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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1-06 07:33
스포츠 유명인 아들 학교폭력사건.....
 글쓴이 : 선괴
조회 : 2,258  

더 지켜봐야할 문제겠지만. 
일단 피해아동이 한 두명이 아니고, 학교측에서 문제를 인식하고 반이동으로 처리를 했는데 그 이후에도 문제가 될만한 일들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 무게추가한쪽으로 쏠리는건 분명해보이는군요. 
아무리 덩치가 있어도 2학년에게  5학년 애가 맞았단거에서좀그렇기는 하지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남자는 신념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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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숭빠르크 15-11-06 08:14
   
저거 결말 나오면 판단해야할 문제입니다.
김병지 아들을 가해자로 확정해서 몰고가는데 기본적으로 김병지 측에선 자신 아들이 피해자라 주장하고 있구요

사립 초등학교 엄피아들 무섭습니다.
자기들끼리 담합해서 학생 한명 전학 시켜 버리는 일도 종종 일어난다고 들었구요.

저도 아이키우는 입장에서 긁힌 사진보고 부아가 치밀고 분노를 했었으나
이게 만약 언론플레이 라면? 진정한 왕따 피해자가 김병지 아들이라면?
이라는 생각을 하니 섣부르게 단정 못짓겠어요.

이 사안은 지켜보는게 맞는것같네요.
     
이공학 15-11-06 10:36
   
김병지 아내가 피해자 학부모, 담임과 나눈 카톡내용 올라와 있더라구요. 김병지 아내측에서 공개한거 아닌가 싶은데...
카톡 내용만 보면 딱히 김병지 아내분 욕을 하긴 그렇더라구요.
지켜봐야죠.
말만 번드르르 한지, 아니면 말만큼 행동도 올바른분인지...
          
위숭빠르크 15-11-06 10:41
   
뉴스 직접 보고 축게에 글 올렸습니다.
좀 기울어 지는군요  모든 정황들이::::
김병지측이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인듯
               
위대한영혼 15-11-06 12:15
   
뉴스는 완벽하지 않습니다. 좀더 기다려 보시죠.
          
무적자 15-11-06 10:42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0033505&code=61121211&cp=nv

이거네요..

담임이 카톡 보낸 내용도 있고..

또 한가지 납득이 가지를 않는게
아무리 덩치가 커도..
초딩 2학년이 5학년한테 폭력을 휘둘렀다는건 좀 이해가 가지를 않네요..

초딩때는 한학년만 높아도 까막득해 보이던데..
               
위대한영혼 15-11-06 12:16
   
좀 이해가 안가긴 하네요.  어릴때 3년이면 엄청난 차이인데......
Misue 15-11-06 10:24
   
전 이렇게 보네요.

1. 원래 학교 다니면 아이들끼리 싸움이 일어나는건 당연합니다.
2. 다만 그 싸움이 일어난 원인이 우발적인게 아니라, 왕따라던가, 집단 괴롭힘 같은 문제로 일어난 것이라면 그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3. 괜히 어른들 입장에서 일방적으로 판단할 문제가 아니라는 것.
4. 아이들과의 싸움은 2번 문제가 없는건 조용한 선에서 끝내야 된다고 봅니다.
위대한영혼 15-11-06 10:45
   
한쪽의 일방적인 주장에 동의하기는 힘든 문제죠.  김병지는 좋아하는 선수인데 어찌 된 일인지 그냥 두고 보려 합니다.
LIBERTY 15-11-06 10:46
   
81명한테서 강제 전학 서명을 받았던데,,

초등학교 2학년 인맥이 81명이나 되나요???  제가 초2일때는 기껏 알아봤자 또래는 서른명 남짓이었던거 같은데요.

누가 가해자냐 피해자냐를 떠나서

긁힌 학생 부모가 영향력 행사해서 김병지 아들 강제 전학시킬려는건 아닌지.


남의 귀한 자식 얼굴 긁은건 분명 잘못입니다만, 그 강제 전학 서명 81인이 정당성이 있는지 없는지는 지금 시점에서 아무도 모릅니다
한류스타 15-11-06 11:54
   
초딩 저학년의 싸움은 보통 손톱 아니면 이빨로 깨물기 이런것들이 큰 후유증을 남기죠.
그런 싸움의 방법은 보통 유아기때부터 부모가 자식을 저지할때 보이는것 같던데.
부모로써 그런 방법들은 타인에게 큰 상처를 줄 수있다는걸 알려주고 교정해주어야 합니다.
근데 그건 쉽지 않죠.
서로 다투는 과정에서 초딩간에 이러한 상해를 입히는건 엄청 혼나야될 일이고 원인이 누구로부터간에 치료비또한 도의적인 차원에서 함께 부담해야하는것도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상처가 아눌수 있는 상황이고 서로에게 더 악화될 상황이 아니라면 가정안에선 적당한 훈계를 하고 밖으로는 조용히 지나가는 일로 마무리 지어야 함이 맞다고 봅니다.
어른들 감정싸움으로 번져서 어린이들에게 사건을 마음이 아닌 수단으로 해결하려고 하는걸 학습하게 한다면 학교는 점점 더 삭막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살충 15-11-06 15:30
   
