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기성세대의 회한과 반성의 글이 쏟아졌다. 한 네티즌은 이렇게 적었다. “조난당한 것은 세월호가 아니라 대한민국 정부다.” 정부의 구난시스템에 대한 통렬한 비판이다. 담당 부처인 안전행정부는 사고 수습에 철저히 무능했다. 세월호 사고 소식이 알려진 16일. 첫 브리핑을 통해 “368명이 구조됐다”고 발표했다가 두 시간여 만에 “집계 착오”라고 말을 뒤집었다. ‘Hurphist’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은 트위터를 통해 “적어도 조난 이후 대응에서 정부는 책임을 면할 길이 없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무능력의 극한을 보여줬다”고 질타했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4041839981
유가족들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사고 초기 가장 중요한 시간을 허비 했다고 말이죠
368명이 구조 되었다고 브리핑 했으니 학부모님들도 안심을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