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기다리고 기다리던 징병제라는 커다란 감격이 왔습니다 ...
지금까지 우리는 나라를 뮈해 귀한 아들을 즐겁게 전장에 보내는 내지(일본 ) 의 어머니들을
물끄러미 바라만 보고 있었지요..막연히 부러워하기도 했고 .. 장하다고 칭찬도 아끼지 않고.요....
그러나! 이제는 반도의 여성,우리들이 그어머니 ,그 아내가 된겁니다...우리는 이제 아름다운
웃음으로 즐겁게 내 아들이나 남편을 전정으로 보내야만 합니다 .....국가를 위해선
즐겁게 영광스럽게 목숨을 받쳐야만 하지요......내 남편 도 내 아들도 물론 국가에 속한것입니다 ..
결국에는 내몸 ,내 생명까지 국가에 속한것임을 깨달아야만 합니다 ......
- 여성 교유계 선두주자 였던 기독교 신자 김활란의 친일활동을 담은글 -
신세대 ,1942년 12월 기사 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