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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12 06:00
방산비리를 소재로 영화까지 나오는 세상
 글쓴이 : 홍상어
조회 : 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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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국가라는 이름으로 봉인된 내부자들의 은밀한 거래를 폭로하는 범죄실화극이다. 1997년 국방부 조달본부 외자부 군무원의 전투기 부품 납품 비리 폭로와 2002년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 외압설 폭로, 2009년 MBC 'PD수첩'에서 방영된 해군장교의 방산비리 폭로 등 실제 사건들을 모티브로 한다.
 
사실 방산비리는 어제오늘 벌어진 일이 아니다. 6.25전쟁 당시 국민방위군 사건부터 2014년 세월호 침몰 당시 통영함 성능 문제, 2017년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KAI) 원가 부풀리기까지 수십년간 이어지고 있다.
 
 
6.25 전쟁 당시 1.4 후퇴 때 국민방위군의 일부 장교들이 23억원, 쌀 5만 2000섬의 국고금과 군수물자를 부정처분해 많은 사상자를 냈다. 전쟁터에서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약 10만 명이 넘는 병사들이 목숨을 잃었다. 2008년 1조 2700억 원을 들여 전력화한 손원일함, 정지함, 안중근함은 걸핏하면 멈추는 탓에 심해에 들어갈 수 없어 제대로 작전을 펼칠 수 없었다. 뿐만 아니라 독일에서 93차례나 고장 난 사실을 알고도 잠수함을 인수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적 잠수함을 공격하기 위해 1조 3000억원 예산으로 도입된 해상헬기 와일드캣은 터무니없는 연료과잉 현상으로 작동시간이 38분에 불과했다.
 
 
올해는 어떤가. 새 정부 출범 후 방산비리 합수단에 의해 적발된 방위산업 불법 계약 규모는 해군 1265억 원, 공군 243억 원을 비롯해 전체 1639억 원에 달한다. 3000원도 되지 않는 USB가 95만 원짜리로 둔갑하거나 방탄복은 총알을 막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진 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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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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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wave 18-01-12 06:05
   
USB 가 어쩌고 하는거보니 어떤 놈들이 영화를 만들지 뻔하겠구만.

USB 그거 무슨 문제가 있었다고 그러나 모르겠네. 참 한심.
     
홍상어 18-01-12 06:12
   
이게 누구야
상습 절도범이 한가지 무죄 나왔다고 몽땅 무죄라고 우기던
'방산비리철벽키퍼' 아니신가
          
archwave 18-01-12 06:13
   
USB 그거 알아보기나 하고 말씀하시던가..
               
홍상어 18-01-12 06:17
   
아.. 이번엔 USB로 몽땅 철벽방어?
축협은 국대키퍼를 이분으로 교체하라~
아님 소나 키우든지..
               
세트 18-01-12 06:19
   
방산비리쉴더 애쓴다 ㅉㅉ
archwave 18-01-12 06:27
   
USB 메모리 얘기는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p=1&b=bullpen2&id=4948173
위 링크 참고. 여기에는 이 말이 없는데, 군용 USB 는 메모리칩도 일반 USB 메모리에 들어가는 칩 못 씁니다. 군용규격 맞춰서 나오는거 써야 하고, 이런 칩들은 몇 배 가격기본임.

그리고 위 글에 3000 원짜리가 95 만원이 되었다 했는데, 사실은 10 만원짜리가 60 만원임. 60 만원이 된 이유는 위에 설명했고요. 국정감사 당시는 USB 개발로부터 한참 시일이 지난뒤임. 4GB 짜리가 요새는 3000 원이겠지만, 그 당시는 시중에서 파는 일반 USB 메모리도 4GB 면 10 만원하던 시절.
     
홍상어 18-01-12 06:35
   
댁은 여기서 썩기 아까운 인물임
월드컵 국대키퍼를 맡아주기 바람

월드컵16강 확정~
archwave 18-01-12 06:28
   
좀 알아보면 당연히 알 수 있는 위와 같은 것도 조사 않고, 뭔 3000 원짜리가 95 만원 되었다느니 헛소리 늘어놓은 사람들이 영화를 만든다면 참..
     
