정도로 부각된다면 한 사람 매장시키는 것은 일도 아니겠죠. 저는 그런 일이 자주 일어나길 원치 않고 무엇이든 표현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사회를 원하기 때문에 아이유 편을 들어줘야 할 것 같네요. 글 잘 읽었습니다. ^^
뮤즈 15-11-12 16:01
   
서태지는 원작자가 거부한것이며 그 의도는 본인 아니면 알수가 없고

진중권은 디워를 가지고 상영반대 시위를 한 것도 아니고 무슨 표현의 자유를 제한했는지?

비평을 하면 표현의 자유를 인정 안한것이 되나요?

엉뚱한 예를 드니 글의 설득력이 떨어질수 밖에 없죠.
     
칼디 15-11-12 16:13
   
아이유도 아이유 앨범 판매 반대시위를 한 사람은 없는걸로 아는데요.
진중권의 이번 사건에 대한 트윗내용은 아시나요?
열무 15-11-12 19:30
   
글쓴이의 논거가 굉장히 모순된다는 점도 문제임...  이재수나 심형래의 경우 표현의 자유를 인정하지 않은예를 들며 피해자로 두둔하는 입장인 반면에.. 똑같은 케이스로 아이유를 들며 왜 아이유는 예외냐며 되려 이번엔 공세를 취함..;;  글쓴이가 이야기하는 표현의자유의 제약을 비판하려면.. 두 상황은 대비되는 상황이 아니라..
둘다 같은 포지션에 놔야할 상황임.. 둘다 제작자의 입장을 근거로 표현물에 대한 비난이라는 점을 유사성으로 들고 나와서 서로 다른 입장을 취한다는건 모순임.. 더구나 무한도전 가요제 까지 예를 들며 기존가요계의 불편한 감정을 비판하는 대목에 가선....;;;  도대체 뭐하자는 건지.. 알수가 없어짐 . 억지로 말하고자 하는 바를 때려맞추면.. 예술이 가진 권위주의를 비판하는것 처럼 보이긴 하지만..  예술을 대할때 예의가 어쩌니 하는 대목을 봐선.. 그것조차 모순이 되버림..
     
유연래상취 15-11-13 09:44
   
아이유를 비난하고는 싶은데 아닌 척 돌려치며 까려고 이 논리, 저 논리 가져다 붙이니 전체적으로 모순이 되어버리는 거겠죠.
그냥 딱 답을 정하고 내 의견이 맞다. 이 것을 받아들이거라~~~~ 하는 모습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