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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1-02 13:08
대기업 면접에서 국정화 찬반을 묻는다면?
 글쓴이 : 왈도
조회 : 1,436  

http://media.daum.net/culture/others/newsview?newsid=20151102114505899

해당 응시자는 솔직한 의견을 말해도 되는지 반문 후 "국정교과서는 사실상 바람직한 결정이라고 할 수 없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다양한 출판사의 역사책이 있었지만 역사흐름의 큰 줄기에 대한 서술은 거의 차이가 없다"며 "역사를 바라보는 눈은 다양해야 학생들이 역사를 바라보는 자신만의 시각을 형성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

답변이 끝나자 면접관은 재차 "그래서 국정교과서 찬성이에요, 반대에요?"라며 다그치듯 되물었다고 응시자는 전했다.

응시자는 "국정교과서를 바라보는 시각은 다소 부정적이었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시정연설에서 왜곡이나 미화가 없을 것이며 객관성과 공정성을 기하겠다고 밝힌 만큼 국민들이 비판과 견제의 시각으로 계속 지켜봐야 한다"고 답한 후 면접이 종료됐다.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하이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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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운 15-11-02 13:13
   
일 만 잘하면 되지 저런건 외 묻는댜 진짜 내참 ; 미친 나라지 진짜
ultrakiki 15-11-02 13:17
   
저딴것도 질문이라고...

머리속에 뭐가들었는지...

약자한테 갑질만 늘어가는듯.
위대한영혼 15-11-02 13:20
   
질문자의 의도는 여러가지로 해석이 될수 있습니다.  단순히 국정화 문제를 물어 그의 정치 성향을 알고 싶었든가?  아니면 이런 사회적 이슈에 대해 어떤 판단력을 가지고 있는가를 확인 하는 것, 아니면 문제 해결 능력을 보고 싶엇는지도 모르죠.
     
격운 15-11-02 13:25
   
정치 성향이 일하는거 하고 뭔상관 입니까?
          
위대한영혼 15-11-02 13:27
   
그 회사는 상관이 있다고 생각할수도 잇는 거죠.
               
왈도 15-11-02 13:31
   
상관이 있다고 생각하면 더 문제인거죠, 나 원참
                    
위대한영혼 15-11-02 18:52
   
근데 저게 정치성향을 물은 건지 다른 이유에서 물은건지가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토론은 의미가 없습니다.
          
얼렁뚱땅 15-11-02 15:35
   
위에는 개처럼 살랑거리고 아래에는 개처럼 물어버리는 직원이 필요한거죠
               
위대한영혼 15-11-02 18:53
   
그런 직원도 몇명 있으면 사주 입장에서는 유용할지도.....  뭐 근데 그런 사람들만 뽑겟어요.
     
구름아래 15-11-02 13:30
   
이 stonebaby 분은 얼마 전부터 눈에 참 밟히네요 나쁜 쪽으로
          
위대한영혼 15-11-02 18:54
   
좋고 나쁜 것은 마음에 달려 있습니다.  열린 마음으로 자기의 의견이나 잘 말하고 토론을 나누고 대화하면 그로 족하지 않나요....  ㅎㅎㅎㅎㅎ
흔한놈 15-11-02 13:22
   
묻는다면 솔직하게 답해야지 아니면 취업해보겟다고 면접관 입맛에 거짓좀 할 수 있겠지만 그건 양심문제고
자기 회사의 가치관이 비슷한 사람끼리 일하겠다는데 쩔수 있나
     
왈도 15-11-02 13:23
   
ㅇㅇ 남자직원이 좋아서 남자직원끼리만 일하고 싶은 회사도, 장애인이 싫어서 장애인은 뽑고 싶지 않은 회사도, 전라도가 싫어서 전라도는 안뽑고 싶은 회사도 다 문제가 없겠군. 이렇게 지능이 모자랄 수가 있나 그래
          
위대한영혼 15-11-02 13:25
   
어차피 그런 회사는 오래 못가고 망합니다.  안 들어간게 다행인 거죠.
               
왈도 15-11-02 13:29
   
그건 댁이 판단할 문제가 아닌데요? 기회 자체가 박탈되고 선택권이 제한되는 문제를 댁이 뭐라고, 다행이니 아니니를 판단하나요?
                    
위대한영혼 15-11-02 18:55
   
정확히 회사가 뭔 의도로 물었는지도 증명이 안 된 상태에서 왜 이런 질문을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ㅎㅎㅎㅎㅎㅎ
               
신체약탈자 15-11-02 13:57
   
논리 진짜 이상하게 돌아간다. ㅋㅋㅋ
그냥 저런 걸 묻는 게 잘못이란 말을 하는 게 그렇게 힘든가.
다들 꼴리는 대로 하도록 놔두고 결과만 받아들여라?
입사지원시 원서에 사진 붙이도록 하거나 가족관계 묻거나 이런 걸 법으로 금하는 나라도 있는데 그런 세상이 이해가 잘 안 갈 듯.
                    
위대한영혼 15-11-02 18:56
   
잘못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았다는 겁니다.  요새 회사에서 예전보다 스펙이니 인성이니 보는게 엄청 많아요.  한번 고용하면 쉽게 못 짜르니 자기들이 필요하 인재를 확실히 검증하려는 거지요.  덕분에 취업의 진입은 정말 어려워 진것도 사실이죠. ㅎㅎㅎㅎㅎㅎ
               
얼렁뚱땅 15-11-02 15:40
   
오래 못가고 망한다고 잘못이 잘못이 아닌게 되나요?
                    
