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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02 17:11
아이 키우시는 부모님들 정말 '말'조심..
 글쓴이 : 개소리
조회 : 563  

 
제 딸아이가 올해 초등학교 입학하는데, 한달전에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딸 친구중에 **이라는 아이가 아이들을 괴롭히고 다니는데요.
 
그러다보니 아이들하고 많이 부딛히고 그러나봅니다.
 
 
 
얼마전에 우리 딸이 집에와서 충격적인 한마디를 합니다.
 
"엄마 **이가 나한테 ㅅㅂ이라고 하면서 넌 니네엄마가 가정교육을 잘못시켰어" 어라고 했답니다.
 
그러면서 물어보더군요. "엄마 ㅅㅂ이 모야??????"
 
 
부모가 하는 이야기 그대로 듣고 밖에서 합니다.
 
올해 주소지까지 바꿔가며 좋은 초등학교 보냈는데 하필 같은 학교랍니다.
 
 
같은 유치원 나와서 같은 초등학교 들어갔는데, 같은 유치원나온 학모님들 전부다
 
자녀들에게 **랑 놀지 말라고하고, 제 와이프를 포함한 학부모님들이 전부다 언니동생 사이네요..ㅡㅡ
 
자녀들끼리 싸우면 언니동생하면서 대화하고 잘 풀어가는데요.
 
그 **이라는 아이의 부모님과 아이가 둘따 왕따아닌 왕따가 되어버렸습니다.
 
아이 앞에서 함부로 말하다보니 학부들 뒷담까는거 여기저기 다 들어갔다네요..헐..
 
자녀들 앞에서는 정말이지 완전 말 조심해야되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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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함 14-03-02 17:13
   
가정교육... 누가 잘못된 가정교육을 받아온건지 깨닫기 위해서는 아직 한참은 더 살아봐야 비로소 알 수 있겠네요
삼촌왔따 14-03-02 17:13
   
진짜 자식교육잘못시켰네요..뒷담깔거면 애한테 입단속시켜야지....ㅋㅋㅋㅋㅋㅋ
     
개소리 14-03-02 17:18
   
제가 보기에는 가정교육이라기 보다는 그냥 아이 앞에서 하지 말아야 할 말만 고르면 될것 같은데..입에서 나오는데로 뱉어버리면 위험하다는거죠.
나이테 14-03-02 17:13
   
부모가 ㅅㅂ 이라 말한걸 애가 배워 써먹고 그걸 들은 다른 부모가 ㅅㅂ이라 말한 애랑 놀지 말라고 왕따 시킨 경우인가요?
     
삼촌왔따 14-03-02 17:16
   
**엄마가 @@엄마가 가정교육잘못시켰네머네..하니까

**이가 @@이한테 그런소리를 한거죠..

가정교육이란말이 뭔지 알지도못할때니까요...
     
개소리 14-03-02 17:17
   
네에 그런 경우죠..ㅠㅠ
어울리면 계속 욕배울까봐 그런가봐요..
저는 그냥 개인적으로 그 꼬마녀석도 귀엽거등요..잘 어울렸으면 하는데, 제가 잘 지내봐라 말한마디 하면 와이프가 버럭하네요..ㅠㅠ
          
삼촌왔따 14-03-02 17:29
   
아줌마들세계는 좀 복잡한데...
아줌마들사이에서 뒷담깐다고 소문나면...그 사회에 못들어가요..
뒷담까고싶으면 애 입단속을 잘하던가해야되는데..
욕배울까봐가아니고
가까이하면 내 뒷담이 나올수있기에 아예 가까이안하게되는거죠..
홍초 14-03-02 17:19
   
아이의 말과 행동을 보면 그부모님이 보이죠
애들은 스펀지같은 존재라 빠르게 흡수하거든요 쩝
     
개소리 14-03-02 17:21
   
맞아요.. 저도 제 딸애 성격이 워낙에 개고기라..제가 무슨 잘못된 행동을 한적이 있나 계속 생각하게 되네요..(ㅡㅡ)
다다다다다 14-03-02 17:21
   
자녀를 바라보는 부모의 맘이란 그런거겠지만 어차피 부질없는 노력..
부모 맘대로 안 되는게 자녀라죠.
암스트롱 14-03-02 17:41
   
부모가 애들보고 '누구'랑 놀지말라고 했다면 그부모도 마찬가지죠.
누구보고 욕할것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