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뉴스 게시판에 '사스가 헬조선' 이런 말 싸지르지 말고, 한번 우리가 집사는데 정식적 부담이 왜케 커졌는지 한번 고민합시다.
사실 저희 어머니 새대에도 지금과 같이 아파트 한채 장만하기에는 무지 힘들었습니다. (7080년도)
근데 그때 당시에는 결혼하자 마자, 30평 아파트 한채 구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아니였지요.. 일단 옥탁방 같은데서 월세로 살다가 차츰차츰 평수를 늘리는게 당시 분위기였다는 거죠. 결혼하자 마자 집을 사야한다는 정신적 부담이 적었다는 겁니다.
80년대 까지 이런 분위기였는데, 언제부턴가 결혼 후 집이 없으면 무시당하는 사회분위기로 바뀌었습니다. 결국에는 부모세대가 집사는대 보태주거나, 부모가 넉넉치 못하면, 왕창 대출금 값는 신세가 됬지요..
사실 우리가 말하는 선진국들도, 바로 목돈 모아서 집 사는 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미국이나 북미권에서는 퇴직할때까지 은행에 대출값는 제도가 정착되어있고, 일본도 북미와 같거나, 아님 우리나라 80년대 처럼 차츰차츰 평수늘리는 문화라고 하죠.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는, 우리나라 국민소득 대비 집값, 땅값이 상당히 높습니다. 보통 oecd국가들이 소득대비 집값이 10배 라고 하면 한국은 15~18배 정도 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가 인구밀도가 높다고 해도 이정도 수치가 높은건 이해시키기에는 불충분 합니다.
한국집값이 이렇게 높은 이유는 2000년대 이후, 소득증가속도는 감소하였지만, 당시 건설사, 부동산 소유자 투기로 땅값이 어마어마하게 증가한 이유가 아닐 까 합니다. (당시 노통이 부동산규제를 할려고 했지만, 기득권이 반대로 무산되었다고... ㅅㅂ)
또 하나의 이유를 말하자면, 수도권에서 살아야한다는 분위기.... 사실 충청권으로 나가기만 해도 물가, 집값도 훨신 여유로운데 말이죠.. 지방분권화가 안된 나라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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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앞으로 현 세대가 집사는데 무리가 없게 할려면 해결해야 하는 방안을 말하자면..
1.부동상 거품을 뺀다.-조중동을 중심으로 일본 20년 닮아간다고 ㅈㄹ을 할겁니다.
2.집을 당장 사야된다는 문화가 변해야 할 것
3.기타 선진국처럼 집 대출문화를 형성-솔직히 이 제도는 문제가 많습니다. 미국좌파에서 이걸 엄청 싫어4함.
4. 수도권 분산화- 수도권이라는 매리트가 많이 없어져야함..
그리고 무엇보다.. 이걸 바꿔야 한다는 국민의 의지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장가가는 자기자식 집 마련하는데, 돈 많이 든다고 불평하면서,
자기집값 빠지는건 반대하는 그럼 심보는 버려야 한다는 말이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