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기씨 개인에게 머라고 했던 글들도 상당히 거친 언행들이 있었지만 정말 가족들에게까지 그랬어야 했나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실제로 따님의 인스타에 쓰여졌던 댓글들을 봤는데 왜 이런말을 딸에게 하는지 그리고 그 말

들이 얼마나 강했는지를 생각해보면 무섭기까지 하네요.

피해자가 가해자를 죽음으로 몬게 아니라,

정작 제 삼자들이 죽음으로 몬거죠.

인민재판에 숟가락을 많이 얹은 분들 위주로 특히.


죄를 저지르면 똑같이 대해도 된다 그게 죄의 경중과 상관없이...

라는 주의랄까...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죄는 죄인데, 살인죄를 저질러도 인민재판 100
성추행을 저질러도 인민재판 100
성희롱을 했어도 인민재판 100


그러면 뭐하러 죄의 경중을 따질 필요가 있을까요. 어쨌든 죄는 죄인데.


피해자라면, 그렇게까지 안했을거라고 생각해요. 근데 제 삼자들이 그렇게 몰아간거죠.

저도 여기에 대해서는 할말이 없습니다.

김보름 선수 사건때 저 역시 그 인민재판에 한편에 섰으니까요.

너무 과격한 발언들에 대해 자제할 필요가 있지 않나 싶고 혀와 키보드의 무서움에 대해서

조금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난 미투반대하는 입장이고 조금 시간이 지난 후에 익명의 무고자들 전원 잡아다 사형을 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