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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27 22:14
동성애 반대는 단순한 혐오때문이 아니라 기존 사회윤리의 혼란 때문입니다.
 글쓴이 : 강길만인데
조회 : 679  

지금 사람들이 착각 내지 간과하는게 있는데 
동성애가 문제되는게  단순한 혐오때문이 아니라
동성애를 인정함으로써 발생할 엄청난 사회윤리 가치관과 사회전반의 혼란때문입니다.

 동성애를 음성적으로 자기들끼리 하는데 그걸 조사하고 수사하고 들춰내서 비난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동성애를 사회적으로 법적으로 인정할 경우 
우리 사회에 가져올 파장이 너무나 크기 때문입니다. 

잡게 관련글에도 댓글 달았는데 

기본권의 측면에서만 동성애 합법화를 바라볼수가 없는게 
애시당초 서구헌법이나 이걸 수입한 우리 헌법도 
사회질서, 사회가치 등 사회적 필요에 의해 기본권이 제약될수 있다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지금 동성애 논란의 핵심은 
동성애를 인정하면  우리사회가  전통적으로 당연시해온 성관념 성윤리에 일대 혼란이 오고 
이건 성윤리의 혼란으로만 끝나는게 아니라 
결혼제도 관련법규 가정 학교 직장문화 사회윤리 문화 전반의 기존패러다임에 
엄청난 후폭풍을 몰고 올것이기때문에 

우리사회보다 동성애에 비해 훨씬 더 이른시기에 공론화되고 사회운동이 활발했던 
서유럽 미국에서조차 동성애 문제를 결론짓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서구사회보다 훨씬 전통윤리와 통념이 강한 우리 사회에서
동성애 결혼을 합법화하게 되면 득보다 실이 훨씬 큰것이
가령, 지금보다 동성애자에 대한 증오와 혐오 분노가 더 커질겁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믿고 있던 성관념 성윤리 사회윤리가 동성애 결혼 인정으로인해
정면으로 깨진것을 목도하며 분명히 많은 사람들은 분노하고 정신적 혼란도 겪을 겁니다.
더군다나 한국이 동성애를 만일 합법화하고 통일이라도 되면
북한주민 북한사회와의 윤리관념의 괴리는 더욱 심화되서 동성애 인정이 또다른
남북 갈등의 불씨가 될 수 있구요.

우리 헌법은 사회적 필요에 의해 기본권을 제약할수 있다고 인정하고 있듯이 
동성애자의 기본권과 사회윤리 통념 가치관이라는 법익사이에 
비교형량해서 어느쪽이 더 보호해야할 이익이 큰지에 따라 결정될 사안이죠. 

그러나 제가 볼땐 사회윤리 통념 가치관의 유지 보호가 더 크다고 보여지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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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 16-05-27 22:16
   
사회윤리 통념 가치관의 유지 보호..

무서운말씀이시네요

이런 정책을 적용하는 나라가 중동과 북한이 있습니다.

이나라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이고요 개개인이 재산과 자유와 행복이 보장된나라입니다.
     
강길만인데 16-05-27 22:21
   
사회윤리를 유지 보호하는게 중동과 북한만이라구요?

 미국은 어째서 아직도 수많은 주에서 동성애를 반대하고 있는줄 아십니까?

 거기는 사회윤리 가치관과 무관하게 동성애 반대합니까?

 미국의 전통은 기독교입니다.  전통적 사상인 기독교에 정면으로 배치되니까
그 기독교적 윤리 가치관을 보호하기 위해 반대합니다.

미국의 수많은 주에서 동성애 반대 목소리가 가장 큰 단체가 기독교단체구요

한국도 기독교적 관점에서만 반대하는게 아니라
한국은 본래 유교적 전통이 강한 국가이고
아니 종교를 떠나서  사람이라면 본성적으로 동성애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대다수입니다.

이것이  사회통념을 이루고.  이런 당연시되는 성관념 성윤리 사회통념을 지키려고
사람들은 저항할겁니다.

 자본주의냐 공산주의냐로 이백년가까이 싸워온 인류입니다.

동성애를 본격적으로 전면적으로 합법화하고 이성애와 동등한 위치에 올려놓으려고 한다면
사람들은 분노하고 저항할겁니다.

