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오늘 친구 두 넘 만나서 얘기중에
한 넘이 형사 고소를 당해서 잠도 못자고 미치겠다고 하더군요.(어떤 사건인지는 언급하지 않을게요.)
담당 경찰이 합의를 할수 있으면 합의를 종용하더랍니다.
그래서 합의를 하려는데 합의금이 1,500만원이라고 했답니다.
친구넘이 한달 300만원(실수령액 250~60만원정도라고 함) 받는 월급쟁이고.
그렇다고 적금을 들어놓은것도 없고 통장에 있는거라고는 200만원이 전부라면서 미치겠다고 하더군요.
만약 합의를 안하면 아무리 약해도 형사상으로 벌금형에 전과기록이 남는다고 하니 걱정이 태산이랍니다.
방법은 대출을 받아야 하는데 그것도 여의치가 않은가 보더군요.
그런데 거의 비슷한 합의금으로 고소당한 다른 친구가 있었는데 이 친구는 한달에 천만원 이상벌고 통장 잔고도 내가 알기론 억단위의 돈이 있는 넘은 그냥 아무걱정없이 쉽게 합의하고 마무리 졌다고 하면서 웃기까지 하더군요.
그 얘기 듣고 정말 사람이 살아가면서.. 특히나 나이가 들수록 나에게 무슨일이 닥칠지 모르는 상황이 생길수도 있겠더라구요.
잘 살고 못살고를 떠나서
일단은 돈 벌수 있을때 많이 벌어놓는게 보험이고 돌파구인듯 합니다.
여러분들도 돈 벌수 있을때 흥청망청 쓰지 말고 많이 벌어 놓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