홍상어 18-01-12 06:32
   
도대체 방산비리 옹호하는 이유가 뭐임?

10개중 하나만 비리가 있더라도 국민 입장에서 분개해야됨

병사들 생명과 직결되고 천문학적인 세금을 내면서 똥별 체면유지가 더 중요함?
          
archwave 18-01-12 06:35
   
글쎄. 그 방산비리가 그렇게 많다면서요 ?

그럼 방산비리 잡아내서 비판해야지.

왜 아무런 문제도 없는 USB 까지 걸고 넘어지느냐는 얘기입니다.

무식한 국회의원이 태클 건 것을 무식하다고 밝히긴 그러니까 그냥 방산비리로 몰자 ?
               
홍상어 18-01-12 06:40
   
밝혀진게 한두가지가 아닌데 거품물고 옹호하는 이유가 뭐냐구요?
주변에 비리관련자가 있슴?
archwave 18-01-12 06:34
   
http://larca.egloos.com/3733916

위 글도 참고해보세요. 여기 95 만원이라고 된 것은 뉴스 화면이라는 것 참고.
     
홍상어 18-01-12 06:41
   
비리의혹이 USB뿐임?
그놈의 USB는 1절만 하세요
촌팅이 18-01-12 06:43
   
국방부 감사실에서의 당시 결론은 "비리 없으나 비싸니 그냥 상용으로 사용해라" 가 결론이었었죠
하지만 문제는 있어보입니다

일단은

1. 개발시기가 2000년대 초반 이었던 점 : 지금은 4G 용량이 몇천원 수준이지만 당시에는 비쌌죠
2. 오더가 소량이었던 점 (약 600개 정도) : 군의 USB를 따로 제작해야 해서 상용과는 비교불가
3. 사격지휘체계 장비의 일부분 : 자주포에 들어가는 사격지휘장비의 일부분으로 군의 요구수준이 높았다는 점

요정도가 군용USB의 고가격을 쉴드 쳐줄수 있는 부분이죠
그래도 너무 비싸죠 아무리 뜯어보고 고민해봐도 당시 시세로 20만원대면 뒤집어 쓸텐데....

그런데 납품가가 약 100만원이 되었던 가장 큰 원인은 정비비용 이었습니다
전체 납품가의 약 70%이상이 정비비용 이었죠

이 정비비용에 정비비만 들어갔을까요? 개발비와 인건비 등 여러가지가 들어갔겠죠
하지만 납품가의 70%가 정상은 아니죠

혹시 누군가의 리베이트를 챙겨주기 위해 정비비용에 포함시키지 않았을까? 라고 전 상상해봅니다
archwave 18-01-12 06:46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0456373

여기 댓글중에

[ "미포병용 HIMARS (high mobility artillery rocket system) launcher에 쓰이는 iron drive usb 기가당 700달러" 07년 기준 ] 이것도 있네요.

문제가 되는 USB 를 한국군이 도입한 것이 2006 년에 4 GB 짜리가 60 만원.
동일한 용도로 사용되는 미국제가 2007 년에 기가당 700 달러. 즉 4GB 짜리라면 2800 달러. 300 만원 넘는다는 얘기.
     
호연 18-01-12 07:09
   
USB 하나가지고 제작자를 뻔하고 한심한 놈 운운하시는데, 마찬가지 논리라면 다른 의혹도 많은데 USB 하나가지고 제작자의 모든 걸 폄훼하려는 님도 뻔하고 한심한 사람이 됩니다.

USB 지적하고 싶으면 그것만 하세요. 일반화시키면 님도 똑같아집니다.
백수 18-01-12 08:48
   

정비비가 74만원이었다고 뉴스에 나오네요
USB자체 가격은 21만원이라는 소리
백수 18-01-12 08:53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039674
14~15년에도 공군에서 2000원짜리 SD카드를 26만 원에 사들였네요
납품업체가 육해공 전군 암호장비의 70% 이상을 공급하고 있었답니다
비오는새벽 18-01-12 09:23
   
널리 알려져서 많은 사람들이 봐야할 영화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