 이건 필연적인 이치.
          
디아 16-05-27 22:31
   
기독교단체가 반대하는건 다같이 반대하실건가요?

다수가 반대한다고 소수는 죽어야 하는이론인가요?

소수도 그들만의 권리가 있고 의무가 있습니다.

동성애와애성애를 동등한 위치에 올려놓은 사람들은 분노하고 저항한다고요?

이성애자들은 이성애자들끼리 사귀면되는거죠

동성애자들은 동성애자들끼리 사귀면되는거구요

무슨저항을 어떤분노를하나요?

님 동성애자랑 사귀실려구요? 이거 분노고 저항입니까?

미국이 다반대하는건 아닙니다.

주마다 주법이 다틀려서 합법화된곳이있는데 이건어떻게 설명하실건가요...
               
강길만인데 16-05-27 22:40
   
좀 남의글을 제대로 읽고 흥분하세요.

 미국사회에서 기독교는 전통에 가깝습니다. 미국은 본래 영국청교도인들이 만든 나라고 지금도 대통령선서에서 성경에 손을 얹고 합니다.

 내가 본문에 미국 모든주가 동성애를 불인정했다고 했습니까? 아직도 많은 주에서 동성결혼을 인정하지 않고 있는 이유가
미국에서의 전통관념이나 다름없는 기독교적 성윤리에 정면 배치되기 때문에 미국 내 많은 주에서 반대한다고 했습니다.

 혼자 헛소리나 하지 말라구요.

 그리고 지금까지 우리 사회가 동성애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해서 어디 동성애자들을 때려 잡아죽였습니까?

 뭔 그런 헛소리를 작작 하십니까?

 동성애자들이 사회적으로 법적으로 동성결혼을 합법화하고 이성애와 동성애를 동렬로 올려달라고 하는데 대해서
대부분의 사회구성원들이 당연시하고 있는 전통적 성관념 사회윤리가 마땅히 보호받을 가치가 크기 때문에 동성결혼 인정은 안된다는 겁니다.

 만일 동성애를 법적 제도적으로 인정해버리면 사회구성원들은 당연히 분노할거구요.
                    
숀91 16-05-27 22:43
   
미국은 일부주에서 인정하고 안하고 상관없이 작년 연방대법원 판결로 모든 주에서 동성결혼이 인정되며 동성커플에게도 결혼 증명서가 발급이 되며 다른주에서 이루어진 동성결혼도 어떤 주에서도 인정 받습니다 미시시피 테네시 같은 곳에서 반발하는거 말씀하시나 본데요 반발해봐야 아무 소용 없습니다 그래봐야 그런 주들 다 합해도 캘리포니아 한개주 인구도 안되는걸요
                         
이리저리 16-05-27 22:46
   
엥? 연방대법원 판결이 난것까진 아는데..
그렇다고 바로 모든 주에서 실질적용이
지금 되고 있나요?

이건 몰랐군요...
                    
디아 16-05-27 22:47
   
저는 분노하신다는 말씀에 공감이 안가는게

내자식 내부모가 동성애자라서 성적인 혼란이 온다면 분노가 오겠지만..

그렇게 타고난걸 억압하고 숨기고

니들은 다른사람과 다르니 인정못해 그냥 다른사람처럼 살아

이말이..무섭습니다.

강길만인데 님도 다른사람과 분명이 다른 사람이시고

자기주관이 뚜렷하신분이신데

혼자만 이성애자고 다른분모두 동성애자면 동성애자들이 님이게 엄청난 분노를 쏟아내겠네요

제가 말한 동성결혼합법 찬성이란 의견은 없습니다.
다만 다르게 보지말고 차별하지말자는거죠...

이지구상에 나와 똑같은이는 하나도없습니다.
다 누군가의 귀한자식이고 자기주관이 있으며 차별안받고 자기권리를 누리며 살아갈자격이
있는 세상이죠 지금이 중세시대도 아니고 조선시대도 아닌데 ..

내권리 행복에 침해하지도 않는 동성애 때문에 분노한다는게 앞뒤가 맞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성윤리가 기독교에서 가르치나요?

