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필등등을 위한 약간의 설명..
(글이 길어서 짧은말로 하겠슴)
그림 보면 몸통 옆에 긴 안전 손잡이가 보일 것이다.
안전 손잡이라고 설명을 듣다 보니 제대로 이해를 못하는 사람이 있다.
손잡이는 뇌관을 치는 공이와 연결 되어 있기 때문에 공이 그 자체라고 이해를 하는게 좋다.
안전핀 안전 클립 모두 손잡이 곧 공이를 고정 시켜 놓은 고정핀 고정클립이라고 이해를 하면 된다.
핀을 제거 하더라도 손잡이를 정확하게 눌러 잡고 있으면 공이가 뇌관을 치지 않기 때문에 폭발하지 않는다.
그 상태 그대로 다시 핀을 꽂아 넣어 손잡이를 고정시키면 원상 조립이 된다.
사고가 발생하는 사례를 보면
잘 못 잡았다고 생각해서 다시 잡다가 손잡이를 놓쳐서 3~5초후 폭발.
처음 부터 손잡이를 잘 잡지 않고 핀을 제거 하다가 폭발.
오늘 수류탄 폭발 사고 기사.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5091114155486143
이번 사태는 더 조사를 해 봐야 겠지만,
결국 손잡이를 잘 잡았냐 여부다.
던지던 훈련병은 손이 날라가고
교관은 죽었다고 나와 있다.
정확한 내용은 안 나와 있지만
추측 컨데 사고를 감지하고 교관이 몸으로 막았기 때문에 교관만 죽었을 수도 있다.
불량 수류탄이라고 추측 하는 사람이 있는데
위에 수류탄 구조를 이해했다면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것도 이해했을 것이다.
공이가 잘 고정되어 있지 않았다면 운반중 벌써 터졌을 것이기 때문이다.
군대가는 제일 큰 이유가 무엇일까?
무기를 잘 다루는 훈련, 적을 잘 죽이는 훈련을 받으러 가는 것이다.
한국 군대의 문제점은
엄청난 압박만을 중심으로 한다는 것이다.
시간도 여유있게 주지 않고 무조건 외워라 무조건 해라 이런식이다.
그리고 무조건 공포감을 조성한다.
정확한 지식 전달과 이해는 거의 뒷전이다.
위와 같은 지식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군인이 꽤 있다.
수류탄 투척 훈련...
그 훈련병은 엄청난 압박 암기 공포만을 강요 받아서
손잡이 고정이 곧 공이 고정이라는 개념 자체도 이해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해도도 떨어지고 불안한 상태이기에 손잡이 고정을 제대로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어짐.
한국식 군대 훈련의 치명적인 문제점이 아닐까 생각 되어 진다.