상처입은 아이 부모 마음도 이해가 되고..
김병지코치 부인 마음도 이해가 되네요
아이들은 가해자가 되기도 하고 피해자가 되기도 합니다.
가급적 가해자 되지 않기를 바라며 유치원이나 초등학생 부모가 있다면 아이들 손톱소지좀 자주 해주세요~
어디 멍들고 그런건 시간 지나면 괜찮지만 손톱 자국이나 상처는 정말 부모들 두껑 열립니다.
손톱으로 인한 상처는 어린 아이보다는 상대 부모에 대한 원망을 하게 됩니다.
자비스런 15-11-06 15:30
   
54명의 학생들이 맞았다고
상담을 통해 구타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적은 것을 보면 
옹호할 사항은 아님.     
일단 타학교로 전학보내고 정신과치료가 병행되어야할 사항같네요.

부모가 상황을 정확히 파악못해서 사태를 심각하게 만든게 안타깝네요.
(사과해도 모자랄 판에 오히려 자신의 아이가 피해자라고 시청에 찾아가 재심 신청하는 바람에... )

그런데 언론에 나와선 안될 내용인건 분명합니다.
초2 아이한테 평생따라다닐 주홍글씨인데
소계창효 15-11-06 18:08
   
나보고 판단하라면 난 별거 아닌 문제로 엄마들의 헤게모니 싸움이나 나와바리 싸움으로 번진 것으로 보임..

여기서 가장 객관적이고 진실에 가까운 것은 [사건 바로 직후에] 가장 [객관적인 위치에 있는 선생]이 카톡으로 보낸 사건정황임...이것 외에 나머지 자료는 뭐 별로 신빙할 수 있는 것이 없음.

그것이 진실에 가장 가까울 것인데, 그 내용을 보면 피해아이가 먼저 공을 던졌고, 이것에 맞자 김병지 아들이 공을 던지고 그러다 격해져서 싸움까지 번진 것이 가장 진실에 가까울 것임..이것은 왕따 문제나 학교폭력문제와는 거리가 멀음..비록 아무리 그 전에 왕따가 있었든 어쨌든 그건 사건의 발단도 아니고  이 사건은 왕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기 보다는 볼풀에서 장난치다가 우발적으로 싸움으로 번진 것임..


사건 직후에 김병지 부인이 보낸 카톡으로 보건대, 뭐 충분히 사과한 것 같고 적절히 대응도 잘했다고 보임..


그 이후 학폭위나 서명이런 것은 일종의 감정싸움이고 헤게모니 싸움, 나와바리 싸움과 비슷함..
피해를 호소하고, 그 피해아이가 다쳐서 난 상처가 마냥 억울하다' 이런 감정과 '얼굴의 상처'라는 결과에만 꽂혀서 애를 나쁜 쪽으로만 묘사하고,

서명이야 뭐 피해아이 부모와 친한 부모는 뭐 부탁하면 다 써줄 수 있는 것이고.

그러니 김병지는 학폭위 결과가 자신의 아들이 학교폭력을 행사한 아이가 되었는데 정작 사건의 최초의 발단은 상대방이 먼저 공을 던져서 싸움이 난 것이라 억울한 마음이 들어 꼭지가 돌고, 당연히 재심청구할 것이고..재심청구야 당연한 권리이니 뭐 문제될 것은 없어 보임..

학폭위 이후의 과정은 외부에서 사정을 정확하게 알 수 없음..
섣불리 판단할 수도 없고...

하지만 사건 발생경위는 그냥 애들끼리 볼풀에서 공던지고 놀다가 싸움으로 번진 것임..
왕따는 관련없어 보임...뭐 반도 다르고 학년도 다른 2학년이 5학년을 왕따하고, 5학년이 2학년을 왕따했겠음?

내 친구 아들래미가 학폭위에 서서 상담해준 적이 잇는데
당초 학폭위의 취지와는 맞지 않게 요새는 그냥 단순한 애들끼리 싸움도 어느 한쪽 부모가 강하게 반발해서 요구하면 학폭위 열리고 학폭위 열리면 사건의 발단경위나 이게 과연 학교폭력으로서 근절할 대상인가에 대한 고려 없이, 싸움에서 우세를 점하고 더 때린 애는 처벌을 받는 부작용이 도 있는 듯..

그리고 학폭위가 묘한게 학폭위가 열리면 그 성토대상은 학교가 관리책임을 다 했는가에 대한 고찰은 없이, 그저 가해자 : 피해자 구도로 누가 잘했느냐 잘못했느냐만 따지게 되고 그러면 반드시 승패가 갈림..져서 징계를 받는 자, 이겨서 상대방을 강제전학이나 반이동을 시키는 승리를 맛보는 자....근데 단순한 애들 싸움의 경우에는, 잘못을 했다면 둘이 잘못을 한 것이고, 둘이 같이 싸운건데 한쪽은 근절의 대상이 되고, 한쪽은 무고한 피해자나 희생자가 되는게 온당한 일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