기독교는 종교입니다 다만 도덕적 양심적으로 살아라하는 종교입니다

기독교의 큰가르침은 사랑입니다 내이웃을사랑하라 내부모를사랑하라

그들도 내이웃이고 누군가의 부모의 자식입니다.
                         
강길만인데 16-05-27 22:53
   
잠시만요.  확실히 해야할게 있네요

 제가 정확한 기억은 없지만 어디 연구결과에는

 자신을 동성애자라고 믿는 사람들중 대부분이 선천적인게 아니라
 게이 레즈비언 포 르노를 자주 접하고 호기심에 동성섹스를 하게 되는게 더 크다고 합니다.
 
쉽게 말해 동성애는 후천적인 겁니다.

 동성애에 길들여지다보니 이성애로 돌아오기가 쉽지 않아서
자신은 태어날때부터 동성애자라고 믿거나 그렇게 믿고 싶은거지

선천적으로 태어날때부터 동성애자인 경우는 전체 동성애자중 비율이 얼마 안됩니다.

 남녀가 사랑이라는 아름다운 감정을 느껴 결혼하게 되고 섹스를 하게되는것과 달리

 색다른 성적 판타지를 갈구하다가 호기심에 빠지는 동성애가 뭐가 아름다운겁니까?

 그 난잡한 포 르노물에 중독되서 동성애에 입문하게 되는게 그렇게 아름답습니까?
                         
강길만인데 16-05-27 22:54
   
동성애는 법이 보호하고 장려해야할 아름다운 사랑이 아니라
 
 치료받아야할 성적 정신적 병리증세일뿐입니다.
                         
강길만인데 16-05-27 23:03
   
숀// 어이없네요.  정말 황당하기 짝이 없는 댓글이네요

 뭐요? 멀티조회는 뭐죠?

 내가 전에 어떤 사람과 동일인물이라는겁니까? 진짜 어이없네 이사람.

좋소이다. 그럼 멀티조회하세요. 이문제로 강퇴당했다는 그 세사람과 동일인물인지 조사하세요

그런데 함부로 아무사람이나 이런식으로 모함하는 사람은 제재안당합니까?


동성애에 대하여 내 의견을 말한걸 두고 마치 내가 범죄라도 저지른것처럼 엄청 오바질하시네?

 당신이 뭐관데 남의 의견을 가지고 범죄인것마냥 함부로 몰고가는지.

 이게 범죄라면 범죄라는 증거 가져 오시오!

진짜 사람 열받게 하네.

 내가 범죄를 저질렀고 당신이 말한 세사림과 동일인이라면 경찰에 신고하쇼!

 만일 아니라면 무고죄로 단단히 각오해야 할거요.

당신 사람 잘못 건드렸어.
                         
숀91 16-05-27 23:16
   
내가 당신 같은 사람을 잘못 건드려봤자 뭐 하겠어요? 지금 규정위반을 하고 있으니 팩트를 말하는건데요 님처럼 하던 분들이 규정위반으로 몇명 저번주에 퇴출 됐거든요 그래서 여기서 더 나가면 신고한다구요 다시 말하지만 당신이 지금 하고 있는 행동들이 규정위반이라구요
                         
뮤즈 16-05-27 23:19
   
인류의 역사와 함께 했던 것이 동성애 입니다.
그걸 `포.르.노 때문이다`라고 단정 짓기에는 비약이 너무 심하구요. 가장 좋은 예가 인종차별이죠. 20세기 중반까지 세계 어디에서든 강길만님과 같은 논리와 분노를 가진 분들이 많았어요. 더 길게 보자면 남녀차별도 비슷한 논조 겠네요.

다만 이해는 합니다. 주장의 논리나 근거로써요. 안타깝습니다.
                    
그럴리갸 16-05-27 23:11
   
근데..읽어보니까 흥분은 님이 하고잇어여♥
남한테 씌우지마시구여>ㅅ<
                         
강길만인데 16-05-27 23:18
   
숀 저사람 고새 자기 문제되는 댓글 고쳐놨네.

 사람이 뭐저렇게  비겁한지?

 내가 강경대응한다니까 꼬리내리는것임?

사람을 함부로 모함하고 경찰인지 뭔지 신고운운했으면 그에 상응한 책임을 질줄 알아야지.

 당신이야말로 함부로 그 못된 행아지 더 피우지 마쇼.

