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입장을 최종 정리한다.
1. 일본 정부는 위안부를 모집하는 데 있어 민간업자들에게 모집을 해오라고 하고 업자가 취업사기, 인신매매, 심지어 강제납치까지 하는 걸 방관내지 묵인한 죄에 대한 책임
2. 전쟁터에서 여성들에게 성노동을 강요, 착취한 업자들을 방관내지 묵인한 책임, 그리고 여성들에게서 성적 봉사를 받았음으로 여성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한 바 그에 대한 죄를 인정하고 사죄해야한다.
3. 일본총리가 직접 와서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사죄편지를 주든가, 면대면으로 사죄. 혹은 일본국회의 결의에 의하여 사죄하고 사죄사절단을 보내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사죄하는 식의 '직접적'인 사죄가 좋을 것이다.
4. 한일양국은 위안부 문제를 비롯 역사문제에 대해 객관적이고 공통적인 역사교육을 해야한다. 이를 위해 제3국의 역사학자들도 참여한 역사공동교육위를 만들어 후대에게 역사를 교육하고, 더 이상 서로에 대한 증오를 배양하는 행위는 하지 말아야 한다.
5. 소녀상은 이전해야한다.
6. 박근혜 정부가 이번한 위안부 문제 타결은 정치적 딜일 뿐, 피해자들에게 감성적으로 사죄했다는 인식을 전혀 주지 못하고 있다. 피해자들은 10억엔에 팔렸다고 느끼고 있으므로, 이번 합의를 파기하고 제대로 된 문제해결을 해야한다.
7. 이왕이면 아시아평화국민기금을 부활시키는 편이 좋다.
8. 법적 책임같은 말 장난하지 말고, 일본정부가 충실하게 도의적 책임을 다하도록 언론이 여론을 조성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