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 그 정도로 복잡한 상태면 집회만 참가하시고 이외에 기간에는 최대한 이슈 멀리하고 등산 등의 운동과 취미생활로 심신을 다스려야할걸로 보입니다.
한달동안 폭발적일 정도로 이슈가 쏟아져 나와서 모두 다 관심 가지기에는 스트레스가 엄청나기 때문에 적당히 조절하는게 필요해 보입니다. 저도 일주일전까진 모든 이슈 다 관심가졌는데 최근에는 관심분야를 많이 줄인 상태입니다.
갈수록 심각한 일들이 터지는 바람에 국민적 관심이 줄어들어 흐지부지되지 않는게 다행이라 생각하는 반면..갈수록 비현실적인 엄청난 의혹들이 사실로 밝혀지는게 이렇게 스트레스 받을줄은 몰랐네요. 그것도 양파처럼 까도까도 끝이없으니..
나름 한국은 이제 개발도상국에서 벗어나 선진국이라 생각했던 제가 너무 부끄럽네요. 그나마 국민들의 성숙한 시위문화에 위로받으며 살고 있어요.
솔직히 전 별로 놀랄것도 없음..
그래서 이명박,박근혜 당선된 후 정치에 관심도 없어졌고
이재명 시장 말씀 처럼 이들은 평범한 인간들이 아닙니다.싸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같은 프레데터지요
포악한 육식동물. 이성적 사고나 논리 연민,측은지심같은 것은 개나 줘버린 인간들요..
이런 인간들이 지배하는 세상이 어떻게 될거라고는 이미 대강 짐작한 바죠...
전 윗동네 서울로 올라가진 못했지만 근처에 차없는거리에서 소규모로 하는집회에 참가했는데
오후에 입던옷으로 그대로 계속 있다가 몸살 된통 걸림 ㅠㅠ...
어찌됬던간에 윗동네부터 얼마나 썩어있는지 이번일로 알게되었고
윗동네가 저리 갑질에 권력을 남용을 하니
아랫동네까지 그런 행동들을 따라해대니
더러운행동들이 밑으로 밑으로 변질되면서
최근 10년간 일반 소규모 집단에서조차 갑질에 대한 문제가 꽤 많다는걸 느꼈네요.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이번기회에 우리나라 안좋은 관행들과 온갖 비리들
진짜 확 싸그리 바꾸지 않는다면 우리나라 앞으로 희망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영업을 예로 들어보죠 같은 같은구역의 같은프렌차이즈끼리 알바생들 최저임금까지 입맞춰버리잖아요.
그 중에 맘씨 좋은 사장이 알바비 몰래 더 주던걸 걸리기만 해도 참 난감한 상황이 생기질 않나...
그렇다고 입맞춘대로 최저임금보다 낮은 알바비를 그대로 주다보면 노동청에 신고먹기 딱 좋구요.
이러지도 저러지도.......못하고 참 힘든세상 후아.......
조금이라도 남은 도덕심마저 이제 사라질지경입니다.
제발 이기회에 많은 사람들이 지치지 말고 서로 함께 끝까지 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