 함부로 사람 모함질에 남의 의견을 범죄시하는 그 오만하고 건방진 태도는 어디서 나온거요?

 그리고 내가 지금 흥분안하게 생겼나? 저사람이  어이없게  사람 모함하고 신고협박하는데?

 그 세사람이 누군지도 모르는 나를 그사람들로 몰고 신고협박하면 당신은 가만있겠소?

 무고죄로 맞대응하면 될것인데.

 숀 당신이야말로 조심해야할것이오.
                         
숀91 16-05-27 23:21
   
난 경찰이라는 말은 꺼낸적도 없고 운영자에게 규정위반으로 신고 한다고 했는데 뭔짓을 하는겁니까? 말을 만들어내고 뭐하는 짓이에요? 당신은 그냥 봐넘기면 안될거 같아서 일단 모든글들 캡쳐해서 신고했어요 여기 누적제도라서 한번은 넘어가도 두번 똑같은짓 하면 강퇴입니다 그리고 글의 강도에 따라서 한번만에 강퇴도 되구요 내가 왠만하면 처음 이런글 쓰면 넘어가는데 당신은 안될거 같네요 일단 한번 누적되야 할거 같아요 지금 동성애자들에 대해서 당신이 하고 있는 말들이 규정위반이에요 알았으면 규정을 지키세요
그리고 규정위반으로 신고 한다는 말을 경찰이니 협박이니 되도 않는말들 덧 붙혀서 말을 만들어 내고 거짓말은 마세요 그런다고 당신이 했던 발언들이 규정위반이 아닌게 아니거든요  남에게 비겁하다고 하지말고 그새 말을 만들어서 거짓말하는 본인이나 뒤돌아 보세요
가생이 운영원칙
 3. 성소수자를 폄하하는 차별발언 금지
*팩트에 한정해 뉴스 링크나 정보는 허용(그러나 블로그 등 개인 사견 링크는 금지)
                         
뮤즈 16-05-27 23:25
   
본인도 동성애자에 대해 모함 한건 마찬가지에요. 정확한 사실관계나 증거 없이요.

남들이 본인에 대해 이야기 할땐 화내시면서 정작 본인도 같은 짓을 하고 계시네요.
                         
숀91 16-05-27 23:36
   
됐고요 당신이 지금 하는 행동들이 여기 규정위반인것만 알아두라구요 당신처럼 여기서 이야기 하면 규정위반이고 두번 누적되면 강퇴라구요 오케이?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당신처럼 운영자분에게 신고한다는 말을 경찰에 신고한다고 착각해서 이해안하니 남들 끄집어들이지 마세요 그리고 하지도 않았던 경찰 어쩌고 밀을 만들어 내고 그걸로 막말하고 욕한것도 같이 신고했어요 분명히 말하지만 여기는 정해진 운영원칙에 동성애자들에 대한 당신이 말하는 그런 발언들을 하면 규정위반에 해당되고 그게 정도가 심하면 한번만에도 강퇴가 되고 두번이상 누적되면 그냥 블록처러되서 사이트 접근도 안됩니다 지금까지 수십명도 넘게 당신처럼 하다가 그렇게 블록처리 됐었고 작년 여름에 이곳에 동성애자 비하나 차별에 관한 발언규정 생기면서 6개월 이상 잠잠하다가 갑자기 저번주 부터 동성애자들에 대한 비하나 혐오발언들이 나오면서 저번주에도 3명이 그렇게 강퇴됐죠 그리고 본인이 아니라고 하는데 그건 본인 말이고 여기서는 그게 안통하거든요
                         
강길만인데 16-05-27 23:46
   
아 그러세요.

 내글이 뭐가 그렇게도 심해서 당신은 안되 그러는건지 참으로 가소롭기 짝이 없네요.

그래요 신고 많이 하세요

저도 당신 신고했어요

 강퇴당했던 세사람과 동일인이라고 혼자만의 추측으로 근거도 없이 모함한거 그리고 자기가 불리하니까 댓글 고쳐놓은거.

분명히 말하지만

 동성애자들중에  게이 레즈비언 포르 노에 중독되서 동성애자가 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따라서 이건 성적 정신적 병리현상이라고 표현하는데 전혀 문제가 안됩니다.

