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기독교인일 때 썼던 글을 대충 다시 씁니다.
(행 26:24) 바울이 이같이 변명하매 베스도가 크게 소리 내어 이르되 바울아 네가 미쳤도다 네 많은 학문이 너를 미치게 한다 하니
(행 26:25) 바울이 이르되 베스도 각하여 내가 미친 것이 아니요 참되고 온전한 말을 하나이다
이렇듯 바울또한 정신병자로 취급 받았습니다.
그 이유는
(고전 2:14)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임이요, 또 그는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기독교인의 모습은 비기독교인들은 이해할 수 없는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알 수 없는 기괴한 모습이 일반인에게 정신병으로 보이는 건 당연합니다.
(막 3:21) 예수의 친족들이 듣고 그를 붙들러 나오니 이는 그가 미쳤다 함일러라
(요 10:20) 그 중에 많은 사람이 말하되 그가 귀신 들려 미쳤거늘 어찌하여 그 말을 듣느냐 하며
이렇게 예수 자신까지도 사람들에게 정신병자 취급 받았습니다.
믿음이란 그런 것이고 성령이란 그런 것입니다.
어찌 내가 받은 은혜를 믿지 않는 이가 머리로 이해 하길 바라고
이해 안되는 이가 비난을 한다고 거기에 이해 못한다고 화낼 수 있습니까?
기독교인은 사이고(싸이코)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를 향한 사이코말이죠.
(고후 5:13) 우리가 만일 미쳤어도 하나님을 위한 것이요 정신이 온전하여도 너희를 위한 것이니
사(사랑하고, 이웃을) 이(이해하고, 날 욕하는 이를) 고(고마워하는, 은혜와 범사를)
예수 닮은 싸이코 말입니다.
기독교인의 신앙을 이해 못해 욕하는 이가 있다면
적어도 그들이 이해할 범주의 행동으로라도 그들의 마음을 돌리고
그 행동 속에서 믿음이 싹트게 하여
그들까지도 예수를 만날 기회를 주는 것이 참 전도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