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culture/others/newsview?newsid=20151102114505899
해당 응시자는 솔직한 의견을 말해도 되는지 반문 후 "국정교과서는 사실상 바람직한 결정이라고 할 수 없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다양한 출판사의 역사책이 있었지만 역사흐름의 큰 줄기에 대한 서술은 거의 차이가 없다"며 "역사를 바라보는 눈은 다양해야 학생들이 역사를 바라보는 자신만의 시각을 형성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
답변이 끝나자 면접관은 재차 "그래서 국정교과서 찬성이에요, 반대에요?"라며 다그치듯 되물었다고 응시자는 전했다.
응시자는 "국정교과서를 바라보는 시각은 다소 부정적이었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시정연설에서 왜곡이나 미화가 없을 것이며 객관성과 공정성을 기하겠다고 밝힌 만큼 국민들이 비판과 견제의 시각으로 계속 지켜봐야 한다"고 답한 후 면접이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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