 이걸 가지고 왜 그리도 불쾌하신지 부글부글 끓어올라서 신고하신겁니까?

 동성애가 분명히 정신적 성적으로 잘못된 병리현상이라고 믿는걸 가지고 범죄시 하는 당신이야말로 파쇼지.

 저도 앞으로 당신의 이런 행태가 반복되면 절대 좌시하지 않고 보이는 족족 신고할겁니다.

 그리고 내가 여기 까페에 익숙하지 않아서 신고 그러면
경찰 신고로 알아들었습니다.  아마 나같이 처음온 사람들도 마찬가지일것임.
                         
그럴리갸 16-05-27 23:50
   
강길님 ㅡㅅㅡ..그런거본다구 동성애자 되는게 아니라여..그런걸 쾌락으로 즐기는 분들이 있어여..이성애자남자가 항문으로 하고싶은데 여친이 안해줘서 남자랑하기도해여♥

넘나 한쪽으로만 보구 생각하시구 말씀하시네여. >ㅅ<

이슈게에서 동성애글들 보시면 자료도잇구 알게되실꺼에여. 하도같은말을 마니해서..

그리구 동성애차별하고깟다구 경찰신고가되기는하나여?ㅋㅋ말이안대자나여♥
첨오신분들도 그런생각안하시더라구여
                         
그노스 16-05-28 00:03
   
강길만인님, 동성애가 정신x(?) 이란 말씀에는 공감이 가지 않습니다.
여기 자료를 한번 읽어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http://www.rapportian.com/n_news/news/view.html?no=18423
'동성애, ‘정신질환 낙인’ 지우나…WHO, 국제질병분류서 삭제 추진'

http://h21.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1437.html
'동성애 전환치료, 위험한 착각
동성애는 질병도, AIDS 원인도 아니다… 억지로 성적 지향 바꾸려는 시도가 오히려 더 위험'
                         
그노스 16-05-28 00:12
   
그리고 난잡한 포르노가 마치 동성애의 주요 원인인듯 생각하시니 당혹스럽네요.
동성애의 역사는 그 뿌리가 깊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그 기록이 보이고, 그리스 문명 중의 주요 도시 국가인 아테네의 경우 융성기때 조차 동성애가 흔했고, 다른 주요 도시 국가인 스파르타 군대의 경우, 초년병들과 청년병들 간에 동성애 관계가 있었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 당시 일반적이었던 방진을 치고 연인(?)들이 서로를 지키기 위해 후퇴없이 용감히 싸웠다고 해석을 많이 합니다.
(우리 군에 도용하자는 건 아닙니다 -_-)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에서 왜 포르노를 동성애의 주요 원인인듯 님께서 말씀하시는지 의문이네요.
동성애의 뿌리가 깊은 만큼, 님의 동성애에 대한 오해도 그 뿌리가 깊으신 것 같습니다.
후아이오 16-05-27 22:17
   
맞아요. 동성애가 금지의 대상이 돼야하는건 아니지만, 동성결혼의 법제화 같은 건 좀 더 사회적인 합의가 이루어진 다음에 이루어질 일이죠.
     
예채은 16-05-27 22:24
   
내 친구도 이런 말 했음...인정하고 이해하는것 하고 법으로 명시하는것 다른 문제라고...본인은 그것에 거부감은 없지만 법률화는 다른 문제라고...그래서 반대한다고...참고론 난 찬성입니다!
그럴리갸 16-05-27 22:18
   
님 무서워여..>ㅅ< ㄷㄷ..
재재 16-05-27 22:38
   
지금이야 싱글족들 많아서 그러려니 할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오지랍이 주변에 결혼 안 한 사람 있으면 어떻게든 결혼 시키려고 난린데괜히 주변 압박에 이성이랑 결혼해서 서로 인생 안쓰럽게 만드느니 좋은 사람들끼리 살라고 하는게 낫죠. 물론 당장은 혼란스럽고 모두 받아들이기 힘든 것도 사실이겠지만요. 인식이 안 따라오는데 법만 바뀐다고 하루 아침에 모두 인정하고 받아들이지는 못할테니/..
디아 16-05-27 22:59
   
"동성애는 법이 보호하고 장려해야할 아름다운 사랑이 아니라
 
 치료받아야할 성적 정신적 병리증세일뿐입니다."

