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위대한가요?
인간은 지구에서 가장 위대한 종족입니까? 아니면 무한한 진화의 방향에서 특출나게 머리가 똑똑하게 진화한, 지구에 존재한 수 억만 종 중 하나일 뿐일까요?
인류의 가계에서 매우 앞 선 조상 중에 길이가 불과 5cm도 안 되는 설치류가 있다고 합니다. 이들은 공룡의 시대에 낮에는 땅에서 굴을 파고 살고 밤에나 나와서 돌아다닐 수 있었답니다. 수 천 kg 가 넘는 공룡의 시대에 너무나 작은 이 인류의 조상은 살아 남기 위해 감각 기관을 발달시켰고, 감각기관의 신호를 분석하고 판단하기 위해 뇌용량을 크게 늘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공룡의 시대가 끝나고 우림지대에서 천적을 피해 나무 위에서 생활한 또 다른 인류의 조상은 나무에 살기 적합하기 위해 손을 발달시켰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지상을 걷는 수단이 아닌 사물을 잡고 사물을 만지는 수단으로 진화시켰다고 합니다.
인간의 진화 역사에서 그 어느 것도 거창하거나 화려한 것이 없음에도 인간의 결과적 진화가 지금 지구를 지배하며 지구를 벗어난 우주를 꿈꿀 수 있다고 인간이 우월하고 인간의 판단이 모두 옳다고 여길 수 있을까요?
지구 전체의 역사에서 인간은 아직 성공한 종인지 알 수 없는 존재입니다.
지구의 45억 년의 역사에서 행성 출돌, 지구 내부의 변화 등으로 대멸종이 수 차례 있었고, 인간이 출현한 것은 매우 최근의 일일 뿐더러 영속 기간도 매우 짧은 편입니다.
그런데 인간이 자연의 섭리를 어기고 자신들이 100년도 안 되는 시간에 경험한 사실을 근거로 작위적인 판단을 내려 비 생물학적인 일을 한다는 것이 과연 인간이 말하는 윤리나 철학, 사상에 맞다고 옳은 일일까요?
세포 번식의 유전적 한계가 지구의 환경 변화 적응에 어려움을 알고 유성생식이 시작되었으며, 그로 인해 처녀생식 종들이 대부분 멸망했거나 진화 역사상 하등 생물로 남았죠.
양성 생식도 난생에서 포유류의 임신으로 넘어가면서도 엄청난 진화의 역사가 필요했습니다.
사고의 문제가 아닌 물리적인 환경의 문제입니다. 발이 없으면 걸을 수가 없듯 성은 양성일 때 인류라는 종이 번식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인간이 아무리 이성이 있다고 하지만 그 이성이라는 것은 인류의 총 지식을 다 합해도 지구 전체가 45억 년간 쌓은 사실에 비할 바가 될까요?
왜 섭리와 순리를 어기며 개인 취향으로 동성애를 존중해야 하는지 납득이 가지 않는 지점입니다.
침팬치는 성적 행위가 일종의 친교적 수단으로 동성이든 이성이든 성적 행위나 성적 표현으로 친교감을 형성한다고 하지만 이것은 일종의 사회적 언어 수단이지 개체의 성적 취향과는 무관합니다.
동물계에서 인간처럼 동성애니 양성애니 하는 것들은 일종의 변이현상이며 환경 부적응, 이상 현상으로 받아들여집니다.
동물은 변이 현상이 생기면 그 개체가 적응하기에 따라 사는 것이지만 대부분 단명하거나 도태 당할 뿐입니다.
그러나 인간만이 그들에게 목소리를 부여하고 세력화합니다.
개인적으로 그런 취향을 가진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대하거나 배척하지는 않겠지만 그들이 세력화하고 목소리를 돋우는 것은 결국 생물학적 이상 현상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왜 이들을 사회적 차원에서 권익을 보호해야 하는지 이해되지 않는 지점입니다.
인간이 사회적 동물이라는 점에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는 맞지만 과연 동성애자가 사회적 약자인지 도무지 알 수 없습니다.
우리 나라가 선진화 되고 세계적 추세에 보편화를 추구한다는 것은 알겠지만 과연 동성애에 대한 인정과 대우가 보편화인지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들을 배척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적극적으로 수용해야 하는 지점이 과연 옳냐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