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일부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지난 주말에 약속 장소로 향하는데 지하철안에 흑인 남성 두명이
앉아있더군요.
다알아 들을 수 있는 영어로 지나가는 여자들마다
하나씩 쳐다보고 일일히 평가하면서 손가락질까지 하는데
묘하게 기분 나쁘더군요.
솔직히 겁도났구요.
대강 지나가면서 들은게, "저 여자 봐라, 유후, 뭐 이런식의 대화"였고
분위기상 자기들끼리 희롱하는 투로, 여자들을 향해서 손가락질하고
그 옆에 지나가는 여자들은 무서워서 재빨리 피해가더군요.
무시하고 지나가긴 했습니다만 진심 기분이 안좋더군요.
코카서스 애들이 한국에서 난봉질 하고 다니는건 잘알지만
저런 흑인보니 참...
괜스레 편견을 가지게 되기도 하고 아무튼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