어디서 보셨다고요 동성애가 후천적이라고?

동성애 가 병이면 전염병인가요?

고대 중세 가까이는 근현대 시대에도 동성애는 만연했습니다.

전세계 어디서나말이죠...

저는 동성애 하지도 않고 장려하지도 않지만 그들을 차별하는건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지성체라 주장하는 사람이시면 차별을 당연시하게 받아들이는건 안되는 일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럴리갸 16-05-27 23:08
   
규정위반은 마자여 ㅇㅅㅇ자꾸댓쓰신거보니깐♥
cybos2004 16-05-27 23:18
   
제가 전에 본 다큐멘터리에서는 후천적, 선천적으로 동성애나 트렌스젠더 기질이 나타난 사람은 의사나 주변 사람의 노력에도 끝내 변하지 못한다고 하더군요.. 결국 자신의 가치관과 외부 사회의 일반적인 가치관이 충돌하여 불행한 삶을 사는 경우가 많더랍니다.
     
cybos2004 16-05-27 23:26
   
추가적으로 성적 기호는 어린 시절의 성적 충격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어린 시절 어느 시점에 옆집 누나에게서 강한 성적 흥분을 느꼈다고 한다면 이게 각인 효과와 비슷하게 작용해서 그 누나와 비슷한 성질의 사람에게 성적 기호가 맞춰지는 거죠. 거의 평생동안요.
그노스 16-05-27 23:21
   
http://www.moneyweek.co.kr/news/mwView.php?no=2015111111478071782
'지난 6월 미국 연방대법원은 미국 전역에 동성결혼 합법화 판결을 내렸다. 그동안 36개주에서만 허용되던 동성결혼이 대법관 9명 중 찬성 5명, 반대 4명으로 전체 50개주에서 가능해졌다.'

발제자님께서 지난 번에도 윤리 문제로 어느 게시판 폐쇄를 법으로 집행해야 한다고 하시는 것 같아 님과 토론한 기억이 납니다만...
그 때도 말씀드렸지만 사회상규(윤리)의 진정한 기능은 법질서 안에서 그 한계를 두고 사회에서 원칙적인 자유를 보장해주는 것에 달렸다고 알고 있는데, 시민들의 윤리감을 법으로 다스려야 한다는 견해에는 찬성할 수 없네요.

더욱이 동성애는 단순히 윤리 문제라고 볼수 없는 것이, 남을 폭행하거나 절도를 하면 잘못되었다 라는 식으로 단순하게 접근할 수가 없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성적 자기 결정권이란 것이 있습니다.
'성적 자기 결정권' 이란, 각자 스스로 선택한 인생관 등을 바탕으로 사회 공동체 안에서 각자가 독자적으로 성적관(性的觀)을 확립하고, 이에 따라 사생활의 영역에서 자기 스스로 내린 성적 결정에 따라 자기 책임 하에 상대방을 선택하고 성관계를 가질 권리를 말합니다.
동성애에 대한 혐오 또는 도움을 주자는 미명 아래 주변에서 동성애자를 유전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해부하여 이래라 저래라 단정을 내릴만한 게재가 못된다는 것이지요.