위대한영혼 15-11-02 18:56
   
망항 회사에 잘못을 더 어떻세 묻죠.  그 회사 안 들어 간게 다행인 건데.....
     
얼렁뚱땅 15-11-02 15:36
   
소비자들도 저런 사회에 암적인 회사들을 솎아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몽실통통 15-11-02 13:25
   
융통성을 묻는데용;;

저같으면 효용성을 짚고 넘어갈거 같아요.

그 시대를 살아온 486 국사선생이 다수인데 사람이 문제이지 교괴서 문제라고 생각않는다고요

아이들에게 이념을 주입하는 선생을 배제하는 방법은 현대사축소와 동아시아사를 폭넓게 가르치는 대안을 이야기할거 같네요

글쓴이가 어떤시각으로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아이들한테 반공을 주입하는것도 문제지만 정부에 투쟁하기위한 운동권사상을 넣는것도 문제라고 봅니다.

80년대 주입된사고를 30년이지난 지금아이들에게 이야기하는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해요.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를하지만 4~50대 일부 국사선생들의 태도에 문제인식 역시 가지고 있습니다.
     
위대한영혼 15-11-02 13:27
   
동의 합니다.  현대사를 과거에는 별로 비중있게 안 다루엇지요.  그럴 필요가 별로 없었으니까요.
     
신체약탈자 15-11-02 13:56
   
정부에 투쟁하기 위한 운동권 사상?
부당한 권력에 대해 눈 감고 순응하지 않는 민주사회의 주인의식이겠지.
누가 들으면 정부과 권력이라면 다짜고짜 무조건 뻗대고 보라고 가르치는 줄 알겠다.
     
winston 15-11-02 14:16
   
80년대 주입된사고를 30년이지난....

아직까지 그 사고를 갖게 만든
정부탓은 생각 안해보셨나요?
     
모니터회원 15-11-02 16:07
   
국가에서 가르치라고 만든 교과서의 분량을 임의로 확대축소해서 교육할수가 있는건가요?
그럼 새마을운동이나 박통의 근대화에 대한 치적을 생략해도 전혀 문제가 없겠네요?
그런사상은 국정화보다도 더 위험해 보입니다만...

현 교과과정과 교과서의 검정 자체가 정부산하 교육부장관이 주관하는데 문제가 있다면 교육부장관부터 경질시켜야죠. 편향적인 교과서를 통과시켰으니...
이놈의 정부는 항상 문제는 크게 언급하면서 한번도 관계장관이나 책임자를 처벌하지 않으니...
고길남 15-11-02 13:49
   
미국에서 저런질문으로 인터뷰를 했다면, 회사 문닫을 각오를 해야겠지...
winston 15-11-02 14:17
   
웬 쉴드치는 댓글들이...

나는 권력에 아부하는 기업으로 보이는데?
     
bofureturn 15-11-02 16:38
   
ㅋㅋㅋ 그렇지 않은 기업도 있나?
          
반가사유 15-11-02 17:11
   
그렇지않다고 그게정상은아니죠?
미국같은경우는 저런거물어보면 잡아갑니다
서클포스 15-11-02 17:21
   
윗분 들이 착각 하는거..

저건 국정화 반대 찬성 으로 면접자를 떨어 뜨리는게 아니라.. 어떤식으로 논리적으로 답변을 하는가.

즉 찬성이면 찬성 에 대한 자기 논리  반대면 반대에 대한 자기 논리 가 있어서 답변을 잘 하는가를

보는 것이지..  무슨  초딩 도 아니고.. 찬성이면 넌 불합격 반대면 넌 합격 이런게 아니라는 것이죠 ㅎㅎ

공무원 면접에도 만일 저런 걸로 면접 떨어뜨리면 바로 행정소송 들어갈 겁니다.. 한마디로

어떤 대답을 해도 합격 불합격에 영향을 주는게 아님... 단지  어떤식으로 자기 주장과 논리를 전개시키는가

를 보는 것이죠...
     
앵두 15-11-02 17:29
   
표면적으론 논리력, 창의력을 본다고 하지만
실제로 저 답변이 정치적으로 사람을 뽑는데 사용될지 모른다는게 문제죠.

증거가 있어야 행정소송을 하죠.
이런게 증거가 생기나요.
          
짱똘 15-11-02 18:13
   
피해의식이 있나요? 어느 회사에서 직원들 정치성향을 따지나요?
그저 잘못된 시각으로 상황을 바라보는 것이죠.
기업은 죄다 보수다? 그런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그렇네요.
질문의 요지는 국정교과서 찬성하냐? 반대하냐? 이것이 먼저고,
그런데 답변자는 거기에 맞는 자신의 생각을 말하지 않았죠.
단정적인 답을 요구하는 것인데, 설명형 답을 말하면, 대화는 안되는 것이죠.
한마디로 이런 경우는 100이면 100 전부 인사담당자는 떨어뜨리죠.

회사가 요구하는 것과 자신의 신념이 다를 경우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이것이 더 근원적인 질문이 되겠죠.
사장이 직원에게 딸랑이 기질을 원할 경우 어찌 처신할겁니까?
ㅋㅋㅋㅋ 사회생활에 자기신념대로 행동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될까요?
베알 죄다 내려놓아야 제대로 된 사회생활을 하는 겁니다.
정정당당하고, 자기신념에 맞고, 떳떳하게 행동한다?
ㅋㅋ 그런 사회생활은 없다고 봅니다.
     
위대한영혼 15-11-02 18:59
   
나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신입사원의 능력 테스트라고 보는게 맞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