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볼려고 본게 아니라...리모콘 잠시 못찾아서 귀찬아서 틀어놓고 딴일 하면서 본거임
여주가 자신에게 닥친 불행에 지나치게 반응하는걸 시어머니가 눈치채고
남편의 전애인과 짜고 말도 안되는 일을 벌이는 게 스토리인데...견습작가가 쓴건지 어설픈 티가 여러
군데서 나더군요...
일단 여주가 멍청하게 무당한테 2번이나 사기당하는거 비현실적입니다...
용한 점쟁이며 그런거 갈거면 대충 4..5군데 가보고 여러 의견을 들어보는게 합리적이죠..
인테리어견적도 보통 4..5군데 돌면 바가지씌우는데랑 성실한데 답나오거든요...
2번째...시어머니...결혼전에 며느리가 싫다고 해도 남편의 전애인과 짜고
개잃어버렷다고 하고 화분에 니스같은거 칠하고 가짜로 넘어져서 다리깁스하고...
이해가 안되네요...남편은 그래도 자기부인만 바라보고 잇는데..흠..
3번째...여주가 재혼인데 전 남편이 어떤이유로 죽고 그 시어머니가 계속 따라댕기면서
돈을 요구함...돈안주면 그집가서 다 불어버린다고 협박하고...
....막장스프 3개를 투입하고 나름 반전을 노린듯하나..결국 훈훈하게 마무리...
의사왈...정서불안장애 치료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