동성애를 인정하면  우리사회가  전통적으로 당연시해온 윤리에 일대 혼란이 온다고 하시나, 불과 백 수십년전만 해도 우리는 님께서 언급하신 유교적인 윤리관 속에 있었습니다.
성리학에 나타난 남녀관의 논지를 인용해 보면, '우주자연의 원리인 陰陽은 본래 불평등한 것으로서 陽은 剛하고 尊하며, 陰은 弱하고 卑한데, 양은 歲功을 주재하고, 음은 양을 도와 歲成을 가져올 뿐이다. 남녀 역시 음양과 같은 것으로서, 여기에는 남자는 존귀하고 여자는 낮다는 차별의식이 성립된다. 그런데 이것은 운명적이고 사람의 힘으로는 결코 거역할 수 없다. 여기에 순종하는 것은 만물의 생성 발전의 원리에 따르는 것이다. 그러므로 여자는 남자에게 순종해야 하고, 이를 부부관계에 적용하면, 婦는 夫에 대한 순종을 德과 正으로 삼고, 夫唱婦隨해야 하며, 남자의 뜻에 順할 뿐 專制의 뜻을 가져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님께서는 저 시대의 저 윤리관도 지금 수용하시겠습니까?
하물며 미국의 기독교적(종교?) 윤리관이나 우리 유교적(종교?) 윤리관을 예로 들으시며 지금 이 시대에 그것들의 관점에서 동성애를 제약하는 것이 옳다는 듯한 뉘앙스의 주장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봅니다.
우리는 아직까지도 유교적 윤리관에 법집행을 맡기고 있지 않고, 기독교적 윤리관이 우리 나라의 윤리를 대표한 적이 없지요.
미국처럼 기독교적 윤리 속에 살던 캐나다는 지금 동성 결혼 합법화, 성소수자 차별 금지법으로 시민들 간에 큰 차별 없이 만족해가며 살아갑니다.
물론 님께서 미국을 예로 들으시길래 제가 캐나다를 언급했을뿐 캐나다를 무비판적으로 모방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님께서 말씀하시는 '결혼제도 관련법규 가정 학교 직장문화 사회윤리 문화 전반의 기존패러다임에 엄청난 후폭풍을 몰고 올것' 이라 하시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후폭풍인지 말씀해 주시겠어요?
혹시 후폭풍이라는 것이 성소수자를 차별하지 말자와 차별해야 한다 간의 격렬한 논쟁을 말씀하시는 건지요?
민주 사회에서 비록 그 집단이 소수일지라도 차별을 받고 있는 중이라면, 권익을 떠나 다같이 합심해 차별을 몰아내는 것은 '긍정적인 변화' 이지 '후폭풍' 같지는 않습니다.
우리 조상분들도 갑오경장 이후(일제시대 제외) '후폭풍' 이 아니라 '긍정적인 변화' 를 이루었다고 믿습니다.

결론적으로 지난 번에도 말씀드렸지만 가장 큰 문제는 누가 어떤 객관적인 기준을 근거로 어느 문제가 사회상규(윤리)를 심하게 벗어나는지 평가하느냐는 것이지요. 매번 국민 투표를 할수도 없고요. 동성애 문제만 해도 견해가 이렇게 다른데요.
'범법행위에 근거하지 않은채' '윤리' 에 의지해 합법이니 불법이니를 말씀하시는건 자칫하면 시대를 역행할 수 있지 않나 합니다.
여우사냥 16-05-28 00:51
   
님의 의견도 한편으로는 맞긴합니다만 그러나 동성애문제는 그보다 훨씬 복잡합니다
오늘숙제끝 16-05-31 11:03
   
성정체성은 선천적인가? 후천적인가?

이를 밝히는 것은 동성애 논란에 있어 중요한 이슈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 논란에 대해 종교계는 후천적이란 주장을 내놓고 있으나 이를 실제 연구하는 생물학, 생화학, 유전학 등 과학계에서는 대체적으로 선천적이란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성정체성 또는 성적지향성은 강한 생리학적요소를 가지고 있으며 유전적요소와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연구결과 나타납니다.

개신교계에서 여전히 과학계 그간의 연구결과들을 부정하고 이를 반박하고 있으나 과학계는 성정체성이 선천적이란 결론을 정설이 아닌 사실로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주어진 것으로 인해 차별되어선 안된다고 님도 생각하실 겁니다.
그럼 님에게 몇 가지 질문을 해보죠.

님은 남성인가요? 여성인가요? 남성이면 왜 남성인지 여성이면 왜 여성인지 답해주셨음 합니다.
님은 왜 지금의 가정에서 태어났을까요? 님이 부모님들을 선택했나요?

가족, 사회, 국가, 민족은 물론 피부색등 외모 또한 님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그냥 주어진 것들 입니다.
여기에 성정체성이 포함됩니다.

스스로의 의지와 무관하게 주어진 성정체성을 누가 감히 함부로 재단하고 비난하며 전통과 관습, 사회윤리란 잣대를 들이대어 재단할 수 있을까요?

님 스스로 자신의 정체성을 결정하였다고 당당히 말하고 이를 증명할 수 있다면 어쩌면 님의 주장이 받아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기회에 한번 시도해 보심이 어떨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