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newsis.com/view/?id=NISX20180315_0000253389&cID=10201&pID=10200
김윤옥 국정원 1억 수수 인정…"사용처 말 못해"
이팔성 뇌물 의혹에 대해서도 "나는 모르는 일"
다스 의혹에 "이시형과 큰형 이상은 간의 문제"
검찰 "김윤옥 등 조사 여부 아직 결정 안 됐다"
친자식하고도 선을 긋고....
한국당 행태를 두고, 자신들이 당선시킨 이 전 대통령 재임 시절의 각종 국정농단에 대해 해명은커녕 제대로 언급조차 없는 것에 대해 둔감하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한나라당(한국당 전신)은 2007년 대선 직전 ‘국민 앞에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는 대선광고를 각 언론에 싣기도 했다. 특히 홍 대표는 2007년 대선 당시 클린정치위원장으로 BBK 등 이 전 대통령 관련 논란을 앞장서 해명했다. 홍 대표는 지난 대선 유세에서 “BBK 사건은 내가 아니면 아무도 못 막는데, 내가 막아줘서 대통령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국당의 외면은 보수진영에서도 인기가 없는 이 전 대통령의 ‘고립무원’ 처지를 보여주는 단면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